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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 미국 그린 리버 칼리지와 새로운 파트너십 발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가 지난달 미국 워싱턴 주에 위치한 그린 리버 칼리지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자격을 갖춘 그린 리버 칼리지 학생들에게 4년 혹은 5년 과정의 의학 박사 학위 프로그램에 입학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자격을 부여하며 입학 기회를 제공한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학장인 마리오스 루카스 박사는 "우리는 그린 리버 칼리지와 맺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의학 분야에서의 커리어를 위한 두 가지 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린 리버 칼리지의 우수한 학생들이 양질의 의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해당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5년 MD 패스웨이 과정을 진행하는 경우, 첫 1년 동안은 예과 수업을 받게 된다. 이후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의 그레나다 캠퍼스 혹은 영국의 노섬브리아 대학교에서 기초의학 수업을 1년 동안 들은 뒤, 그레나다 캠퍼스에서 1년 간 기초의학 학업을 진행한다. 그 후 마지막 2년동안 미국 및 영국의 병원에서 임상실습 로테이션을 진행하는 구성이다.

4년의 MD 프로그램은 예과 수업을 제외하고 과정을 밟을 수 있다. 처음 2년의 과정을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의 그레나다 캠퍼스에서 완료하거나, 1년간 영국의 노섬브리아 대학교에서 수업을 마친 뒤, 그레나다에서 1년간 공부할 수 있다. 이후 2년의 임상실습 로테이션은 미국과 영국에 위치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의 협력 병원에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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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