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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고대 의대 권영주교수" 3등급 이상 만성 신장질환자, 칼슘계 인 결합제 사용 제한 권고" 재확인

사노피, 2020 CKD-MBD 마스터클래스 온라인 심포지움서 언급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10월8일, 12일, 19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CKD-MBD 마스터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 해 5회차를 맞는 CKD-MBD 마스터클래스는 사노피의 대표적 신장내과 심포지움으로 신장 질환에서도 특히 전문 영역인 만성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에서의 미네랄뼈질환(Mineral Bone Disorder, MBD)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코로나19 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매 회 차 세션마다 100명 이상의 신장질환 전문가가 참석, CKD-MBD 마스터클래스의 가치를 다시 입증했다.


올해 심포지엄은 ‘신장 질환에서의 혈관 석회화 관리 중요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만성콩팥병 환자의 인 수치 조절 관리 전략  ▲비칼슘계 인 조절제를 중심으로 한 고인산혈증 치료 임상례(real world case study)  ▲코로나19에서 혈액투석 환자의 감염관리 ▲ 만성콩팥병에서 골절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만성콩팥병에서 인 조절이 중요한 이유는 말기신부전 환자의 경우 신장 기능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인 배출이 잘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체내 혈중 인 농도가 높아지는 ‘고인산혈증’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  고인산혈증은 다시 혈관 석회화를 야기, 이는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2018년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 데이터 분석 결과, 투석 환자의 45.2%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 석회화 위험은 투석 기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  따라서 말기신부전 환자는 적절한 수준으로 혈청 인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좌장으로 참석한 권영주 교수(고대의대 신장내과)는 “만성콩팥병이 진행될수록 고인산혈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혈관 석회화가 유발될 수 있다”며 “따라서 인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인결합제 치료와 인 제한 식이요법 등을 통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다만, 국제신장학회는 최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3등급 이상 만성 신장질환자에서 칼슘계 인 결합제 사용 제한을 권고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는 환자중심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해 5주년을 맞이한 CKD-MBD 마스터 클래스 역시 만성신장질환에서의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생산적 논의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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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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