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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간담췌외과 최새별 교수,‘고난도 복강경 췌장 수술’ 라이브 시연 성료

 고대구로병원 간담췌외과 최새별 교수가 고난도의 복강경 췌장 수술을 라이브로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국내 간담췌외과 분야의 최소침습수술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7월 11일 ‘제1회 한국최소침습췌장연구회-대한복강경간수술연구회 공동 심포지엄’이 개최된 가운데, 최 교수는 췌미부절제술(Distal Pancreatectomy)을 복강경으로 시행하는 라이브 수술을 집도해 참석한 전국 간담췌 외과 전문의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라이브 수술 시연은 수술이 진행되는 수술실과 학회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학회에 참석한 의료진들이 집도의의 설명을 들으며 수술 기법과 술기를 직접 참관하며 토론하는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을 뜻한다.

 췌장은 해부학적으로 복부의 후복막 깊숙이 위치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비장, 주요 혈관 등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수술 시 높은 난이도와 출혈 위험을 동반한다. 특히 췌장의 미부는 비장 및 비장혈관과 가까워서 비장 및 비장 혈관을 보존하며 시행하는 췌미부 절제술은 고난도의 술기가 요구되며, 최 교수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고도의 술기를 바탕으로 복강경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최 교수는 “체계적인 수술 계획과 숙련된 팀워크를 기반으로 안전하게 수술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연이 향후 복강경을 포함한 최소침습 수술의 저변 확대와 술기 표준화에 기여하며 특히 젊은 간담췌 외과 의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빠른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진료와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최소침습췌장연구회와 대한복강경간수술연구회는 간담췌 분야의 최소침습 수술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학술 심포지엄과 수술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최신 술기 교육과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전문 의료진 간의 지식 교류 및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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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비염·코감기 증상 완화 4계절 상비약 ‘알레노즈캡슐’ 출시 신신제약은 알레르기성 비염, 코감기, 부비동염(축농증) 등으로 인한 다양한 비염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제 ‘알레노즈캡슐’을 출시했다.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급격히 증가하고,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코 점막이 자극받기 쉬워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이로 인해 구분이 어려운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하나의 제품으로 폭넓은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신신제약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증상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알레노즈캡슐’을 선보였다. 질환의 구분이 어렵더라도 손쉽게 복용할 수 있어, 환절기뿐 아니라 연중 활용 가능한 4계절 상비약으로 안성맞춤이다. ‘알레노즈캡슐’은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 메퀴타진을 비롯해 ▲콧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 ▲항염 및 항알러지 효과의 글리시리진산, ▲코막힘 개선을 돕는 슈도에페드린염산염, ▲진정 작용으로 인한 졸음을 완화하는 무수카페인 등 5가지 복합 성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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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