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췌담도 다학제 진료팀의 종양내과 전홍재•김찬, 병리과 황소현, 외과 양석정 교수, 우선정 연구원 연구팀이 『젬시타빈(gemcitabine) + 시스플라틴(cisplatin) + 아브락산(albumin bound paclitaxel, nab-paclitaxel)』의 3제를 병합한 젬시아 (이하 ‘젬시아’)를 받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간담도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Hepatology’(IF=15.8)에 ‘젬시아 치료를 받은 진행성 담도암에서 생물학적 특성 기반 환자 분류: 전향적 관찰 코호트 연구(Biology-driven stratification of advanced biliary tract cancer treated with nab-paclitaxel plus gemcitabine-cisplatin: A prospective observational cohort study’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존 진행성 담도암의 표준 치료는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을 기반으로 한 병용요법이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거나 치료가 지속되기
화장실에서 물을 내려도 사라지지 않는 끈적한 소변 거품은 신장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수 있다. 우리 몸의 정수기 필터 역할을 하는 신장은 필요한 영양소는 남기고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여과 기능이 손상되면, 신체를 구성하는 필수 성분인 단백질이 소변으로 새어 나가는 ‘단백뇨’가 발생한다. 신장은 미세 혈관의 집합체로, 이곳에서 단백질이 새어 나온다는 것은 신장 자체의 손상은 물론, 전신 혈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지표다. 통증없이 서서히 진행돼 일상을 위협하는 단백뇨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양균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거품뇨·부종 있다면 ‘단백뇨’ 의심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상태로, 성인 기준 하루 배출량이 150mg 이상일 때 진단한다. 가장 대표적인 신호는 소변에 생기는 '거품'이다. 단백질 농도가 높아지면 거품이 평소보다 많이 생기고, 물을 내려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질환이 진행되면 증상은 전신으로 확대된다. 단백질이 과도하게 빠져나가 혈중 농도가 낮아지면 얼굴이나 다리가 붓는 부종이 발생하며, 전반적인 신체 기능 저하로 피로감이나 식욕 감소가 동반되기도 한다. 김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글로벌 간질환 진단 전문기업 Echosens의 ‘FibroScan Center of excellence(FibroScan 지역 거점 센터)’로 선정돼 6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정으로 세브란스병원은 비침습적 간질환 진단 분야에서 임상·연구·교육을 아우르는 지역 기반 핵심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간섬유화와 지방간을 비침습적으로 평가하는 FibroScan 기술을 보유한 Echosens는 전 세계 다수의 의료기관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중 지역 거점 센터는 해당 기술의 임상 적용, 데이터 축적, 교육 및 연구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세브란스병원은 그간 만성 간질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바이러스성 간염 등 다양한 간질환 환자 진료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검사·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거점 센터로 선정됐다. 향후 ▲비침습적 간질환 진단의 표준화 ▲임상 데이터 축적 및 연구 협력 ▲지역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간질환 조기 진단과 진료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Echosens와 맺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간 건강 증진을 위한 학술·교육 협력을 기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6일 청라베스트요양병원과 협력 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의료 발전과 주민 건강향상 기여를 골자로 체결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의료와 돌봄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진료, 교육, 연구 등의 분야에서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 고동현 병원장과 청라베스트요양병원 임세훈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급성기 치료 이후 환자에게 안전하고 연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라베스트요양병원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6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입사 신규 간호사 북돋우기 행사’를 열고 입사 1주년을 맞은 신규 간호사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북돋우기 행사는 “Nurse On-Air: 1st Anniversary Special”이라는 콘셉트로, 신규 간호사들이 지난 1년간 임상 현장에서 쌓아온 성장의 순간을 함께 되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간호사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선배 간호사들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공감 ON AIR: 신규 간호사 응원 특집’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연과 선배 간호사의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시간(캔들라이팅)’에서는 지난 1년간 환자 곁을 지켜온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자긍심을 되새기며 병원 간호부의 미션과 비전을 함께 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윗 세레모니(케이크 커팅식)’, ‘축하선물 전달식’, ‘Cheers Broadcast(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입사 1주년을 축하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이안생 간호부장은 “신규 간호사로서 보낸 지난 1년은 낯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최근 원내 헬스케어AI연구원(Healthcare AI Research Institute)이 개발한 의료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2종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판독문을 생성하는 영상 판독 AI ‘mvl-rrg-1.0’과 의료 추론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 ‘hari-q2.5-thinking’이다. 두 모델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수행하는 판단 과정을 보조하도록 설계된 의료 특화 AI로, 각각 의료 영상 판독과 텍스트 기반 임상 추론에 활용된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서울대병원은 의료 분야 초거대 AI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글로벌 수준으로 공개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대병원은 이 사업을 통해 H200 GPU 64장(약 4PF급 연산 성능)을 지원받아,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난도 AI 모델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텍스트와 의료 영상이 결합된 초거대 의료 AI 모델의 학습과 검증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
분당서울대병원 대동맥수술팀(심장혈관흉부외과 박계현, 이재항, 정준철 교수)이 응급 대동맥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분초를 다투는 대동맥질환 응급환자를 365일 24시간 수용하며 골든타임 사수에 앞장선 결과다. 대동맥은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가장 굵고 강한 혈관으로, 내막·중막·외막의 3중 구조로 이뤄져 있다. 대동맥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 대동맥 박리와 대동맥류 파열은 즉각적인 처치 없이는 생존이 어려워 초응급 중증질환으로 분류되며, 실제 환자의 약 50%가 병원 도착 전에 숨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몸속 시한폭탄’이라 불린다. 대동맥 박리는 대동맥 내막이 찢어져 내벽 안쪽으로 흘러야 할 혈액이 내벽과 중벽 사이로 흐르는 상태이며, 대동맥류 파열은 대동맥 벽이 약해지면서 특정 부위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다 결국 터지며 대량 출혈로 이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응급 대동맥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생존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꼽히는데, 특히 수술적 치료의 경우 난도가 매우 높아 숙련된 의료진과 전문 장비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수술팀과 첨단 인프라를 상시 가동하며 연중무휴 고난도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
이운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최근 지역사회 응급의료 체계 유지와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기여한 공로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의료 갈등 상황에서도 응급의료센터의 핵심 진료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응급실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진료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중증 외상, 심정지, 심뇌혈관질환 등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료하며 환자 생명 보호에 힘써왔다. 또한 응급의료센터 의료진과 진료 지원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진료 프로토콜 정비와 업무 조정 방안 마련 등을 통해 필수 의료 기능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이운정 교수는 “응급의료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의 중추 기관으로서 환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의료 인공지능(AI)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고성능 GPU 서버를 기부받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접견실에서 발전후원회 현물 기부식을 열고, ㈜아이티아이즈 이성남 대표이사로부터 3억 원 상당의 GPU 서버를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최근 시세로 약 5억5천만 원에 이르는 고성능 장비다. 이날 기부식에는 민정준 병원장을 비롯해 강호철 진료부원장, 성명석 사무국장, 배홍범 기획조정실장, 김형석 의생명연구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기부자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현물기부 증서와 감사패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PowerEdge R760 Server’이며 GPU(L40S) 2대를 탑재한 서버다. 해당 장비는 지난 1월 9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3층 데이터분석실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임상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헬스케어 데이터를 병원 내부 보안 환경에서 실시간 분석·처리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병원은 이번 GPU 서버 도입을 통해 의료정보의 외부 반출 없이 안전한 데이터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AI 연구와 정밀의료, 임상 연구 전반의 분석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최첨단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SP, Single Port)를 도입한지 3개월만에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부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정대훈)는 지난해 11월 다빈치 SP를 도입하여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총 2대의 로봇수술장비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이후 도입 3개월만인 2월 3일(화)에 수술건수 100례를 기록하며 빠른 성과를 냈다. 현재 로봇수술센터는 간이식·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위암·식도암·위장관외과, 유방외과, 갑상선·두경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특히 다빈치 SP 도입 이후 적용 가능한 수술 범위가 더욱 넓어지면서 치료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100건의 로봇수술 가운데 갑상선·두경부외과 수술이 31%로 가장 많았고, 유방외과(24%), 산부인과(23%)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작은 구멍(단일공)을 통해 수술하는 로봇수술기다. 배꼽을 통해 2.5cm 이내의 작은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해 흉터와 출혈을 최소화한다. 3D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좁고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