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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검체검사 자동화시스템(TLA) 본격 가동

신속 진단·감염 예방으로 환자 중심 검사 시스템 구축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검체검사 분야의 정밀도와 검사시간,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검체검사 전자동화 시스템(TLA; Total Laboratory Automation)’을 최신 장비로 업그레이드하여, 본격 가동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23일 개최했다.

TLA 시스템은 환자에게서 채취한 검체의 접수부터 분류, 원심분리, 마개 열기, 검사 분석, 냉장보관, 폐기까지 검사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각 기능은 모듈 방식으로 구성돼 검사실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하여 최적의 시스템으로 구성하였다.

진단검사의학과에서는 ‘임상화학분석기’와 ‘진단면역분석기’를 통합 운영하는 TLA 시스템을 도입하고, ‘일반혈액검사’, ‘혈구 이미지 판독’, ‘혈액응고검사’를 하나의 자동화 라인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검체의 실시간 운송과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환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에 일부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과정들이 모두 자동화되어 검사자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검체 접촉을 최소화함으로 감염 위험성도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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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등 수술 중 발생하는 신경 손상, 부작용 넘어 삶의 질 크게 위협 했는데...불안감 해소 길 열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전은비·김경수 연구원)과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사진 좌에서 두번째) 공동 연구팀이 정밀 종양 수술 중 신경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이중채널 형광 영상기법’을 개발했다. 종양 수술 중에는 해부학적 구조의 변화로 인해 신경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신경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갑상선, 식도, 전립선 주위에 존재하는 후두신경, 음경신경, 교감신경 등은 손상될 경우, 수술 후 음성 변화, 삼킴 장애, 성기능 저하, 감각 저하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기생리학 검사, 초음파, 광간섭단층촬영(OCT) 등이 사용되었으나, 실시간성과 해상도, 시야 확보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근적외선 대역에서 각각의 파장에 반응하는 형광조영제 2종을 개발 및 활용하여, 수술 중 신경과 종양을 동시에 시각화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확립했다 연구팀은 신경 특이적 형광 조영제인 ‘NTFP700’을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 종양 타깃 조영제 ‘cRGD-ZW800-PEG’과 함께 활용해 700nm 파장에서 신경을 청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