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18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상은 고객만족과 경영혁신, 글로벌, 고용친화 등 총 34개 분야로 나눠 시상됐으며 고객만족 부문은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지향적인 CS 경영 활동을 통한 성과 사례 ▲소비자 중심경영(CCM)을 실천한 기관에게 수여했다. 심사평가원은 국민들이 원하는 활용성 높은 양질의 빅데이터 제공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월계흥화브라운빌 아파트(관리사무소장 변수창)가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목)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아파트’는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대한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에 긴급한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노원구 월계흥화브라운빌 아파트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명패를 전달했다.
대한면역학회(회장 이상일 경상국립대학병원 교수) 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 11일(목)-13일(토)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교수와 연구원, 임상의사, 대학원생 등 면역학 분야 연구자 8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면역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비전·미션 선포식 및 50주년 기념책자 출판보고회를 겸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첫날에는 현장 면역학 연구자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교육세션(FACS, Multiomics)을 진행했고, 둘째 날에는 Adaptive & Innate Immunity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메인 심포지엄과 함께 KAI-Biotech 세션이 진행됐다. 더불어 협력 연구를 통해 국내 면역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초 면역학자와 임상의사를 공동으로 표창하는 기초-임상 공동학술상을 시상(수상자: 연세대학교 송정식 교수, 하상준 교수)했으며,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연구 의욕을 진작시키는 웅비메디텍 차세대연구자상 4인(가톨릭대 김유미, 고려대 김정수, KAIST 박지연, 연세대 차지민)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후 50주년을 축
카이헬스( 대표 이혜준 산부인과 전문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 배아분석 소프트웨어 (Vita Embryo)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비타 엠브리오는 난임 시술시 생성되는 배아를 분석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이번 임상시험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좋은문화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카이헬스는 앞서 유럽과 싱가포르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올해안에 국내 식약처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난임치료 성공은 양질의 배아를 생성하고 선별해 이식하는 데에 달려있다. 현재 의료진이 배아를 선별하는 과정은 주관적 판단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카이헬스의 인공지능 기술은 임신 가능성이 높은 배아를 골라내는 정확도와 객관성을 향상시켜, 임신까지 걸리는 시간 및 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Pharma) 총괄 다국가 리드(GM Pharma MCO South Korea and Australia/New Zealand & MCO Lead)로 배경은 대표가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배경은 대표는 2013년부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노피 한국법인 컨트리 리드(Country Lead)를 역임했다. 그동안 배경은 대표는 혁신적인 신약 및 솔루션을 한국에 신속하게 도입하며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이끌어 왔다. 사노피는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R&D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선순환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핵심 전략의 방침 중 하나로 사노피는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를 하나의 통합 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혈액암 환자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받으면 생애말기 공격적이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는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완화의료 상담의 역할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연구다. 서울대병원 신동엽 교수·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김동현 전문의)은 혈액암 환자에서의 전문 완화의료 상담이 생애말기 공격적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혈액암은 항암 치료법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향상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환자들에서 질병이 진행하고 생애말기에 이른다. 특히 그 과정에서 혈구감소증이나 감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중환자실 치료, 심폐소생술 혹은 신대체요법 시행, 인공호흡기 등 공격적 치료를 받는 환자가 많다. 기존 고형암 환자에서는 조기에 암 치료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병행하면 생애말기 돌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하지만 혈액암 환자의 경우,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의뢰하는 비율이 낮고 주로 질병 경과 후기에 상담이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지금껏 국내에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한 혈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는 미래융합대학 ‘차오름 전공 박람회’를 4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했다. 학생회관 앞에서 열린 박람회는 미래융합대학 신입생의 전공 선택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작년 미래융합대학이 신설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차 의과학대 미래융합대학 모든 신입생(간호대학·약학대학 제외)은 전공 없이 입학해 1학년 때 교양 과목을 이수한 뒤 2학년 진급 때 전공을 선택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융합대학 2개 학부(생명과학부, 헬스케어융합학부) 총 9개 전공 교수진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차 의과학대 입학을 희망하는 지역 고교생과 수험생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전공 교수와 함께하는 1:1 진로 상담 ▲선배 멘토와의 대화 ▲학과 별 전공 체험 ▲마이크로디그리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캄보디아 고위 공무원과 의료진 대상의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4월 12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진행된 초청연수에는 Sung Vinntak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Nhip Angkeabos 국립어린이병원 원장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성우 진료부원장, 고려대학교 의료원 임기정 브랜드전략 실장, 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 최영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시설 견학을 비롯해 병원의 발전 방향과 관련한 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질의응답도 이루어져 의료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전수했다. 이성우 진료부원장은 “캄보디아의 내일을 책임질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 의료진들과 최신 의학 술기를 공유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초청연수는 박준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윤섭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특임교수팀이 수주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 내과계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고려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하 비앤빛안과)는 비앤빛 안과의 이인식, 류익희, 최한뉘 원장이 지난 3월 열린 아시아-태평양 ICL 렌즈삽입술 컨퍼런스 (EVO ICL APAC Experts Summit)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한국 의사 약 30명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렌즈삽입술 권위자들이 모인 이번 학회에서 비앤빛 안과의 최한뉘 원장이 한국 대표 강연자로 초청, ‘12년간 한국 굴절 수술 추세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강연의 주요 내용은 크게 ‘▲ 최근 12년간 우리나라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 라섹, 라식, 렌즈삽입술)의 트렌드 변화’ ‘▲ 세계 시력교정술 시장의 변화 추이’ ‘▲ 시력교정술 시장의 미래 변화와 발전 방향 예측’으로 크게 3가지 섹션으로 나눌 수 있다. 라식, 라섹이 주를 이루던 과거에서 최근에는 스마일라식과 렌즈삽입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시력교정술 시장도 큰 전환을 맞고 있다. 라식과 라섹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안전하면서도 빠른 회복이 가능한 스마일라식과 렌즈삽입술의 수술 비중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미국안과학회의 구연 발표는 전세계 안과 의사들의 꿈의 무대이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최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 기금’ 6억 3,500만 원을 기부받았다.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서비스 접근 제약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가 환자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치료하는 사업으로 가장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세워진 고려대의료원 설립 취지를 새롭게 이어가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에 기부한 독지가는 프로젝트 추진 소식을 듣고 세계 각지의 의료불모지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는 말과 함께 작년 연말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6억 3,500만 원을 고대의료원에 전달했다. 기부자는 본인 신원을 포함해 기부 배경 및 소감을 밝히는 것을 사양하며 나눔 자체에 보람을 느낀다고만 전해왔다고 의료원 관계자는 말했다. 의료원은 KU Medicine 창립 100주년인 2028년까지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총 100명의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한 모금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미 프로젝트를 통해 심장병을 앓았던 몽골 10세 여아와 안면 거대 신경섬유종을 지니고 있던 20대 마다가스카르 여성이 성공적인
제이앤피메디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중앙대학교 대학원 제약산업학과 및 규제약학과와 산학 협력, 우수 인재 양성, 연구 활성화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본 협약식에는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를 비롯한 제이앤피메디 관계자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황광우 학장, 중앙대학교 대학원 제약산업학과 김은영 학과장 및 중앙대학교 대학원 규제약학과 나동희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술·인재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새로운 지식·기술의 창출과 확산 등에 있어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등산이 취미인 박 씨(45세, 남)는 따뜻해진 봄철을 맞아 주말마다 근교로 등산을 가곤 했다. 어느 날 발바닥에 오돌토돌하며 하얀색 각질이 있는 딱딱한 것들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등산을 하다가 티눈이 생겼나 생각하고 손으로 긁는 등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며칠 후 비슷한 병변들이 두세 개 더 생기더니 손바닥까지 번지며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한 후 병원을 찾았고 티눈이 아닌 사마귀라고 진단받았다.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인 사마귀는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가 피부 표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손과 발에 발생하며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두피나 얼굴, 몸통 부위 등 전신 피부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대부분 1~4mm 크기의 구진들이 표면이 거칠고 튀어나온 모양으로 발생하지만, 위치에 따라 표면이 매끈하거나 두께가 납작할 수 있으며 색이 거뭇거뭇한 경우도 있다. 사마귀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이지만 옷이나 수건, 신발 등 간접적으로 전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족 구성원에게 알려 병변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피부면역상태가 건강한 성인의 경우 사마귀와의 직접접촉이 의도치 않게 일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의 합작법인 ‘한독소비(Sobi-Handok)’가 공식 출범했다. 한독과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Sobi®)는 4월 17일 서울 역삼동 한독타워에서 한독 김영진 회장, 소비 CEO 귀도 욀커스(Guido Oelkers), 소비 인터내셔널 부사장 노르베르트 오피츠(Norbert Oppitz)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한독소비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한독은 한독소비에서 국내에 선보이는 희귀질환 치료제들에 대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서, 희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첫 번째 협력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엠파벨리’와 ‘도프텔렛’의 국내 허가를 진행해오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엠파벨리는 1909억원, 도프텔렛은 3896억원의 매출(2023년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고관절 골절 환자의 재골절 위험을 간편하게 예측할 방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딥러닝 예측 모델이 5년 이내의 단기 고관절 재골절 위험을 우수한 정확도로 예측해냈다. 이는 고관절 골절의 맞춤형 관리 및 치료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의생명연구원 김이삭 연구원,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고관절 골절 환자 1480명의 CT 영상을 기반으로 단기 재골절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정확도를 검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고관절 골절 환자는 재골절 위험이 높고, 특히 첫 골절 후 평균 2~4.3년 사이 재골절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단기적 재골절 위험을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 골절 예측 도구(FRAX 등)들은 단기 예측에 한계가 있어서 새로운 예측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단기 재골절 위험도 예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근육과 뼈의 조성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고관절 CT 영상’에 주목했다. 2004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골절로 내원한 1012명의 고관절 CT 영상을 재구성하여 정면·측면·횡단면 영상을 생성했다. 이후 각
CSL 베링코리아(대표이사 김기운)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출혈 장애가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응원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혈우인의 날에 맞춰 진행된 CSL 베링의 글로벌 캠페인인 ‘Powering Progress’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전 세계 모든 출혈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공평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혁신적인 연구개발(Powering progress)을 지속하겠다는 전사적 의지를 강조한다. CSL 베링은 전 세계 관계사의 SNS 채널을 통해 혈우병 환자들이 공평하게 치료를 받고,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겠다는 내용의 동영상과 이미지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