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점확인서비스 전문기업 '메타노니아'(대표 최세웅)가 여권정보 변환솔루션기업 '메이킹래빗'(대표 최진기)과 블록체인 기반 시점보안 응용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서울시 성북구 소재 메타노니아 본사에서 전략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메이킹래빗'은 특허받은 여권정보 변환솔루션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품을 구입할 때 부가세를 즉시 환불 정산해 주는 사후면세 환급 솔루션을 개발해 온 IT벤처기업이다. 국내 중소면세점은 여권리더기가 없는 곳이 많아, 부가세 환급을 받으려면 매장에서 발행한 환급전표와 영수증을 갖고 출국전 공항/항만에서 1~2시간씩 환급절차를 밟아야 해 외국인 관광객의 불만이 많았다. 메타노니아는 자체 개발한 첨단 블록체인 기반 시점확인서비스(TSA)와 분산신원확인(DID) 기술을 메이킹래빗 부가세환급 솔루션에 우선 적용, 외국인 여행객들의 여권정보를 QR코드나 바코드로 변환해 암호화하고, 여권리더기가 없는 면세점에서도 개인정보 유출없이 여권정보를 안심확인할 수 있게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노니아 시점확인서비스'는 금융결제, 공공문서, 전자상거래, 업무데이터, 빅데이터 가공시 생성된 전자문서 관련정보와 이에 따른 전
요양병원 진료지침서 4판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는 2017년에 전체 인구의 14%가 노인 인구인 고령사회(Aged Society)가 되면서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장기적 돌봄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 대한 국가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켜, 정부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지역사회돌봄 정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여파는 요양병원에도 미쳐, 2019년 11월에 개편된 수가제도에 따라 장기입원환자나 경증의 환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입원이 불리하게 되었다. 게다가 2020년에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는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양병원에 대한 보다 엄격한 감염관리체계로의 개편을 요구하게 되었다. 그러나 오히려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진을 갖춘 우리나라의 요양병원 시스템이 대부분 요양시설에 의존하는 외국에 비해 방역체계를 포함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4판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분량의 증가에 따라 두 권으로 분철함으로써 가독성 및 편리함을 높이고자 하였다. 2. 요양병원 실무에 중요도
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황현석, 김진숙, 라리 교수와 경희대 이태원·임천규 명예교수 등 경희대 신장내과학교실 출신 콩팥 전문가 30여 명이 힘을 합쳐 ‘알콩달콩 콩팥이야기’를 출간했다. 콩팥병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에서부터 의심 증상, 식이요법, 투석과 이식, 복지정보 등 다채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문답식 구성과 일러스트 삽화 삽입을 통해 환자뿐만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 공동 집필자로 참여한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는 ”콩팥은 노폐물 배설, 생체 항상성·혈압 유지 등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할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번 망가지면 기능의 완전 회복이 어려워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더 없이 소중한 장기“라며 ”고령화에 따라 콩팥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주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있어 빛 같은 서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대 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학과장 여인석 교수)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연세의사학’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에 최근 등재됐다. KCI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국가 공인 학술지 색인이다. 뿐만 아니라 2019년 KCI 인용지수 중 저명 학술지 인용도에 가중치를 두고 평가하는 중요인용지수(KJR)가 3.72를 기록하면서 인문학 학술지 가운데 1위에 올랐다. KCI 등재는 대한민국 의학 발전사에서 제중원, 세브란스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연세의사학’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의약학, 자연과학, 공학, 사회과학 계통의 학술지는 SCI, SCOPUS, SSCI 등 해외 데이터베이스에도 등재가 가능한 반면, 국내 인문 계통의 학술지는 KCI 외 다른 등재 기관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여인석 교수는 “제호를 소속 기관 대학명으로 가진 학술지가 매우 드문 상황에서 연세 의대는 YMJ와 함께 연세의사학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의사학 분야에서 ‘연세’를 제호로 가진 학술지의 등재는 제중원, 세브란스가 한국 근대 의학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입지와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대면 산업 발달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게임·CG 영화·애니메이션 제작부터 VR 아티스트로, 콘텐츠 개발까지 아우르는 가상공간 디자이너(Virtual Habitat Designer)가 영국 미래 연구소(Future Laboratory)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연구팀에서 발표한 10대 미래 유망 직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가상공간 디자이너는 게임·CG 영화·애니메이션 제작, 건축 설계, 실내·실외 디자인, 조경, VR·AR 및 군사 훈련용 시뮬레이션, 방송, 광고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화된 가상공간 기획자, 제작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신규 콘텐츠를 직접 개발·기획해 창업하거나 VR 아티스트로도 활동할 수 있다. 서울시는 게임,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컴퓨터 그래픽 관련 분야에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가, 가상공간 디자이너(Virtual Habitat Designer)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가상공간 전문가 양성' 1기는 총 20명을 선발, 3주간 온라인을 통해 12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현장에 필요한 실무분야를 중심으로 중앙대학교 LINC+사업단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의 애니메이
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는 치매 질환의 이해를 돕고 의료진이 실제 치료에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매 교과서 ‘치매 임상적 접근’ 3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에서 이번에 발행한 치매 교과서 개정판은 치매 분야의 발전과 함께 의료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치매 질환의 기본부터 최신 지견까지의 내용을 담았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성년후견인 및 공공후견인제도, 말기치매, 치매와 관련된 법적·윤리적 문제가 쟁점 파트로 추가됐고 치매예방, 인지중재치료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면서 지난 10년간의 다양한 임상 연구의 성과와 변화된 의료 환경을 반영했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고려대병원 신경과)은 ”치매 교육과 진료 현장에서 시금석 역할을 해온 치매 교과서 ‘치매 임상적 접근’이 개정판을 발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과서 개편을 통해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분야에 종사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모든 사람에게 올바르고 신뢰할 만한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개정판 편찬위원회 위원장인 이애영 교수(충남대병원 신경과)는 “치매 분
엠비아이(대표 유문수)와 KT링커스(대표 김동식)가 세계 최초로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고성능 전기이륜차 충전 배터리 교환부스(교환 스테이션) 1호를 지난 7일 부산 남구 대연동에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엠비아이와 KT링커스는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운영한다. 엠비아이의 교환 스테이션(SBS, Sharing Battery Station)은 공중전화부스에 설치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시스템으로 교환형 전기이륜차의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30초내에 교체 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를 위해 MBI는 KT링커스와 2020년 10월 28일 충전 인프라 구축계약을 체결하였다. 엠비아이(MBI)는 고성능·고효율 전기오토바이와 교환 스테이션을 KT링커스와 손을잡고 국내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전화부스에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교환 스테이션은 회원제로 운영되는 플랫폼 앱을 통해 가까운 지역을 전기오토바이 라이더 고객에게 위치를 지정해 주고, 방전된 배터리를 교환 스테이션에서 30초내에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다. 엠비아이 관계자에 따르면 KT링커스의 전화부스를 교환 스테이션으로 탈바꿈하면, 전기오토바
네이버 블로그에서 ‘미술치료 하는 남자’로 활동하고 있는 지창훈 강사는 대구 동부특수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계절학기 미술 수업을 장애 학생 대상 프로그램 ‘생각공장 : 생각을 실현하다’를 1월 4일(월)~14일(목) 7일간 진행한다. 지창훈 강사는 방학 중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고 학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자 2011년부터 시작한 계절 학기에서 3년 동안 장애 학생들의 생각을 실현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2021년 ‘생각공장 : 생각을 실현하다’ 프로그램은 장애아동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욕구를 표현하게 돕고 마음을 표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미술’이라는 매체로 장애 아동들에게 집중과 몰입을 제공하고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난 작품을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을 통해 완성하도록 돕는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에 신청한 학부모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자녀가 체험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부모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학생, 학부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며 프로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UNWTO ST-EP) 이사장이 제6회 KOREA AWARDS에서 '관광혁신大賞'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PA, 회장 이치수(현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겸 기회공정실천연대 상임대표))가 '제4회 세계학교폭력추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하는 '제6회 KOREA AWARDS(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코리아 어워즈)'에서 도영심 UN스탭재단(UNWTO ST-EP)이사장이 세계관광부문 관광혁신大賞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李山河,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WFPL, 이하 세계총연맹)(www.wfple.org)은 오는 1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제4회 세계학교폭력추방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 등 모든 대면 행사를 상장•상패 전달을 통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정부의 수도권 2.5단계 특별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하고, 전국의 각 수상자들을 포함한 동반자와 행사 관계자들의 건강 및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세계총연맹 부설 언론기관인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는 '제6회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환자 쾌유를 기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올해 첫 전시회로 서양화가 신호재 초대전을 이달 말까지 병원 1동 로비 CNUH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RUMINATION 반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해·달·산·강 등 자연을 소재로 한 비구상 작품 20여점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치 동양화의 굵은 붓으로 표현해 낸 듯 비구상으로 단순화한 독특한 화법이 시선을 끈다. 전시작품 중 ‘RUMINATION-East(150cmX70cm)’는 굵은 붓 터치로 해와 강, 산을 표현해 자연의 생동감을 갤러리들에게 전하는 듯하다. 신호재 작가의 화풍에 대해 장희정 영산강문화관장은 “작품 속 풍광들은 작가의 고향인 나주 일대의 강과 산에 정체성을 두고 있다” 면서 “음양의 구도를 차용한 대칭의 일월도와 화면을 가로지르는 산, 그리고 산을 받치는 강, 여기에 대자연의 섬세함을 오롯이 지닌 나무와 꽃·구름들이 고유한 동양의 상징성을 노정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전남대 예술대와 조선대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신호재 작가는 지금까지 500여회의 단체전과 30여회의 초대 및 개인전을 통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