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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야 살이 빠지지, 그 반대가 아니다.'

  • No : 150
  • 작성자 : 김용발
  • 작성일 : 2011-03-23 11:25:18

         “건강해져야 살이 빠지지, 그 반대가 아니다”

 

지난해 조선일보에 박용우 리셋클리닉 원장에 대한 이상미 헬스기자의 다음과 같은 매우 중요한 글이 실려있었습니다.

 

“비만에 대한 박 원장만의 노하우와 철칙도 있다. 그는 <살이 빠져야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해져야 살이 빠진다>며 <우리 몸의 조절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려야 비로소 비만을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절기능이 무너지면 적게 먹어도 쉽게 살이 찐다는 것이다. 일단 환자의 생활습관과 식이습관을 철저하게 파악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중 영양치료와 식이요법, 피트(Fit)운동법을 통해 에너지 조절기능을 정상으로 돌려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그는 환자를 처음 만나면 먼저 ‘행복합니까’ 라고 묻는다. 비만치료는 곧 환자의 행복을 되찾아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체를 복잡 미묘한 기계장치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인체공학적 의학이고, 주로 서양의학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우선 인체를 하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다루기보다는 외과니 내과니 하면서 특징부위별로 또는 기능단위별로 쪼개서 전문화시키는 것만 보더라도 서양의학이 인체공학적이라는 사실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증상이 곧 질병이라는 시각에서 치료의 중심을 증상의 억제에 두는 대증요법의 발달은 서양의학의 또 다른 인체공학적 특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인체를 바라보는 이러한 시각의 유효성 여부를 단적으로 말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장기이식이나 외과적 수술의 발달에 의한 혜택을 조금이라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인체공학적 서양의학에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성 퇴행성질환으로 약물요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시간의 경과만큼 점점 더 깊게 약물의 굴레 속으로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당혹과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체공학적 서양의학에서 치료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의료인이고, 환자는 단지 치료의 대상에 불과할 뿐입니다. 몇 시간을 기다려서 단 1~2분 만에 진료가 끝날 수 있는 현재의 의료 시스템이 가능한 것도 환자가 단순한 치료의 대상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 깊게 관찰해보면, 일상적 몸살, 감기조차도 환자 스스로의 생명력에 의해 치유가 일어나는 것이지, 의료가 치유를 일으키는 것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정교한 설비와 높은 지능의 의료인, 우아하면서도 위압적인 외관을 갖춘 병원을 들락거리면서 저는 언제나 구토증 비슷한 거부감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하나의 통합적 생명의 주체로서 저를 대하는 의료 시스템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약물보다 더 중요하게 생활습관과 식이습관이 다루어지는 것을 본 적도 없습니다. 질병치료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환자 자신이고, 의료는 환자 스스로의 치료과정을 도와주는 보조시스템이라고 진실로 생각하는 의료인을 만난 적도 없습니다. 고객을 왕으로 모시는 마케팅 기법의 일환으로 환자를 대접하는 것과 치료의 주체로서 환자를 인식하는 것과는 사실 아무런 연관성이 없을 것입니다.

 

“살 빠져서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해져서 살이 빠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몸의 조절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 살 빼는 모든 것이다. 또한 몸의 조절기능이 정상으로 되돌아가는 데는 환자 스스로의 즐거운 생활습관이 관건이 된다.”라는 박용우 원장의 비만치료철학은 비단 비만에만 국한되는 것이라기보다는 모든 치료쳬계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문의 전화 : 주식회사 BN케어(031)457-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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