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는 지난달 28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경기북부 RISE 지역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산학협력 공유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경기 RISE일반대학협의회 경기북부 혁신분과 위원장교다. 2026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열린 이번 포럼은 경기북부 권역 대학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조 차 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조장석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단장, 허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RISE센터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11개 대학, 6개 지자체(고양, 파주, 의정부, 포천, 동두천, 연천), 5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84명이 참석해 지역 혁신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유관기관장이 대학에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기관 선제 제안(역제안)’ 방식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는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예산, 사업을 대학에 먼저 제안하는 구조로, 실질적인 융합형 과제 발굴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리한 절식 다이어트가 담석증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가 나왔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국내 담석증 환자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급격한 체중 감량과 지방 섭취 제한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담석증 환자 수는 2020년 20만9,994명에서 2024년 25만8,322명으로 5년 사이 약 23% 증가했다. 의료진은 과도한 다이어트 열풍이 이러한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담낭은 흔히 ‘쓸개’로 불리며,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농축·저장했다가 식사 시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담즙은 지방과 지용성 비타민 소화에 필수적인데, 극단적으로 칼로리와 지방 섭취를 제한할 경우 담즙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담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분당제생병원 외과 안요셉 과장(사진)은 “초저칼로리 다이어트나 장기간 금식을 하면 간에서 담즙으로 콜레스테롤 분비가 증가해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고, 담낭의 수축 기능이 저하돼 담즙이 정체되면서 담석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즉, 지방 섭취를 갑자기 과도하게 줄이면 담즙이 배출되지 못하고 담낭에 고이면서 돌처럼
아주대병원 소속 교수 7명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2026년도 정회원 및 공헌회원으로 선출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 1월 2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아주대병원 외과 한상욱 교수,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 신경과 김병곤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 등 6명을 정회원으로, 치과 김영호 교수를 공헌회원으로 각각 선정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04년 창립된 의학 및 의학 관련 학문 분야의 국내 최고 석학 단체로, 의료법상 법정단체다. 한국 의학의 발전과 선진화를 선도하며,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국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회원은 해당 전문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연구 경력과 탁월한 학술 업적을 보유한 의료인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이번에 정회원으로 선출된 6명의 교수진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와 학문적·사회적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상욱 교수는 현재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재직 중으로,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 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이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도 선출되는 영예를 안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서재홍 교수(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고난도 신기술 분야의 기술혁신 성과가 시장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자와 경영자 협력형 창업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사업이다. 서 교수는 ‘난치암 극복을 위한 모듈형 저분자-약물 접합(Modular SMDC) 표적치료제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다래전략사업화센터와 컨소시움을 이루어 지난해 ‘2025년도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1단계 과제에 선정되어 창업 기획을 추진해 왔다. 이후 연구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 2단계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실질적인 사업화와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게 됐다.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모듈형 저분자 약물 접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개발을 고도화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서재홍 교수가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창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 GC지놈 김정호 전무이사를 전문경영인(CEO)으로 영입하여 연구개발과 사업화 간의 유기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장애인 사이클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힘을 모았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달 30일 익산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익산시, 익산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와 “장애인 체육 선수 발굴 및 장애인 사이클 실업팀 운영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정헌율 익산시장(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 박중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장애인 체육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체육선수 발굴 및 육성지원 ▲장애인 사이클 실업팀 구성 및 운영 협력 ▲선수들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 및 훈련지원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 등이다. 특히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사이클 선수들을 직접 고용하고 실업팀을 운영함으로써, 선수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일회성 지원을 넘어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혈액학검사실 김미현 임상병리사가 최근 임상병리사협회 중앙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미현 임상병리사는 광주시회 임상병리협회 학술이사를 맡으며 학술 및 교육 관련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회원 역량 강화와 협회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김 임상병리사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을 체계적으로 기획·운영하며 임상병리사의 전문성 향상과 직무 역량 강화에 노력했다. 또 각종 학술 및 대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임상병리사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으며, 이를 통해 직역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도 공헌했다.
국가 암 통계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3년 사이에 새롭게 간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40.4%로 과거 2001년에서 2005년의 20.6%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발생한 모든 암 환자 생존율(75%)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기록할 만큼 치명적이다. 간암의 주범은 술? 간염 주의해야증상 나타나면 이미 늦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처럼 상당수의 간세포가 파괴될 때까지도 위험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간 자체에 신경세포가 적다 보니 암이 커지면서 간을 둘러싼 피막을 침범한 후에야 비로소 통증이나 이상 증상을 느끼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는 “복부 팽만감, 황달, 심한 피로감,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없을 때 검사하는 것이 간암 관리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흔히 간암의 주범을 술로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B형·C형 간염 등 바이러스성 간염이 가장 주된 원인이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 당뇨와 연관된 ‘대사 관련 지방간’ 환자가 급증하며
미국과 캐나다, 한국에서 20여 년간 뇌졸중 및 신경계 질환 전문의로 활동한 최영빈 교수가 2월부터 명지병원 신경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전문 진료 분야는 뇌졸중과 퇴행성 뇌질환 등이다. 최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천성모병원 신경과 조교수를 거쳐 2005년 캐나다 캘거리 의대에서 임상강사로 활동하며 북미 의료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미국 세인트루이스 의대에서 수련 과정을 거쳐 현지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워싱턴 성베드로대학병원과 어번메디컬센터 신경과에서 근무하는 등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총 17년간 임상 경험을 쌓았다. 2022년 귀국 후에는 강릉아산병원 신경과에서 진료를 이어왔다.
뇌전증은 유발 요인 없이 반복적으로 뇌에서 기원하는 발작이 발생하는 만성 신경계 질환이다. 과거에는 ‘간질’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으나, 2010년 질환에 대한 오해와 낙인을 줄이기 위해 ‘뇌전증’이라는 용어로 통일되었다. 현재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 편두통과 함께 국내 4대 만성 뇌질환으로 꼽히는 주요 신경계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뇌전증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약 1% 내외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뇌전증 환자 수는 2020년 이후 매년 증가해 2022년 기준 약 15만 명대에 이르렀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변정익 교수와 함께 뇌전증의 구체적인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뇌전증’, 원인·양상은 천차만별저혈당, 저나트륨혈증, 알코올 금단 등과 같은 뚜렷한 유발 요인 없이 발생하는 ‘비유발성 발작’이 2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이상 반복될 경우 뇌전증으로 진단한다. 원인은 외상, 뇌졸중, 뇌종양 등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는 모든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어 매우 다양하며,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아직 절반 가량에서는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변정익 교수는
아주대병원 노재성 교수팀이 수행한 ‘WHO QualityRights 기반 치료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인권중심 중재기술개발’ 과제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선정한 2025년 사회문제해결 우수 R&D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재성 교수, 조용혁 교수, 인문사회의학교실 김신권 교수, 김성수 연구원과 이음병원 정성권 원장이 공동으로 참여한 다기관·다학제 연구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수행된 국책과제다. 본 과제를 통해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QualityRights 지침을 한국의 임상 환경에 맞게 적용해, 오픈다이얼로그(Open Dialogue), 회복 프로그램, 비강압 치료, 동료지원 및 절차조력 서비스 등 인권 중심 치료 원칙을 반영한 실질적인 프로그램과 표준화된 매뉴얼을 개발했다. 해당 성과물은 2026년 초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우수 R&D 과제 선정은 본 연구가 이론적 제안에 그치지 않고, 병원과 지역사회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권 중심 회복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정신질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이라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