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오는 12월 5일(금) 새롬교육관에서 ‘2025 고려대학교구로병원 R&D FAIR’를 개최한다. ‘Innovating Research Horizons: Digital, Global, and Collaborative Futures’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R&D Fair는 고려대 구로병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개발(R&D)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초·임상·디지털헬스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발표와 글로벌 연구 생태계 발전 방향을 다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세션은 기초 및 중개연구 발표로 시작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 구로병원의 주요 연구성과가 소개되며 ▲미주신경 자극을 이용한 고령자 신경질환 치료 플랫폼 개발(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 ▲AI시대 유전체 데이터의 활용에서 생산으로(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체성분(지방·근육) 제어를 통한 대사질환 치료 전략 개발(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백신면역증강 후보물질 발굴(감염내과 송준영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상의과학자 연구가 집중 소개된다. ▲뇌혈관병리, 글림파틱 시스
환절기에는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호소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다.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신경 압박으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런 증상은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퇴행성 척추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적지 않다. 신명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척추관협착증은 초기에는 미세한 통증이나 다리 저림으로 시작해 스스로 방치하기 쉽다”며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반복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수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나 감각 이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요추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요추에 협착이 생기면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저림과 감각 저하를 경험하고, 허리를 굽히거나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증’이 나타날 수 있다. 경추에 발생하면 목과 어깨, 팔의 통증뿐 아니라 팔의 근력 저하나 감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척수 및 신경근이 손상되는 척수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11월 18일(화), 아이미즈치과의원 박소라 원장이 장애인구강진료 향상을 위해 써 달라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2025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발전후원회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첫 번째 공식 나눔 행사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으로, 박소라 원장은 발전후원회 ‘1호 서포터즈’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용무 병원장과 조정환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기부 취지에 맞는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금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에 우선 사용될 예정으로, 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중증장애인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소라 원장은 “치과 진료가 가장 필요하지만 가장 멀게 느껴지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 이번 기부가 장애인 환자분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용무 원장은 “발전후원회 서포터즈 1호로서 의미 있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은 오는 12월 5일(금)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심장질환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17회 ‘심장의 날’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혈압, 심장혈관질환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심장혈관내과 전문 의료진의 건강강좌 및 영양관리 강좌로 구성된다. 심장혈관내과 양인호 교수의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강의를 시작으로, △심장을 지키는 Diet(식사)_영양치료 최신 지견(영양파트 오은비 영양사) △부정맥,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 △고혈압과 백세건강(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를 주제로 심장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부터 영양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2월 5일(금) 오전 9시 55분부터 진행되며, 아래 QR코드를 통해 병원 공식 유튜브 라이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부정맥/박동기·제세동기/심방세동 클리닉을 개소하며 심장혈관질환 분야의 전문 진료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병원은 앞으로도 첨단 장비 도입과 심장 전문 의료진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심장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치료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8일(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 주관으로 인증원 본관 13층 강당에서 열린 2025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이하 캠페인)”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은 인증원이 올바른 환자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환자 안전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환자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대국민 환자안전 캠페인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참가 신청 및 캠페인 계획(안) 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총 100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는데 캠페인 종료 후 활동 결과보고서와 사진, 영상 등을 제출,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행사 활동내역을 심사해 14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운영 효율성, 흥행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병상 규모별로 나누어 공정한 심사를 진행, 인증원장상 및 환자안전 활동 지원금을 수여하는데 원광대병원은 중대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캠페인을 개최하여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 입원 환자 및 보호자, 병원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첫 순간부터 환자 안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정부가 시행하는 퇴원손상심층조사사업 참여를 통해 국가 손상 예방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각종 손상 환자의 의무기록 통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정확하고 체계적인 자료 관리, 성실한 조사 수행 등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청이 최근 개최한 ‘제1회 손상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여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무기록팀은 퇴원손상심층조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손상 원인과 발생 양상에 대한 심층 정보를 수집·제공해 국가 차원의 손상 예방, 보건의료 전략 마련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정형외과 이순철 교수와 차의학연구원 임종섭 교수 연구팀의 골형성부전증(osteogenesis imperfecta)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태아 골조직 유래 중간엽줄기세포(Ectopic Embryonic Calvaria-derived Mesenchymal Stem Cell, EE-cMSC) 치료제 연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연구과제로 승인됐다. 골형성부전증 환자에 대한 중간엽줄기세포 임상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순철, 임종섭 교수팀은 기증받은 발생초기 태아조직에서 골조직에서 중간엽줄기세포를 분화해 추출하였으며, 이 세포는 뼈 재생 촉진, 골흡수 억제, 우수한 세포 기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대량생산이 가능해 향후 골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로 상용화될 가능성도 높다. 골형성부전증은 뼈가 비정상적으로 약하게 만들어지는 선천성 유전 희귀질환으로 국내 약 500~1,000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고, 뼈 변형, 성장 지연, 치아 취약성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근본적인 치료제는 현재까지 없다. 이미 미국과 유럽의 여러 연구에서 성체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또는 태아 간조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 국제로타리 3650지구(총재 김종문)로부터 기금을 전달받았다. 이 기금 전달은, 최근 양 기관이 체결한 국내 신생아중환자실 치료에 가족중심케어(Family-Centered Care, FCC)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의료진 훈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의 협약은 국내 NICU 진료 패러다임을 ‘의료진 중심’에서 ‘가족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적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핀란드 투르쿠대학교병원 FCC 의료진 훈련 본부와 협력하며 국내 최초의 FCC 교육센터 공식 인증 획득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후원을 통해 본 사업의 핵심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지원된 기금은 국제로타리 글로벌보조금으로서, 서울의 국제로타리 3650지구가 주관하고 동경의 2750지구가 국제 파트너로 참여하며, 서울 로타리클럽·서울장충 로타리클럽·서울코암 로타리클럽이 기금 후원에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핀란드 투르쿠대학교병원 FCC 트레이너의 국내 초청 교육, NI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