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 (성분명 피타바스타틴)’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축적된 임상 근거와 치료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2005년 국내 최초 오리지널 피타바스타틴으로 출시된 리바로의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강하 효과와 신규 당뇨병 안전성을 중심으로 20년간 쌓아온 주요 임상 근거와 제품 확장, 시장 성장의 흐름을 연대기적으로 담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이미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조절되지 않을 경우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팩트시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약 87%,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약 50%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돼 이들 환자군에서는 LDL-C 조절과 치료제의 혈당 안전성이 중요한 고려 요소로 꼽힌다. 리바로는 이러한 치료 환경에서 LDL-C 강하 효과와 혈당 안전성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과학적으로 입증해왔다. 한국인 대상으로 진행한 복합제 ‘리바로젯(성분명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1일(일), 병원 로비에 따뜻하고 밝은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졌다.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이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In 경희 : 오케스트라 힐링 콘서트’를 열어 작은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 콘서트는 성북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해 감동적인 클래식 음악 10여곡을 연주해 병원 로비에 온기를 더했다. 특히, 콘서트에 앞서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의료진과 직원들이 병동을 직접 방문해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잠시나마 치료와 회복의 긴장에서 벗어나 의료진과 환자 모두 서로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건네자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음악과 사랑이 가득했던 이 시간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소장 신규환)가 지난 12월 19일(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제5회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여성의학사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 및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예방의학의 발전과 예방의학자 양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본 심포지엄은 식민지기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한국 예방의학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다각적으로 고찰하고, 현대 보건의료의 주요 과제를 역사적 관점에서 성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편성범 의과대학장, 이은일 예방의학교실 명예교수, 기명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등 주요 인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으로는 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한국 예방의학의 발전과 그 주역들’을 발표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천병철 교수가 그간 소장해온 예방의학 역사 유물 기증식이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기증 유물은 주인호 교수의 미시간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외 1950년대 예방의학 교과서 및 교재로 총 3점이다. 여성의학사연구소는 의학박물관 건립을 위해 유물 자료실을 운영하며 사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된 유물들은 향후 박물관의 핵심 전시물로 활용될 예정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연말을 맞아 정기 후원 협약을 맺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따뜻한 마음을 건넸다. 휴메딕스는 최근 성남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예가원에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금번 후원 행사는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후원 기관과 논의해 발달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청소기, 치약, 수건, 치솔 등 생활필수품 총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3월 예가원과 정기 후원 협약식을 맺고 매월 50만원의 복지기금을 정기 후원하는 등 꾸준히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휴메딕스 임직원들과 예가원 발달장애인들이 동행하는 서울대공원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정기 후원과 문화체험 활동에 이어 이번 생필품 전달이 발달장애인분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과 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메딕스는 ESG 경영 일환으로 지역사회 상생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국제약품(주)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핵심 미래사업의 실행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남태훈 대표이사(사진)는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김영관 전무이사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김영훈 상무의 역할도 확대됐다. 국제약품은 이번 인사에 대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온 리더들에게 보다 큰 책임과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남태훈 대표이사는 2009년 국제약품 마케팅부 입사 이후 영업, 관리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2017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남 부회장은 대표이사 재임 기간 동안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과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창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적자가 지속되던 스틸라(Stila) 화장품 사업부 철수를 직접 결정·주도하며 비용 구조를 개선했고, 팬데믹 시기에는 마스크 사업을 전략적으로 전개해 회사 실적에 의미 있는 이익 기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남 부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도 적극 나섰다. 아이덴젤트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폴리락틱애시드(Polylactic Acid, PLA) 필러인 ‘에스테필® (AestheFill®)의 국내 공식 판권을 확보하며 스킨부스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최근 리젠바이오텍과 에스테필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휴메딕스는 에스테필의 국내 공식 유통사로 유통 및 마케팅,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에스테필은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PLA 원료 기반 주사제로 체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얼굴 부위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한다. PL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은 재료이며, 생체 내에 존재하는 젖산의 중합체로 물로 완전 분해된다. 특히 에스테필은 입자가 스펀지형 다공성 구형이라는 특징을 지녔다. 즉, 입자에 수많은 구멍이 뚫려 있어 비어있는 공간에 콜라겐이 자리잡을 수 있는 넓은 접촉 면적이 형성된다. 또한, 안정적인 생분해가 가능하고 입자가 균일하며, 시술 전 희석 과정인 수화(hydration) 시간이 빠른 이점을 지녔다. 특히, 이번 총판 계약은 공식 유통 경로를 통한 제품 공급과 관리 체계 확립에 초점을 맞췄다. ‘에스테필은 휴메딕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이 표면유도방사선치료(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 SGRT) 시스템을 22일 신규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SGRT는 신체에 마킹을 남기지 않고도 환자의 피부 표면을 기준으로 정확한 방사선치료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방사선치료는 치료 부위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 환자의 피부에 문신이나 잉크로 표식을 남기는 방식이 주로 사용됐다. 이 표식을 치료 기간 내내 지워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했기 때문에 샤워나 목욕 등을 마음껏 하지 못하고 피부에 표시가 드러나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도 적지 않았다. 선이 희미해지면 다시 모의치료를 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SGRT는 천장에 설치된 특수 3D 카메라가 신체 표면을 실시간 스캔하여 치료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한다. 이 덕분에 몸에 직접 선을 그릴 필요가 없고, 치료가 시작되면 카메라가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해 표식 없이도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0.1mm 단위의 위치 오차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도가 높다. 심장과 가까운 좌측 유방암이나 호흡에 따라 치료 부위가 움직이는 두경부암, 폐암, 간암 등의 치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김형섭)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최신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턱관절장애 세부진단 자동화 및 환자별 임상 패턴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턱관절장애 진단‧예측 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자기지도학습 기반의 트랜스포머 모델에 4,098명 환자 데이터를 증상, 심리, 통증 패턴으로 세분화해 학습시켜 예측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과 턱관절 장애를 구분하는 정확도는 최소 81.5% 이상이었으며, 장애 유형에 따라 100%의 완벽한 정확도를 보이기도 했다. 제1저자인 이연희 교수는 “기존 통계‧머신러닝 기반 모델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 해당 모델이 임상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http://tmd.cdss.co.kr 온라인 기반 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국제 다기관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표준화 AI 진단 알고리즘 개발에 몰두하겠다”고 말했다. 연구 제목은 ‘자기지도 학습 기반 트랜스포머 모델을 활용한 턱관절장애 진단 연구(TMD Diagnosis Using a Masked Self-Supervised Tabular Transformer Mod
휴온스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gram, CP)을 내재화하고 준법 경영 및 윤리경영을 지속해 온 결과를 인정받았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CP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내재화하고 준법 경영 및 윤리경영을 지속해 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CP 등급평가는 기업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구축 및 이행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운영 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로 등급을 산정하고 있다. 휴온스는 이번 평가에서 △경영진의 적극적인 준법경영 의지 △조직 전반의 CP 체계 구축 △임직원 정기 교육과 내부 신고·보호 시스템 운영 △협력사 공정거래 모니터링 활동 강화 등 올바른 CP 문화 정착 노력 등 핵심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휴온스는 2014년 CP 최초 도입 후 준법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CP 준수 우수 부서 시상 및 법규 위반 임직원에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의료협력본부 진료협력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 5회 진료정보교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주제는 ‘흩어진 희귀‧중증‧난치질환자들의 치료여정이 동선 한곳으로 이어지는 진료정보 교류로(路)’다. 의뢰‧회신‧다학제 협진‧회송 과정에서 의료기관 간의 신속한 정보 공유로 중복 검사와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고, 환자 안전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인 의료협력본부 진료협력센터 김인경 간호사는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료정보교류가 단순한 시스템을 넘어 환자 치료 여정 전반을 이어주는 핵심 의료 인프라임을 현장 중심의 시각으로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희대병원은 5년 연속 수상(4회 대상, 2회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는 명실상부한 국내 진료정보교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환자 안전 강화, 치료 연속성 확보 등에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경희대병원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내분비내과)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병원 전체가 오랜 기간 진료정보교류의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이 2026년 하반기 허가 획득을 목표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휴온스랩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인 ‘하이디자임주(개발 코드명 HLB3-002)’ 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은 임상 1상(Pivotal Study)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임상은 총 243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건국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에서 진행됐다.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 결과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AE)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주요 평가지표(Primary endpoint)를 충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이디자임주(HYDIZYME™)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할로자임사의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인 ‘하일레넥스’와 동일한 서열을 갖는 독자형 제품(stand-alone)이다. 천연형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를 주성분으로 하며 하이디퓨즈(HyDIFFUZE™) 기술을 적용했다. 휴온스랩은 하이디자임주가 출시되면 성형, 피부, 통증 및 부종치료 영역에서 단독제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사의 하이디퓨즈 플랫폼을 이용한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예방요법으로 전환한 환자의 관절 건강 지표가 개선되고 신체 활동 수준도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2023년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2025년 10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등재됐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혈액종양내과 레베카 크루제-야레스(Rebecca Kruse-Jarres) 교수 연구팀은 A형 혈우병 환자가 치료제를 헴리브라로 전환했을 때 관절 건강과 신체 활동 변화를 평가하는 ‘BEYOND ABR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67차 미국혈액학회 연례회의(ASH 2025)’에서 중간 분석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공개했다.
뷰티테크 스타트업 큐라펄스(CuraPulse 대표 조남규)가 AI 기반 홈뷰티 디바이스 ‘듀얼테트라(DualTetra)’와 ‘듀얼테트라 헤일로(DualTetra HALO)’에 대한 와디즈(Wadiz) 펀딩을 오늘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큐라펄스는 AI와 복합 에너지 기술 기반의 피부 맞춤 복원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mRNA 유도 기술 및 글로벌 의료기기 규격 대응 설계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2025 팁스(TIPS) 글로벌 트랙’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와디즈 펀딩은 앞서 시장에서 확인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는 행보다. 최근 듀얼테트라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에서 준비된 물량이 전량 품절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긴급 물량이 추가 투입되기도 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듀얼테트라는 신제품과 함께 AI Dr. J를 공개하며 펀딩에 나서게 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AI 피부 컨설턴트 앱 ‘닥터 제이(Dr.J)’와 연동되어 사용자의 피부 민감도, 트러블 유무, 시술 여부 및 기후 환경까지 정밀 분석한다. 이를 통해 모드, 강도, 사용 시간을 자동으로 맞춤 처방해주는 정밀 홈케어
대봉그룹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통합 원료·제조·임상 클러스터인 ‘송도 B&H(Beauty & Health) Plex’ 신사옥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18일 개최했다. 이번 송도 이전은 인천 남동공단에서 축적해 온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의 핵심 기능을 한곳에 집약한 새로운 성장 거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픈식에는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최태안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차장,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박혜윤 인천광역시 바이오산업팀 팀장 등 주요 기관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대봉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신사옥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사옥 투어와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 행사에서는 신사옥 이전 경과와 함께 중장기 사업 비전이 공유됐다.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대봉그룹이 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인천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으며, 최태안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차장은 “젊고 역량 있는 인재와 기술력,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송도 B&H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과 히알루론산(HA)을 결합한 복합 필러 상용화에 나섰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PN·HA복합 필러 ‘밸피엔’의 확증 임상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임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뒤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은 눈꼬리(Crow’s feet) 주름의 개선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메딕스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식약처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출시 목표 시점은 내년 하반기다. PN은 연어 정소로부터 추출한 디옥시리보핵산(DNA) 물질로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탁월한 피부 재생효과를 가진 물질이다. 벨피엔은 PN에 휴메딕스의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로 생산하는 고순도 HA와 무균화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국소 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을 더해 기존 PN필러 대비 통증이 적은 필러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휴메딕스는 HA기반의 필러 ‘엘라비에’와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 등의 제품을 통해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금번 임상을 마친 벨피엔 출시를 기점으로 시장 점유율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