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회장 김윤)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NEW SAMYANG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양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임직원 및 가족 4,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페스티벌은 개그맨 신동엽이 진행을 맡아 오프닝 영상, 기업 소명 및 비전 소개, 뉴 삼양 퍼포먼스, 뉴 삼양 송 발표,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은 “삼양그룹이 오늘의 100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가 잘 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함께 해준 삼양의 구성원과 가족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100년 전에 바다를 메워 땅을 만드는 대역사로 시작된 삼양의 개척 정신이 다음 100년에는 어떤 방향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고민에 대한 결론과 답이 새로 정립한 기업 소명(New Purpose)에 담겨 있다. 절실한 마음으로 내재화 해 새로운 시대에 삼양그룹이 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등장한 삼양홀딩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로우템이 개발한 ‘LOWTEM Crystal 12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로우템(대표이사 이상일)은 2010년 기술창업한 순수 국내기업으로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를 전문으로 개발·제조하고 있다. 현재 약 4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LOWTEM Crystal 120’은 사용용량 120리터의 대용량 플라즈마 멸균기로 미국 이외에서 제조한 제품 최초 FDA 2등급 의료기기(Class II Medical Device) 승인을 받았다. 제품은 특허받은 급속 승온 순환 시스템을 적용해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플라즈마 멸균기의 단점인 수분에 취약한 의료기구도 효과적으로 멸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아크릴이 성균관대학교 우홍욱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두 편의 대형 언어 모델(LLM) 관련 논문을 NeurIPS 2024와 EMNLP 2024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Neur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와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는 인공지능 및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의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권위 있는 학술 행사이다. 이번 논문 발표는 아크릴이 자사의 주력 상품인 ALLM (Acryl-LLM)을 기반으로 한 LLMOps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하는 성과로, LLM의 적용 가능성을 스마트 홈, 자율주행, 헬스케어 및 로봇 제어와 같은 여러 분야에서 입증한 중요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NeurIPS 2024에서 발표될 연구는 “Exploratory Retrieval-Augmented Planning for Continual Embodied Instruction Following”이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필라이즈(대표 신인식)가 어플리케이션(앱) 내 영양제 무료 체험, 전문가 칼럼 퀴즈,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필라이즈에 따르면, 올해 앱 내 영양제 리뷰 수는 약 25만 개를 넘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약 66% 늘어난 수치로 사용자의 영양제 섭취 및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필라이즈 관계자는 “사용자 당 하루 평균 5.25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러 영양제를 섭취하고자 하는 사용자가 관리를 위해 조합한 영양제 누적 개수도 지난해보다 약 110% 증가한 15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필라이즈 앱은 인공지능(AI)를 통해 현재 섭취 중인 영양제를 입력하면 점수를 통해 섭취 상태를 분석할 수 있고 부족하거나 과하게 섭취 중인 영양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같은 사용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필라이즈는 사용자가 다양한 영양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무료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별, 연령 등 사항을 포함해 10년 간 건강검진 기록과 기저질환 등 28가지 건강 지표를 바탕으로 체험단을 선발해 피로 회복 영양제, 종합비타민 등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사, 영양사 등 필라이즈 내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와 글로벌 연구출판기업 엘스비어 (Elsevier)가 발표한 ‘2023년 세계 최상위 2% 과학자’ 명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메디웨일의 연구 역량이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세계 최상위 2% 과학자'는 22개 과학 분야와 174개의 세부 분야에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과학자들 중, 학술 논문 인용 지수 'SCOPU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의 연구 논문은 2023년 기준 자기 인용을 제외하고 945회 인용되었으며, 이는 전 세계 과학자 중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현재까지 그는 177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책임자는 메디웨일에서 세계 최초로 망막 이미지 기반의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눈 CVD' 개발을 주도했다. 닥터눈 CVD 관련 논문을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 디지털 헬스 (The Lancet Digital Health), 미국 심장협회, 유럽 심장 학회, 국제 의학 학술지 BMC Medicine 등에 지속적으로 출판 및 발표하고 있다. 또한, 그는 망막 혈관을 통해
리터놀 주식회사(대표: 윤대건)가 누적 10억 규모의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트리홀딩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MYSC,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와의 관계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는 23년 10월 이어 추가 투자를 하며 신뢰를 확인하였으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3년도 예비창업패키지와 오픈윈도우 프로그램,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24년도 청년창업사관학교, mysc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와 FIN:NECT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을 통해 리터놀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인하며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에트리홀딩스는 비파괴검사 기술의 이전과 함께 투자를 진행하여, 기술적인 시너지까지 기대하게 되었다. 이커머스 업계는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무료배송, 무료 반품 서비스를 확대중이다. 그러나 이로 인한 반품 물류비용 증가는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리터놀은 이런 업계 문제를 해결하고 반품 재고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리터놀은 공장자동화 기술을 이용하여 빠르게 반품 상품 상태 정보를 제공해 반품 상품을 검사할 역량이 없는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자사의 신규 하이엔드급 의료용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이하 DCU 시리즈)이 대한민국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 GD) 마크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DCU시리즈는 헬스/의료기기 분야의 리빙 디자인 카테고리에 1차 심사를 통과한 924개 제품과 경쟁을 거쳐 2차 실물 심사에서 약 3.4대 1의 경쟁을 뚫고 심미성, 독창성, 사용성, 환경친화성, 경제성 등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 선정됐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DCU 시리즈의 우수산업디자인 상품 선정은 의료기기 시장에서 동아참메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공인받은 결과"라면서 "향후 호주 굿디자인(Good Design Australia, GDA)마크 인증을 거쳐 글로벌 디자인 우수기업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참메드는 지난 8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고 10여년 만에 새로운 하이엔드 의료용 진료대 라인업인 DCU 시리즈를 출시했다. DCU 시리즈는 '크림화이트+스카이블루', '메탈릭다크그레이+미디엄그레이'의 고대비 컬러 조합을 통해 기존 직선적으로 모노톤에 치중된 디자인을 탈피하고 병원 인테
국내 기후테크를 선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마련한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스위치(SWITCH)'가 마무리되었다.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 기후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하는 Growth Stage 경진대회에서 전기차 폐배터리를 해체하는데 로봇으로 자동화하여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토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 기후 스타트업 경진대회 ‘SWITCH’는 기후테크 특화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소풍벤처스가 함께 진행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경진대회이다. Growth Stage 경진대회에서 총 11개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 중 대상에 ‘토트’, 최우수상에 ‘코스모스랩’, 우수상에 ‘에이피그린’과 ‘코솔러스’가 선정되었다.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스위치(SWITCH) 참여팀들에게는 기후 섹터 분야에 특화된 벤처캐피털(VC) 소풍벤처스에서 IR DECK 코칭 및 피칭 전략 등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했다. 또한 대기업, 대규모 연구기관, 창업지원기관 등과 네트워킹도 진행했다. 소풍벤처스는 결선 진출팀 및 수상팀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를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