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늘고 땀 배출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봄철, 수분 섭취를 놓치기 쉽다. 이 시기 주의해야할 질환 중 하나가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콩팥과 요관, 방광 같은 요로에 소변 속 물질이 뭉쳐 돌처럼 굳는 질환이다. 대표적 위험요인으로는 수분 부족이 있으며, 짠 음식 섭취 등도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요로결석의 대표적 증상은 갑자기 찾아오는 심한 통증이다. 대개 한쪽 옆구리나 허리 쪽이 찌르듯 아프고, 통증이 아랫배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나타날 수 있고,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함께 생기기도 한다. 요로결석을 방치할 경우 요로감염,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로결석은 소변에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많아질 때 생기기 쉽다. 물을 적게 마시면 소변량이 줄고 결석을 만드는 성분의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특히, 요로결석은 재발 가능성이 높다. 무더운 여름뿐 아니라 활동량이 늘기 시작하는 봄철부터 수분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요로결석은 통증의 위치, 양상, 혈뇨 여부를 파악한 후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소변검사, 영상 검사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5일(수) 외래1관 3층 일원홀에서 내부 구성원들이 참여한 “병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회와 영양팀 조리원들이 병원의 발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정성껏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먼저 간호사회는 환자 간호 현장에서 느낀 병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6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영양팀 조리원 일동은 환자들의 건강한 식단을 책임지는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모은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총 560만 원의 기금은 향후 병원의 의료시설 확충 및 환자 진료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간호사회 이안생 회장은 “병원의 발전과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전했으며, 영양팀 조리원 대표 송석미 반장은 “정성껏 만든 음식이 환자들에게 힘이 되듯, 이번 기부가 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간호사와 조리원분들이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것에 깊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4월 13일 구은주 작가로부터 유방암 환우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부식에는 구은주 작가와 한승범 병원장, 정승필 유방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마련된 기부금은 구은주 작가와 미국 조지아주 리바딕 웰니스 스파 정현숙 대표가 미국에서 주최한 ‘제1회 핑크리본 유방암 환우 돕기 자선 디너’를 통해 마련됐다. 정현숙 대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환우로,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나눔을 추진하게 됐다. 구은주 작가는 저서 『매일 밤 10시 30분의 기적』을 통해 삶의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환우들에게 용기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꿈씨(KUM-C) 희망기금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김치경 신경과 교수)이 두원공과대학교(총장 강건용)와 손잡고 AI 기반 의료기술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AX(AI Transformation) 전환과 데이터 기반 산학병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15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현장을 중심으로 교육·연구·실증·사업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현장연계형 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보유한 임상 인프라와 개방형실험실을 중심으로, 두원공과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의료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 고도화와 실증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실제 진료 환경에서 도출된 과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발굴하고, 공동연구와 실증을 거쳐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기반 의료기술 및 디지털헬스케어 협력과제 발굴 ▲AI·의료기술 분야 교육과정 및 실습·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산학병 협력 프로그램 연계 ▲AI 기반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멘토링 등 학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의료현장 수요 기반 기술 자문 및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이 소방청으로부터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소방청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스트레스 예방과 치료 그리고 심리회복을 지원하는 협력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은 협력병원으로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울‧불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수면장애 등 일반 정신건강 진료와 함께 뇌 MRI, 수면다원검사 등 전문 진료를 포함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우 병원장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심신 안정을 돕는 통합 지원체계에 함께 하게 되어 뜻깊다”며 “정신건강의학과 중심의 다학제 협진을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지난해 4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와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진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방공무원 의료지원에 힘쓰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의과대학 70학번·34회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전달된 기금은 인재 양성과 진료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은 지난 4월 10일 오전 11시 고려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나춘균 동기회장을 비롯한 동기 6명과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현수 교무부학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70학번·34회 동기회는 졸업 50주년을 맞아 두 차례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고려대 의과대학 교우회의 ‘비전 100.1000’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추가로 전달하며 모교 사랑을 과시했다. 동기회는 이로써 총 2억 원의 누적 기부액을 달성했다. 나춘균 동기회장은 “선배들로부터 이어져 온 모교 사랑을 졸업 50주년을 맞아 후배들에게 다시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의료원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모교에서 꿈을 키우신 선배님들께서 다시 뜻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4일(화)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MRI 정밀영상연구센터 개소식 및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대 의대는 전국 의과대학 최초로 연구 전용 MRI 정밀영상연구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첨단 뇌 영상 연구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MRI 정밀영상연구센터는 민간 기관 최초로 설립된 백신혁신센터와 민간 최대 규모의 생물안전센터, 고려의대-UNIST 공동연구소, 전국 의대 중 최다 전임교원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정보학교실과 더불어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의 첨단 연구를 이끄는 5대 핵심 기관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서 고려대 의대는 최첨단 3T MRI 촬영실을 공식 개방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도입 경과보고를 통해 의학 연구의 도약을 위한 의료원과 의과대학의 아낌없는 투자의 결실을 강조했다. 이어진 국제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MRI 연구의 핵심지인 노팅엄 의대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객원교수로 임용된 노팅엄 의대 도로시 아우어(Dorothee P. Auer) 교수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커넥톰 분야의 석학인 마커스 카이저(Marcus Kaiser) 교수의 신
아주대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김청수 교수팀(공동저자 내분비대사내과학교실 전자영 교수)이 고령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항당뇨병 약물 간 안전성을 비교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기본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이후에 사용하는 당뇨약 4종(설포닐유레아,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안전성을 비교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글로벌 관찰연구 컨소시움인 오딧세이(OHDSI)와 함께 미국과 유럽의 9개 공통데이터모델 (OMOP-CDM)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약 180만 명의 환자 정보를 분석한 다국가 관찰연구로, 고령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중에서도 규모와 신뢰도 면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 결과, 최근 많이 사용되는 GLP-1 계열과 SGLT2 계열의 당뇨치료제는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설포닐유레아보다 저혈당과 고칼륨혈증(혈액 속 칼륨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상태) 발생 위험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발이 붓는 말초부종 부작용도 설포닐유레아와 DPP-4 억제제보다 더 적었다. 다만 GLP-1 계열은 위장관계 부작용이, SGLT2 계열 당뇨치료제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세 명 중 한 명이 임상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내 일반 성인의 정신질환 유병률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자폐 아동 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의 방향 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송다예 연구원)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 232명과 부모 464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심리평가를 실시하고, 탐색적 요인분석 등 다변량 통계기법을 활용해 부모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체 부모 중 29.1%가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수면 문제 등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국민건강조사 기준 일반 성인 정신건강 유병률(8.5%)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부모의 스트레스 주요 원인이 자녀의 행동 문제보다 부모 자신의 ‘광의의 자폐적 성향’과 더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자폐 아동의 문제 행동이 부모 스트레스의 핵심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부모의 자폐 성향 변수를 반영하자 자녀 행동의 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야외 활동과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최근 러닝 열풍이 확산되면서 무릎 관절 부상 위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겨울철 감소했던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고강도 운동을 시작할 경우 무릎에 큰 부담이 가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십자인대 손상은 무릎 관절 내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전방·후방십자인대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두 인대는 X자 형태로 교차하며 무릎의 앞뒤 흔들림과 회전 움직임을 잡아주는 핵심 구조다. 이 중 전방십자인대는 스포츠 활동 중 가장 흔하게 손상되는 인대로 알려져 있다. 이성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십자인대 손상은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급정지,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러닝과 구기 종목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 부상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십자인대 손상의 대부분은 타인과의 접촉 없이 발생하는 비접촉성 손상이다. 달리다 방향을 급하게 바꾸거나 멈추는 동작, 점프 후 무릎이 펴진 상태로 착지할 때 인대에 강한 힘이 가해지며 손상이 생긴다. 축구나 농구와 같은 스포츠에서 흔히 발생한다. 반면 접촉성 손상은 무릎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