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의 혁신적인 디지털 치료제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스핀오프 기업 '오디엔'(대표 :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은 최근 365mc(대표 : 김남철 대표원장)로 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오디엔‘은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진보된 비만 및 대사질환 관련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함께 효과적인 질병 관리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오디엔 이상열 대표는 "우리의 미션은 디지털 치료제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365mc와의 협력을 통해 과학적인 접근법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려는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65mc 김남철 대표원장은 “오디엔이 개발하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치료 법을 통해 비만 환자의 임상적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엘은 비트락비(성분명: 라로트렉티닙.사진)가 4건의 연구 분석 결과를 통해 NTRK 유전자 융합 암 성인 및 소아환자 대상 장기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023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되었다. -TRK 융합 암 성인 환자 대상 라로트렉티닙의 장기 효능 및 안전성(Abstract 3141) NTRK 유전자 융합이 발견된 비중추신경계 성인 암환자 194명 중 적합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추적연구(데이터 컷오프 2022년 7월)의 하위그룹 분석 최신 결과에서 라로트렉티닙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되었다. IRC(Independent Review Committee)에 따른 평가 가능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은 57%(95% CI 50-65)로, 완전관해 16%(병리학적 완전관해 1건 포함), 부분관해 41%를 기록했다. 중추신경계 전이가 있는 평가 가능 환자(n=22)의 경우, 객관적 반응률은 68%(95% CI 45-86)로 나타났다. 추적기간 중앙값 32.3개월 시점에서 전체 환자의 치료반응 도달 기간(time to response)의 중앙값은 1.8개월,
신신제약은 지난 8일 세종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보탬이 되고자 세종시문화재단에 문화예술후원금 1천5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9년 세종 공장 설립을 계기로 세종시와 인연을 맺은 신신제약은 올해로 4년째 세종시문화재단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후원금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여민락콘서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민락콘서트는 ‘한 달에 한 번,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콘셉트로, 세종 지역 메세나 기업의 후원을 통해 클래식, 뮤지컬, 무용,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세종시 대표 문화행사다.
휴메딕스가 프리미엄 스킨부스터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스킨부스터 셀엑소좀(CellExosome) 블랙라벨 라인을 신규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컨디션에 맞는 유효 성분을 피부층에 전달해 피부 재생, 탄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피부 관리 시술이다. 최근 줄기세포의 핵심 세포전달 물질을 배양, 정제해 피부에 적용하는 스킨부스터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피부 관리를 위한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셀엑소좀 블랙라벨’은 원료 함량 증가 등 국내외 셀엑소좀 이용자들의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기존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인 ‘AAPE®’의 함량을 1.5배인 120mg으로 대폭 늘렸고 엑소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리포좀 SOD 캡슐 기술력을 새롭게 적용했다. 휴메딕스는 셀엑소좀 블랙라벨 신규 론칭을 통해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의료장비(더마샤인 시리즈) 등으로 대표되는 에스테틱 사업을 한층 강화하면서 에스테틱 분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피부과 및 비뇨기과 상위처방률을 자랑하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6월 7일 안과 처방 상위사인 국제약품, CNS 처방 상위사인 한국파마와 함께 의약품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3사는 각 사의 특화 영역에서의 처방 상위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전문 의약품의 지속적인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발 맞추어 혁신 신약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또, 3사는 각 사의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영업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의약부문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7일 (사)미스코리아 녹원회(회장 이정민, 이하“녹원회”)와 함께 구세군 아름드리 천안 새소망의집을 방문하여 임직원 걸음 기부 챌린지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건협 장국진 전략사업본부장, 주윤중 검진관리본부장과 녹원회 이정민 회장, 구세군 아름드리 천안 새소망의집 김미숙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가정의 생활비, 양육비, 직업재활비 등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실시간 영상 유도를 기반으로 기존 치료기보다 치료 속도가 빠르고 정확도를 높인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를 도입했다 헬시온은 실시간 영상 유도를 기반으로 입체적 세기 조절 회전 치료를 할 수 있는 방사선 치료기로 정밀한 치료를 하면서도 치료 속도가 기존 치료기보다 4배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치료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환자의 움직임을 줄일 수 있고 짧은 시간 안에 암 조직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이 조사돼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치료 부위를 확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콘빔 CT 영상의 질이 향상돼 주변 장기와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 종양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다. 또한 낮은 소음과 기존 장비에 비해 넓고 안정적인 내부 공간으로 환자가 좀 더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태전그룹(태전약품, 티제이팜, AOK, O&K)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DB생명 인재개발원(경기 화성)에서 실시한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 주제로 한 리더십 워크숍을 마쳤다. 태전그룹 각 계열사 리더(부장급 이상) 40여 명이 모인 이번 워크숍은 조직 구성원과 함께 희망적인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고, 태전그룹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도록 마련한 코칭형 교육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윤형준 신임 부사장이 직접 개발하고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조직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받은 리더들이 자신들의 강점과 약점을 인식하고, 커리어 코칭형 리더로서 성장하도록 초점을 맞추었다.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로봇보행치료가 중추신경계 환자뿐 아니라 근골격 대수술 환자들로도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열렸다.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재활의학과 박중현 교수팀이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을 활용한 근골격 대수술 고령자 대상 조기회복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로 ‘2023년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3년 5월부터 12월까지이며, ㈜엔젤로보틱스와 공동 연구로 진행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은 사회적약자 및 돌봄 인력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로봇 관련 사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50%를 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로봇보행치료를 근골격 대수술(척추고정술, 고관절치환술 등)을 받은 고령자에게 확대 적용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 것이 골자다. 로봇보행치료란 로봇을 이용해 정상적인 보행패턴을 유도·훈련하는 치료로, 환자의 기립과 보행, 균형 등의 회복을 돕는다. 현재는 급성기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 질환자 또는 사지절단자 등에 한해 선별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는 2022년부터 정
국내 간암 환자 약 15%의 발병원인으로 손꼽히는 C형 간염은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불법시술 등 소독하지 않은 주사로 침술이나 문신을 받았다면 감염률은 높아진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흔한 B형 간염 이외 C형 간염 또한 방치하면 간경화 및 간암을 일으키는 중대한 질환”이라며 “간경변증으로 발전하기까지 평균 30년이 소요되지만, 일부 환자를 제외하고는 70% 이상이 무증상으로 환자 본인이 인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진단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유무를 확인하는 선별검사와 혈중 바이러스 유전자를 PCR로 확인하는 확진검사가 있다. 하지만, 개인이 자발적으로 관련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다. 박예완 교수는 “예방백신은 아직까지 없으나 최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면서 약물 치료를 통한 완치율이 98%에 달하며 치료에 따른 합병증도 매우 적다”며 “고가의 신약이지만 국가 급여가 가능하고 간경화나 간암 예방에 탁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2~3개월 투약으로도 만성 C형 간염의 완치가 가능해진 만큼, 무증상의 환자를 식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디텍터 쇄석기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최근 URO-MXD 등 디텍터 쇄석기 출시를 기념해 그래비티 서울 판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비뇨기과 의료진 및 관련업체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포지엄은 '차세대 쇄석술의 최신 지견'과 '비뇨기과에서의 필러 시술의 다양한 적용'이라는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차세대 쇄석술의 최신 지견' 세션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한덕현 교수가 초음파가 적용된 차세대 쇄석술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의료기기의 우수한 쇄석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비뇨기과에서의 필러 시술의 다양한 적용' 세션에서는 고대구로병원 비뇨기과 문두건 교수가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으며, 필러 주입을 통해 배부신경을 압박함으로써 남성 조루증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발표하였다. 휴온스메디텍이 최근 선보인 디텍터 쇄석기는 기존 쇄석기 대비 영상 화질 및 선명도가 크게 개선돼 결석 판별이 용이하며 쇄석술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3가지 모드 (Origin, Enha
암 수술과 방사선 치료 이후에 림프부종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림프부종은 전신의 말단부로부터 중심부로 림프액을 이동시키는 림프계에 손상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 림프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팔이나 다리의 극심한 부종을 일으키는데, 심한 경우에는 팔다리가 코끼리처럼 퉁퉁 부어오른다. 림프부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선천성인 경우도 있지만 주로 유방암이나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의 여성암 수술 이후에 발생한다. 그래서 림프부종 환자는 대부분 여성이다. 간혹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남성에게서 림프부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유방암으로 진단되면 암 수술과 함께 림프절을 절제하는 경우가 많다.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되기 쉬워서다. 림프절을 절제하면 팔에서 올라온 림프액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팔이 붓는다. 마찬가지로 난소암이나 자궁암 수술 시 골반 벽 주위의 림프절을 많이 절제하면 다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림프부종이 발생하면 초기 6개월 정도는 림프 마사지, 압박스타킹이나 붕대를 이용한 물리치료를 받는다. 50% 이상의 환자는 물리치료만으로 호전된다. 림프부종이 지속되면 세균 감염으로 팔다리가 빨갛게 붓고 열이 나는 봉와직염이 쉽게 발생한다. 봉와직염이 발생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 부센터장 정승원) 연구팀이 지난 5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일본 교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 11차 아시아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학술대회(The 11th Congress of the Asian Society for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에서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연구팀은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의 원인 및 임상 양상, 행동치료 효과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들의 탈신체화 현상의 뇌 상관물 ; 내부 지각 정확도와의 연관 가능성(The neural correlates of disembodiment in patients with ASD: Possible correlation with interoceptive accuracy)’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들이 자신의 관점이 계속 변경되는(perspective-shifting) 체험을 하게 될 때 탈신체화 현상과 관련되는 뇌 부위의 과잉 활성화가 일어나며,
습관은 오랫동안 되풀이되는 행동 방식이다. 작은 물방울이 오랜 시간에 걸쳐 바위를 뚫듯,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만들어진 잘못된 생활습관은 건강을 위협하고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는 “우리의 다양한 습관 중 사소한, 예를 들면 가방을 휴대하는 방식에 따라서 척추건강을 위협받기도 한다”며 “한쪽으로 가방을 메는 자세는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하거나 척추 배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가방이 무거워 한 손으로 드는 자세는 무게 중심이 팔꿈치 안쪽에서 멀어져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건강을 위해서는 가방의 어깨끈을 조절해 등에 밀착하고 양쪽으로 메거나 대각선으로 번갈아 가며 메는 것이 좋다. 가방의 위치는 엉덩이 위 10cm정도 올라와야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무게는 체중의 약 10% 이하가 적당하다. 전진만 교수는 “걸음걸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걷느냐에 허리와 다리, 골반 등 여러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다“며 ”팔자걸음이나 O자 형태의 안짱다리로 걸을 경우, 하지 관절에 부담을 주고 골반뼈가 뒤틀 수 있으며, 정상보다 보폭을 너무 크게 걷는다면 목, 중간등, 허리에 통증을 유발할
리솔(LEESOL, 공동대표 이승우, 권구성)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전자약 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연구개발 과제는 ‘수면 유도 뇌파동조를 활용한 tACS(경두개 교류전기자극) 전자약의 임상시험 지원’에 관한 것이다. 과제 지원금액은 총 11억원 규모로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팀과 협력해 총 3년간 수면장애 치료 전자약 제품 허가를 목표로 탐색임상 및 확증임상을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리솔은 보유 기술과 관련하여 국내외에서 52건의 IP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21년 발명진흥회장상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였고, 23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인 이노비즈(Inno-Biz)를 취득했다. 리솔은 이번 정부의 전자약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확증 임상을 진행하고, 2025년경 수면장애 전자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솔은 수면 장애를 해소하여 베타 아밀로이드 등의 노폐물이 뇌에 축적되는 것을 예방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솔 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