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는 1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P&K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170억 원과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73% 증가한 수치로,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6억 원을 넘어서는 성과다. K-뷰티 글로벌 확산 흐름 속에서 구조적인 성장세를 입증한 결과다. P&K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기초·기능성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의 견조한 수요 ▲인디 브랜드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신규 수주 증가 ▲제품 효능 데이터 중심의 시장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출을 중심으로 K-뷰티를 선도하는 국내 주요 인디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망에서 판매되는 다수의 K-뷰티 브랜드가 P&K의 인체적용시험 데이터를 근거로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P&K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시험센터 확장과 연구 인력 확충을 통해 고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뷰티 인디 브랜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가 초소형 인공심장펌프 ‘임펠라CP(Impella CP with SmartAssist)’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임펠라CP는 심장이 전신으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대 5일간 좌심실의 펌프 기능을 대신해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기계적 순환보조장치다. 최소침습적(경피적) 방식으로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 내부로 삽입하며, 분당 최대 4.3L의 혈류를 공급해 좌심실 기능을 안정적으로 보조하고 심장이 자가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200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이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전세계 40만 명 이상의 심인성 쇼크, 고위험 관상동맥시술 환자 치료에 활용되었다. 국내에서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인성 쇼크 환자의 치료를 위한 사용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고 희소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심인성 쇼크는 심장의 펌프 기능이 급격히 저하돼 주요 장기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응급 질환이다. 급성심근경색, 심부전 악화, 급성 심근염, 심장 수술 후 쇼크 등의 심장 질환으로 인해 발
휴온스그룹 휴온스메디텍이 차세대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장비를 도입하며 미용의료(에스테틱)기기 사업 확장에 나섰다. ㈜휴온스메디텍(대표 하창우)은 지난 12일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뉴퐁(대표 이재용)과 ‘린커브 프로(LINCURVE PRO)’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린커브 프로’는 뉴퐁이 개발한 국내 최초 곡선형 HIFU장비다. 특허기술인 ‘컨케이브(Concave)’를 적용한 곡선형 HIFU조사 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존 평면형 HIFU 장비와 달리 얼굴의 곡면을 고려한 카트리지 설계로 피부에 밀착돼 열 응고점을 균일하게 형성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고, 즉각적인 피부 탄력 개선과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며 효과 지속 기간도 늘어난다. ‘런커브 프로’는 지난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피부과 및 미용 전문 클리닉 중심으로 ‘린커브 프로’의 시장 안착에 나설 계획이다.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 ‘더마샤인(Dermashine)’으로 구축한 국내 에스테틱 유통망 등을 기반으로 ‘린커브 프로’를 시장에 안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메디텍 하창우 대표는 “휴온스메디텍이 쌓아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휴스파인(CEO: 고려대 의과대학 오세준 연구교수, CTO: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이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UZMEDEXPO 2025’에 참가해 가정용 척추 감압 재활 시스템을 선보였다. UZMEDEXPO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 전문 박람회로 휴스파인은 창업진흥원 글로벌 다온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했다. 인공지능 기반 맞춤 견인 알고리즘 및 안정성 평가 기술을 적용한 R&D 기술과 척추 감압 견인 및 근골격계 재활 분야의 최신 기술의 시연으로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압둘라 아지조프(Abdulla Azizov)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이 휴스파인 부스를 방문해 제품의 기술력과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 연구진과의 공동연구 성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차관은 한국의 재활의학 의과학 술기는 우즈베키스탄 의료 현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지 의료기기 유통사, 웰니스 산업 전문가, 병원 관계자 등이 부스를 찾아 제품 실사용 시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추후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중앙아시
지니너스(389030, 대표 박웅양)가 국내 대형 바이오텍과 유전체 AI 분석 플랫폼 ‘인텔리메드(IntelliMed™)’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의 AI기반 연구개발 협력을 본격화하며,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의 상용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니너스는 자체 개발한 ‘인텔리메드’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유전체 공간오믹스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결합, 제약사의 연구개발 전 과정에 걸쳐 정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텔리메드’는 신약 타깃 탐색부터 후보물질 검증, 환자군 분류, 임상 설계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신약개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제약사들이 실제 연구개발 단계에서 AI 플랫폼을 직접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지니너스의 유전체 AI 분석 기술이 상용화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자사의 디지털 의료영상 획득 및 처리 소프트웨어 ‘브이엑스뷰’(VXvue)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시판 전 허가(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뷰웍스는 북미 시장에 엑스레이 디텍터 및 전용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시스템 일체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게 됐다. 뷰웍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FDA로부터 AI 기반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포함한 소프트웨어로 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기존보다 강화된 당국의 심사 기준에 맞춰 시판 의료기기와의 동등성, 품질관리 절차와 사후관리 체계를 입증하는 등 기술 역량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뷰웍스가 자체 개발한 브이엑스뷰는 엑스레이 디텍터를 통해 획득한 임상 이미지의 송출과 처리를 수행하는 사용자 중심의 소프트웨어다. 임상 이미지의 선명도를 높이는 ‘퓨어임팩트’(PureImpact™) 알고리즘을 탑재해 인체 연조직과 골격의 세부 묘사에 뛰어나다. 이와 함께 인체용, 수의용, 차량내 검진 등 진료 대상과 방식에 따라 세분화된 프리셋을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다수의 AI 기반 영상처리 솔루션을 내부 기능으로 통합하며 편의성과 사용성을 대폭 강
셀루메드(049180)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PRS KOREA 2025’ 컨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고기능성 피부이식재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PRS KOREA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주관으로, 국내 성형외과의 국제 학술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대표적 행사다. 올해는 제83회 대한성형외과학회 연례학술대회와 제28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가 통합 개최돼 재건 및 미용성형 전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와 활발한 교류가 진행됐다. 셀루메드는 이번 학회에서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 기반의 피부이식재 제품군인 ‘셀루덤(CELLUDERM)’ 시리즈 중 ▲셀루덤 HD 임플란트(CELLUDERM HD IMPLANT) ▲셀루덤 필(CELLUDERM FILL) ▲셀루덤 울트라(CELLUDERM ULTRA)를 전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낮은 감염률을 자랑해 성형외과, 유방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신제품 ‘셀루덤 필’은 AMD를 미세분말화해 정제수와 혼합한 주사형 제형
㈜제이시스메디칼이 지난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는 ‘KOREADERMA 2025’에 참가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이번 학회를 통해 일관된 메시지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가치와 의료진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위해 대표 고주파(RF) 장비 ‘덴서티(DENSITY)’를 비롯해 ‘리니어지(LinearZ)’, ‘포텐자(POTENZA)’ 등 핵심 제품군 중심의 학술 세션을 기획했으며,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강연을 통해 제품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만 의료 전문가가 오프라인 강연을 진행했으며, 한국과 브라질 의료 전문가들도 각각 고주파 장비의 임상적 유용성과 치료 경험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전시 부스를 통해 주요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국내외 의료진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했다.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7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3분기는 정지영상 및 산업용 디텍터 부문에서 유의미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제품 믹스 개선이 이어지며 상반기 수준의 매출 총이익률을 확보한 가운데, 일시적인 판관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4.9%) 감소했다. 의료용 정지영상 디텍터 부문은 2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1.9% 증가했다. 유럽 지역 대형 고객사의 발주 재개로 매출액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수의진단 디텍터 제품군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뷰웍스의 소프트웨어 기반 산란보정 기술(SBSC, software based scatter correction), AI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인 ‘노이즈엑스(Noise-X) AI’ 등이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방촬영용(맘모그래피) 엑스레이 디텍터는 국내와 남미 시장에서 발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셀바스AI(108860)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전체 진료과에 인공지능(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셀바스 메디보이스(SELVAS MediVoice)’를 공급하고,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양측은 내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7년 병원 전면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셀바스AI는 백중앙의료원이 보유한 의료데이터와 의료진 피드백을 기반으로 의료 도메인 특화 음성·언어모델을 고도화해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AI 의료기록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셀바스AI의 의료 특화 음성인식 기술을 실제 진료현장에 적용해,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만으로 SOAP(증상·검사결과·진단·치료계획) 및 MIVT(사고현장·환자정보) 등 주요 의무기록 항목을 자동으로 추출·정리하는 것이다. 의료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해 중요 항목을 자동 추출하고,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셀바스AI는 이미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빅5’ 병원에 해당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회사는 이번 부산백병원 도입을 계기로 AI 의료 음성인식 기술의 상용화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