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주(州)에서 AI 기반 스마트 원격의료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의료기관과 공동 원격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국제성모병원은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주와 함께 주도인 악타우에서 ‘AI 기반 스마트 원격의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카자흐스탄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의료기관 및 관련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 대외협력실장 김혜윤 교수를 비롯해 망기스타우주 누르다울렛 킬리바이(Nurdaulet Kilybay) 주지사, 카자흐스탄 보건부 예르볼 오스파노프(Yerbol Ospanov) 차관 등 현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티알, 프로메디우스, 아크, 올쏘케어, 레메디, 웨이센, 맨인블록 등 국내 AI 의료기술 기업들도 심포지엄에 참여해 AI 기반 의료 솔루션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망기스타우주 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 방안도 논의됐다. 누르다울렛 킬리바이 주지사는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을 현지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23일(금) 호흡기질환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제23회 폐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강좌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별관 4층 차후영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강의는 ▲천식 바로 알기 - 증상부터 치료까지(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 ▲숨튼 약속 - 나도 혹시 COPD?(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천웅 교수) ▲폐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을까요? - 폐 건강을 위한 똑똑한 식사법(양시원 영양사)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 및 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주요 호흡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폐 건강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폐기능 검사와 건강 상담을 통해 참석자들이 자신의 폐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이 지난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병원 2동 지하 1층 홀에서 영양불량 환자를 위한 '간편한 한 끼 식사' 메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양불량 위험에 노출된 환자들의 식사 섭취를 돕고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은 환자별 증상과 섭취 능력에 맞춰 개발된 총 13종의 맞춤형 메뉴를 선보였다. 메뉴는 환자 상태별로 크게 3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구내염 등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환자를 위해 단호박 두부 스프, 항산화 치킨 스프 등 부드러운 질감으로 쉽게 넘어가는 메뉴다. 두 번째는 고단백 영양보충 간식으로, 올리브유와 단백질 분말로 열량과 단백질을 높인 비타 그린 주스, 바삭 두부나쵸 & 토마토 소스, 순두부 푸딩 등 에너지를 더해주는 메뉴들로 구성됐다. 세 번째는 항암 치료 과정 등에서 오심과 구토로 식사가 어려운 환자를 위해 담백하고 향이 강하지 않은 애플 피넛 샌드위치, 낫토 그린 비빔밥, 고소한 들기름 두부면, 그릴드 치킨 포케, 소고기 채소말이 등 일품메뉴로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최근 의료질 향상(QI) 활동으로 개발한 간식 메뉴 중 비타 그린 주스와 바삭 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아이스크림아트(회장 박기석)와 미술 기반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김양현 의학연구부처장, 김수진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고려대 측 관계자와 박기석 아이스크림아트 회장, 김지영 부사장, 백연지 미술심리연구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의료원의 의료·연구 역량과 아이스크림아트의 디지털 미술 기술·콘텐츠를 접목해 미술 기반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은 디지털 미술 플랫폼을 활용해 아동의 심리·정서 관찰·지원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새로운 헬스케어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미술 기반 헬스케어 공동 연구개발 ▲관련 분야 학술자료·연구결과·기술정보 공유 ▲정부 지원 R&D 사업 공동 참여 모색 ▲연구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행사 및 정보교류 프로그램 운영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홍보·미디어 협력 등이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지난 10월 10일(토),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서울시 동북권역 모자의료 진료협력 네트워크 고위험 임산부 & 육아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병원 주관으로 고려대안암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했으며, 임산부와 보호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전문 의료진의 강연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 ‘임신과 출산’(좌장: 고려대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에서는 노원을지대병원 서민지 교수와 경희대병원 이영주 교수가 산전·산후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2부 ‘우리 아이 건강하게’(좌장: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에서는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와 김민지 교수가 영유아 아토피 관리 및 저체중 출생아의 성장·발달에 대한 실질적인 육아 지식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종우 병원장은 “동북권역 모자의료 진료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5개 주요 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모
극심한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한 해 3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약 2배 많았으며, 결석을 제거한 뒤에도 재발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5년 요로결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33만 5,80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남성은 22만 3,092명, 여성은 11만 2,715명으로 남성이 전체의 약 66.4%를 차지했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되고 배출되는 통로인 요로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발생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신장에서 형성된 결석이 요관으로 내려와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면 갑작스럽고 심한 옆구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은 아랫배나 사타구니까지 퍼지기도 하며 혈뇨, 메스꺼움,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결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옆구리 통증과 함께 발열이나 오한이 발생한다면 요로감염이 동반됐을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 특히 요로 폐쇄와 감염이 함께 발생하면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어질
중환자실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기 전에 인공지능(AI)이 사망 위험을 예측해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원광대학교병원에 도입됐다.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분석해 6시간 이내 사망 위험을 점수로 제시함으로써 고위험 환자를 우선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중환자실 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AI 솔루션 '바이탈케어(VitalCare)'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 변화를 분석하고 위험도를 예측하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병원은 이 가운데 중환자실 환자의 급성 상태 악화와 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MORS(Mortality Score)' 기능을 적용했다. MORS는 중환자실에 입실한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향후 6시간 이내 사망 위험을 0~100점으로 산출한다. 의료진은 제시된 위험 점수와 관련 근거를 참고해 환자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치료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여러 중증 환자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중환자실에서 위험도가 높은 환자를 우선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병원은 이를 통해 의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지만 발생 원인을 알 수 없었던 환자 상당수에서 유전학적 검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원인불명 뇌성마비 환자에게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과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CMA) 검사를 함께 시행하면 유전적 원인을 확인하는 비율이 5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장대현 교수 연구팀은 국내 42개 의료기관에 등록된 뇌성마비 아동 539명의 유전학적 검사 현황을 분석하고, 해외 연구를 포함한 관련 논문 31편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이 한국 뇌성마비 등록사업(KCPR)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아동 539명 가운데 유전학적 검사를 받은 환자는 92명으로 17.1%에 그쳤다. 그러나 실제 검사를 받은 아동 중 37.0%에서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병적 변이 또는 병적 가능성이 높은 유전적 변이가 확인됐다. 유전적 이상이 확인되는 환자에게는 공통적인 임상적 특징도 관찰됐다. 출생 전후 뇌손상과 관련된 주산기 위험요인이 없거나, 불수의운동형 뇌성마비를 보이거나, 뇌 자기공명영상(MRI)에서 전형적이지 않은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 유전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김치경)이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마젤란기술투자, 인터베스트, 케이와이캐피탈, 티인베스트먼트, 퍼스트게이트 등 6개 투자기관과 함께 10월 13일(화) 오후 2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6 Keystone IR 데모데이(DEMO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치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임상시험센터장 겸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장, 이민우 사업부단장, 염진영 운영기획팀장, 씨엔티테크 채성민 부사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프로그램에 선정된 뉴지엄랩, 메리핸드, 보이노시스, 이삼사일, 케어마인더, 파트너엠 등 총 6개 기업이 참여했다. 개방형실험실은 ‘Keystone IR’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기업의 사업화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IR 컨설팅과 피칭 역량 강화,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데모데이는 참여기업들이 각자의 기술과 사업모델, 성장 가능성을 IR 피칭을 통해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기업별 발표와 질의응답에 이어 6개 투자기관과 총 3라운드의 일대일 투자상담이 진행됐으며, 투자전문가들은 각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 사업모델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
충북대학교병원이 의료인력 공백에 따른 진료 위축과 경영난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차입금 규모가 전년 대비 약 10% 줄고 올해 상반기 적자폭도 크게 축소되는 등 재무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1,400억원 수준의 차입금을 안고 있어 지속적인 경영 정상화가 과제로 남아 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14일 진료역량 회복과 함께 차입금 상환, 원가분석, 운영 효율화 등을 병행하며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현재 총 차입금 잔액은 약 1,4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다. 장기차입금에 대한 이자 지급뿐 아니라 약정된 일정에 따른 원금 상환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차입금은 매월 원금을 갚고 있다. 경영수지 역시 개선되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적자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5% 줄었다. 의료인력 공백으로 위축됐던 진료 기능이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비상경영체계를 통한 비용관리와 운영 효율화가 병행된 결과라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진료지표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2024년 이후 의료인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중증·응급 및 필수의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병동을 축소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