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일)

  • 흐림동두천 5.7℃
  • 맑음강릉 9.4℃
  • 비 또는 눈서울 4.9℃
  • 흐림대전 9.2℃
  • 구름조금대구 10.4℃
  • 구름많음울산 11.8℃
  • 구름많음광주 11.6℃
  • 구름조금부산 12.5℃
  • 구름많음고창 8.8℃
  • 구름많음제주 12.6℃
  • 흐림강화 6.5℃
  • 흐림보은 6.5℃
  • 구름많음금산 9.2℃
  • 구름많음강진군 12.0℃
  • 구름많음경주시 12.6℃
  • 구름조금거제 12.3℃
기상청 제공

대학병원

전체기사 보기

혈액종양내과 신동엽 교수, 대한혈액학회 중견연구자상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동엽 교수가 지난달 28일,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2025)에서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중견연구자상은 국내 혈액학 발전과 인류 건강복지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 1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최근 2년간 수행된 순수 국내 연구 중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신 교수는 제1저자로서 2024년 1월, ‘다발골수종에서의 골용해성 병변 발생 기전 규명’ 연구를 Haematologica에 발표해 이 상을 받았다. 이는 다발골수종의 유망한 바이오마커를 찾고 예후 개선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서울대병원 윤성수·숙명여대 김용환·서울대 황대희 교수팀과 협력해 진행됐다. 다발골수종은 백혈병 다음으로 흔한 악성 혈액암으로 비정상 형질세포의 분화와 증식 때문에 발생한다. 이 암의 주된 특징은 뼈가 녹아내리는 ‘골용해성 병변’이며, 이는 골절과 통증을 유발해 환자의 삶의 질과 예후를 크게 떨어뜨린다. 그러나 골용해성 병변의 발생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동엽 교수는 다른 혈액암과 달리 다발골수종 환자의 골수혈액에서 ‘FLT3L’ 수치가 특징적으로 상승함을 발견했다. 이후 이 물질과 골용해성 병변의 연관성을 확인하



배너

오늘의 칼럼

더보기



의료기기ㆍ식품ㆍ화장품

더보기

제약ㆍ약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