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대표 윤정혁)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이하 ASH)에 참가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발표 초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올해로 66회를 맞은 ASH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 행사로, 12월 7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ASH에 제출한 연구 초록이 채택됨에 따라 PHI-101-AML의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PHI-101-AML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하여 도출한 물질로, 기존 승인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높은 미충족 수요를 극복하기 위해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약물을 목표로 개발 중인 항암제다. 이 후보물질은 AML 환자 중 약 30~35%가 보이는 FLT3 유전자 변이를 표적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FLT3 변이를 보유한 AML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 대비 생존율이 약 2배 낮고 재발 위험은 훨씬 큰 것으로 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로우템이 개발한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가 최근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로우템(대표이사 이상일)은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전문 제조업체로 2011년 CE MDD 승인을 획득했으며 2020년부터 CE MDR 승인을 위해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 입증에 힘써온 결과 지난 9월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CE MDR 인증모델은 ‘LOWTEM Crystal 120’와 ‘LOWTEM Smart 150’ 제품이다. 이상일 ㈜로우템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 FDA 승인과 더불어 유럽 CE MDR 인증을 득하게 된 것은 누구 한 사람이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비전을 뜻을 함께한 임직원들의 인내와 도전에 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인재 개발 및 육성과 미래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의료기기 규정(Medical Device Regulation, MDR)은 유럽연합(EU)에서 시행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다. 2021년 시행된 MDR은 기존 MDD(Medical Devi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 (MICCAI)가 주최한 의료AI 대회에서 두 개 부문에 걸쳐 1위를 달성했다. 메디웨일은 작년 수상에 이어서 올해 2개 부문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AI 기술력을 입증했다. MICCAI는 의료영상, 컴퓨터 보조 진단 및 의료로봇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최근 의료AI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MICCAI의 권위와 중요성도 해마다 증가해왔다. 그만큼 해가 지날수록 AI대회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난이도가 올라간다. 이번 대회는 ‘광각 안저 영상’을 기반으로 ‘영상 품질 평가’ ‘당뇨망막병증’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식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했다. 특히 영상 품질 평가와 질환 식별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인 알고리즘을 선정했다. 메디웨일의 AI 연구팀은 다중 작업 학습 방식을 이용한 AI 모델을 통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팀은 전 세계 33개 참가 팀 중 2개 부문 (당뇨망막병증 식별, 당뇨병성 황반부종 식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영향력 있는 해외 학회에 참석하며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비뇨의학회 2024 'Congress of Société Internationale d'Urologi 2024' (SIU 2024)에 참가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29일 밝혔다. SIU는 1907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비뇨의학 전문학회로, 비뇨기 질환 및 치료에 관한 연구와 기술 발전을 논의한다. 매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수천 명의 비뇨의학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기술, 최신 치료 방법,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등 글로벌 비뇨기과 분야의 최신 동향을 반영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SIU 2024 학회에서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의 우수한 성능을 알렸다. URO-UEMXD는 기존 엑스레이(X-Ray)를 이용해 병변을 탐색하는 엑스레이 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산 제품 최초로 충격파 헤드와 초음파를 인라인으로 결합했다. 초음파 프로브를 통해 투과성 요로 결석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초음파를 통해 비투과성 결석뿐만 아니라 투과성 결석까지 확인할 수
딥바이오(Deep Bio)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패솔로지 비전 2024(Pathology Vision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전립선암 AI 분석 솔루션인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딥바이오는 글로벌 AI 디지털 병리진단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패솔로지 비전 2024는 디지털 병리학 협회(Digital Pathology Association, DPA)가 주최하는 연례 회의로,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활용해 환자 치료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병리학 및 의료 산업 전문가 50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병리학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며, 딥바이오는 이 자리에서 자사 파이프라인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소개될 딥바이오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는 조직 검사를 통해 얻은 고해상도 영상(whole slide image)을 분석해 병리의사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최근 스탠포드 의대와의 연구 결과를 통해 성과를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아다치 다이키)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예방을 위한 가정 내 혈압 및 심전도 측정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자체 제작한 인포그래픽에는 뇌졸중 위험 요인인 ‘고혈압’, ‘심방세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담았다. ‘머리 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손상으로 인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이다. 세계 사망 원인 2위에 달하는 고위험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실제 국제 학술지 ‘뇌졸중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일교차가 1도 커질수록 급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과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다.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을 3배, 심방세동은 5배까지 증가시킨다. 심방세동 환자 80.5%가 고혈압 환자일 만큼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신장학회(ASN)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웨일은 망막기반의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AI인 ‘닥터눈 CVD’가 만성콩팥병 환자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한 연구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망막 사진으로 심혈관 위험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으로 주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대사질환 환자에게 사용된다. 이번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내 다양한 신장 기능 (추정 사구체 여과율, eGFR 기준)을 가진 환자 정보를 사용했다. 연구 결과, 닥터눈 CVD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했다.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이 큰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정밀한 모니터링 검사 도구로서의 잠재력을 보였다.
딥바이오(Deep Bio)는 세계적인 의료 영상 처리 학회 MICCAI(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가 주관한 신장 병리 이미지 분석 대회 'KPIs (Kidney Pathology Image Segmentation) 2024 챌린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딥바이오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MICCAI는 매년 전 세계의 의료 영상 처리 및 컴퓨터 지원 중재 기술 분야 연구자, 엔지니어, 임상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딥바이오가 입상한 KPIs 챌린지는 신장 병리 이미지 분석 기술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대회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