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날로 확산 되는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오는 5월 26일(목)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고려대통일연구원 준비단과 공동으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국내외 관계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김신곤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고려대 의대)의 ‘북한의 보건의료정책과 방역 평가’를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의 ’북한의 코로나 확산과 남북관계 및 동북아 국제정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고려대 의대 최원석 교수, 통일연구원 이우태 인도협력연구실장, 평화자동차 박상권 사장, IBK경제연구소 정유석 연구위원, 통일부 이점호 사무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영상의학과 이익표 팀장이 코로나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보건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4월 8일(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익표 팀장은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부회장으로써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철저히 하고, 코로나 확진 환자의 보건 업무 수행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정부와 협회 간의 협조를 주도해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병원 1동 로비에서 중증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U-119 안심 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한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광주 4개구 소방서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환자와 보호자, 내방객을 대상으로 신고 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과 시장바구니를 배포했다. ‘U-119 안심 콜 서비스’에 등록하게 되면 응급발생 시 미리 등록된 환자의 질병 특성 및 부가정도 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환자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하게 된다. 또 응급상황 발생 사실을 보호자에게 SMS메시지로 전송하여 병원 이송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가 지난 19일에서 21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뇌신경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싸이텍코리아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한기훈 교수의 주 연구분야는 신경정신질환의 발병원인으로서 분자 및 시냅스 기전 규명, 우울증 및 양극성장애 정신질환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기전 규명이다. 2015년 고려대학교 부임 이후 국내외 학술지에 29편의 교신저자 논문을 발표하는 등 뇌신경과학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오는 6월 11일(토) 오후 1시30분 부터 의과대학 2층 유광사홀에서 '2022 Updates in Cardiovascular Medicine'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심혈관질환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되며, 강연 후 질의 및 토의가 이뤄진다. (문의 02-920-5445)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등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과제명: 1-22. 감각기계 데이터 II)’을 수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산업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통해 국내 기업·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책과제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의 컨소시엄은 주관기관인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천안병원)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서울대학교병원) 등 13개 병원과 (주)블루코어 등 5개 기업의 참여기관으로 구성됐다. 사업 총괄 책임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 교수가 맡았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38억 원(정부 출연금 34억 7천만 원, 민간 부담금 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난청 및 어지럼 진단 보조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 및 정제(청성유발반응검사 데이터 3만 5천 건, 비디오 두부충동검사 데이터 3만 건 이상 등), ▲저작 도구 개발 및 교차 검증, ▲인공지능 학습용 모델 개발 등을 수행한다. 이비인후과 이종대 교수는 “난청과 어지럼은 이어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많고 고령화
간암이 재발한 경우에도 복강경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에는 앞서 치료에 따른 결과로 간의 모양 변형이나 주변 협착이 발생하기 쉬운 탓에 환자 안전을 고려해 개복 수술을 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복강경 수술을 하더라도 수술 경험이 풍부한 간담췌외과 의사들이 환자 상태를 신중히 평가한 뒤 조심스럽게 시도해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암병원 간암센터 이식외과팀은 재발 간암의 크기가 3cm이하고, 최초 발병 부위와 반대편에서 재발한 경우 첫 수술이 개복 수술이어도 복강경 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간암센터 이식외과 전문의 4명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간암이 재발해 수술이 필요했던 환자 50명을 분석해 나온 결과다. 이번 연구는 외과 수술 분야 국제 학술지 <Updates in 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복강경 수술 환자(25명)와 개복 수술 환자(25명)으로 나누고 환자들의 특징과 더불어 예후를 역확률 치료가중치(inverse probability of treatment weighting, IPTW)를 적용해 비교 분석했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1세 전후로, 암의 병기나
2018년 5월, 스위스 베른의 한 병원에서 호주 생태학자 데이비드 구달 박사가 의사 조력 자살을 통해 사망했다. 그는 의료진이 마련한 신경안정제가 들어 있는 주사액이 정맥으로 주입되도록 하는 밸브를 스스로 열었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세기의 미남’이라고 불리는 알랭 들롱이 안락사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의 76.3%가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 입법화에 찬성했다. 2025년 35만 명, 2040년 50만 명, 2050년 70만 명 등 향후 대한민국의 사망자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락사의 입법화에 대한 입김 또한 거세질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2021년 3월부터 4월까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결과를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찬성 비율이 76.3%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찬성의 이유로는 △남은 삶의 무의미(30.8%) △좋은(존엄한) 죽음에 대한 권리(26.0%) △고통의 경감(20.6%) △가족 고통과 부담(14.8%) △의료비 및 돌봄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4.6%) △인권보호에 위배되지 않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