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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아멘타 교수"콜린 알포세레이트와 도네페질 병용요법...알츠하이머에 효과 확인"

종근당,'글리아티린’ 출시 5주년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뇌 위축과 신경세포 손실 지연에 효과적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뇌기능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 출시 5주년을 맞아 웹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선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대표적인 임상 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Amenta) 교수가 ‘인기기능저하 환자의 치료관리(Therapeutic management of cognitive dysfunctions)’라는 주제로 아스코말바의 중간 분석 결과와 동물모델을 이용한 연구결과 등을 소개했다.

아스코말바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부터 4년간 진행된 임상시험이다. 

아멘타 교수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콜린 알포세레이트는 뇌혈관 장애와 뇌손상을 가진 쥐 모델의 신경세포 손실을 늦췄으며, 콜린 알포세레이트와 도네페질의 병용요법이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 특징인 뇌 위축을 늦춰주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1년간 진행된 공개연구(Open Label)에서 콜린 알포세레이트는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과의 병용요법도 도네페질 병용요법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멘타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연구들을 통해 콜린 알포세레이트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알츠하이머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지난 5년간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며 “지속적인 임상과 연구를 통해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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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의약사와 함께 모은 성금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 한미그룹이 전국 의약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단장증후군 환우를 비롯해 간암·유방암·뇌경색 등 중증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한미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빅하트PLUS’를 통해 진행됐는데, 한미의 의약 전문 포털 ‘HMP’ 내 소통 창구를 통해 의약사들이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를 직접 제안하고 기부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금 기간 동안 의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으며, 생계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간암, 유방암 환자와 뇌경색을 앓는 노모를 부양하는 다둥이 가족, 희귀질환 단장증후군을 앓는 토성이 등이 적합성 검토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연은 ▲요양병원에서 외로이 지내는 간암 환자의 눈물(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 ▲유방암 환자의 벗어날 수 없는 경제적 어려움(서울 서초구 지티타워약국 서미원​ 약사​) ▲다둥이 가족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세요(서울 은평구 서부성모의원 안재홍​ 원장) ▲단장증후군 토성이의 꿈은 특수분장사(서울 송파구 다사랑약국 윤희정 약사) 등이다. 간암 환자의 사연을 전한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는 “오랜 투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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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의 빛나는 사회공헌...광복 80주년 기념 고려인 초청 나눔의료 실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카자흐스탄 취약계층 고려인을 초청, 무료 수술로 희망의 손길을 건넸다. 2025년은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은지 80년이 되는 해이며, 카자흐스탄 고려인 중에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부천성모병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고려인 디아스포라(diaspora) 디아스포라(diaspora)는 특정 민족이나 집단이 원래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흩어져 살면서, 자신들의 문화나 정체성을 유지하는 현상 또는 그러한 집단을 의미한다.에 대한 역사적 책임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인류애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금번 나눔의료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에 수술받은 로자 칸(KAN ROZA, 71세)씨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으로, 최근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으나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거주 지역이 의료취약지구인 탓에 수술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크즐오르다는 중앙아시아에서 고려인이 가장 많이 정착한 지역으로, 현재 환경재난지역에 내분비계 질환 및 암 발병률이 높은 의료취약지구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