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운영하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는 4월 20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충청북도 공무원 환경보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2022년 3월 지정된 기관으로, 2025년부터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연 2회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환경보건 관련 민원과 건강영향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 현장에서 요구되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환경보건의 기본 개념부터 건강 영향 사례, 주요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이해까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강의는 ▲김용대 센터장의 ‘역학과 환경보건의 개념’ ▲엄상용 팀장의 ‘충청북도 건강영향조사 사례와 결과 해석’ ▲최선행 팀장의 ‘환경유해인자와 건강영향’ 등으로 구성됐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원만한 군 생활 지원을 위해 원불교 군종교구에 교화지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20일 원광대병원 일원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서일영 병원장과 원불교 군종교구 문정석 교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원불교 군종교구를 통해 군 장병들의 마음공부 프로그램 운영, 인성교육 콘텐츠 개발, 장병 위문 및 정서 지원 등 다양한 군종교화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은 기탁식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며, “원불교의 마음공부를 바탕으로 한 교화 활동이 장병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원불교 군종교구 문정석 교구장은 “매년 꾸준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금은 장병들의 마음 안정을 위해 현장에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장병 복지 증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인공와우 및 보청기를 사용하는 난청 환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 내 주요 접점 공간에 ‘스마트 히어링루프(Smart Hearing Loop)’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병원은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웅성거리는 주변 소음으로 인해 진료 상담이나 안내 방송 청취에 어려움이 발생하기 쉽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인프라를 원내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령화로 증가하는 난청 환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장애인 의료 접근성 보장 의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입된 히어링루프는 주변 잡음을 제거하고 화자의 말소리만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국제표준 기반의 무선 보조 장비다. 의료진이 마이크를 통해 말하면 시스템이 이를 자기장 신호로 변환해 송출하며, ‘T모드’ 기능이 있는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착용한 환자가 해당 모드를 켜면 주변 소음 없이 명확한 음성 청취가 가능하다. 또한 일반 내원객도 ‘블루투스 오라캐스트’ 기능을 통해 개인 무선 이어폰 및 헤드셋 등으로 시스템에 연동할 수 있다. 환자 동선과 소음 정도를 고려해 ▲소아이비인후과 1진료실 ▲
최근 발표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담낭암을 포함한 담도계 암은 국내에서 아홉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그중에서 담낭암은 2023년 2,777건이 발생한 비교적 드문 암이지만,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이윤나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담낭암은 복통과 황달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이미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진행한 경우가 많다”며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약 20~30%에 불과해,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했다가 지방 소화를 돕는 장기다. 담낭암은 담낭 점막이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자극받고 염증이 누적되어 발생한다. 담즙이 정체되고, 담석의 점막 자극이 누적되면서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담석, 만성 담낭염, 1cm 이상의 담낭 용종, 담낭 벽의 석회화, 고령 등이 있다. 건강검진 복부 초음파에서 우연히 담낭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다만 대부분의 담낭 용종은 암과 관련이 없는 양성 병변이기 때문에 크기, 모양, 성장 속도 등을 종합해 절제 여부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1cm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은 4월 16일(목) 병원 신관 8층 별빛 힐링 라운지에서 청년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별빛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11호점 고대안암병원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건강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를 통해 취약 청년의 의료비 지원과 건강증진, 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별빛 힐링 콘서트’는 병원을 단순한 치료 공간이 아닌 정서적 치유와 쉼이 이루어지는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는 콘서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음악 공연과 토크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돼 질병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스토리 호스트 류주현과 힐링 게스트 오수진을 비롯해 피아노 연주자 이희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종훈 교수팀이 최근 급성 대동맥박리증 B형이 발생한 환자에게 서울 동북부 최초로 ‘분지 일체형 흉부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최근 국내에 도입된 분지 일체형 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을 상계백병원에서도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고난도 대동맥 질환 치료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동맥궁 분지동맥과 인접한 흉부대동맥 병변의 경우 대동맥궁 분지동맥의 혈류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흉부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은 대동맥궁 분지동맥을 막고 진행해 대동맥궁 분지동맥의 혈류를 보존하기 위한 혈관 우회술을 추가로 필요로 했다. 하지만 이번에 시행한 분지 일체형 흉부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추가적인 우회로 수술 없이 대동맥궁 분지동맥의 혈류를 유지할 수 있는 시술이다. 김종훈 교수는 “흉부대동맥박리증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라며 “이번 시술은 대동맥궁 분지동맥의 혈류를 유지하면서도 추가 우회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실제 임상에 적용한 것으로,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술의
최근 신장암이 전 연령대에서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이 20~30대 신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간은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음에도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암 발생자 수는 28만 8,613명으로 2013년 22만 9,471명 대비 약 25.8%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신장암은 4,392명에서 7,367명으로 약 67.7% 증가해 전체 암 증가폭을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유병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3년 신장암 유병자 수는 6만 9,451명으로 2013년 2만 9,069명 대비 약 2.4배로 증가했다. 전체 암 중 8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20~30대만 떼어놓고 봐도 2023년 2,553명으로 2013년 1,447명 대비 76.4%나 상승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Increased Risk of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은 입원의학(Hospital Medicine) 분야 임상강사(Fellow)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다질환 환자의 증가로 인해 입원환자를 전담하여 진료하는 입원의학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입원의학과를 독립된 진료과로 개설하고 입원 환자 중심의 진료 체계를 구축해 왔다. 입원의학과를 기반으로 한 다학제 협력 진료, 표준화된 임상 프로토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는 실제 입원환자 재원일수 감소, 환자 안전 지표 개선 등 진료 효율성 및 환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입원의학 분야 임상강사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프로그램은 입원의학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연구·임상 통합형 과정으로 구성된다. 임상강사는 입원 환자 진료 전 과정에 참여하며, 환자 안전 및 의료질 향상 활동, 임상 연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경태영 입원의학과장은 “이번 임상강사 프로그램은 단순한 진료 경험을 넘어 교육과 연구 역량을 함께 갖춘 입원의학 분야 전문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