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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바이오루틱스 연구소장 김진우 박사, ‘도파민 트리거’ 출간


몰약 발효 전문기업인 바이오루틱스(Biorootics, 전 미르존몰약연구소) 연구소장인 김진우 박사가 뇌 과학과 삶의 회복을 잇는 새로운 자기계발서인 신간 『도파민 트리거』(리드썸 출판사)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단순한 뇌과학 교양서도, 자기계발서도 아니다. 도파민의 중독성과 희망의 연결 고리를 동시에 풀어내는 ‘삶의 매뉴얼’이다. 특히 생각이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고, 도파민이 다시 생각을 강화하는 ‘선순환 회로’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풀어낸다. 

저자 김진우 박사(61세, 공학박사)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삶의 바닥에서 허우적대던 사람이다. 그러나 도파민 시스템에 대한 집요한 탐구와 ‘몰약’이라는 생약 소재에 대한 연구는 그의 생각을 바꾸었고, 결국 그의 인생 전체를 전환시켰다. 가난과 중독의 바닥에서 출발해 생명과학 박사로 성장하기까지, 이 책은 한 인간이 도파민의 덫에서 빠져나와 도파민을 ‘다루는 자’로 거듭나는 치열한 과정을 담고 있다.
우리는 매일 도파민의 유혹 속에 살아간다. 스마트폰을 켜고, 단 음식을 찾고, 끝없는 피드백과 자극에 빠져든다. 그러나 그 도파민은 과연 누구의 것인가? 이 책은 도파민이라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에 갇혀 살아가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도파민에 끌려가는가, 아니면 도파민을 다루는가?

『도파민 트리거』는 생각의 흐름을 바꾸는 순간, 도파민의 작동 방식도 달라진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중독과 절망, 그리고 과학적 연구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계들을 지나온 저자 김진우 박사는, 뇌와 마음, 몸과 삶이 어떻게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 수 있는지를 직접 증명해 보인다. 

저자인 김진우 박사는 “아내의 암 투병과 죽음, 그리고 알코올 중독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결국 현실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 하지만 몰락의 끝에서 그는 새로운 시작을 선택했다. 몰약(Myrrh) 연구를 다시 붙잡으며 삶의 방향이 달라졌고, 그 과정에서 생각과 도파민이 서로를 강화하는 ‘선순환의 회로’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몰약이라는 생물학적 소재가 인간, 식물, 동물의 회복에까지 미친 선순환의 이야기 또한 놀랍다. 가난과 절망, 중독의 바닥에서 시작된 이 실험은 어떻게 세상으로 퍼지는 선순환의 에너지로 이어졌을까?

알코올 중독에서 시작된 내면 탐구는 몰약이라는 생약 소재에 대한 연구로 이어졌고, 결국 과학 박사 학위 취득과 삶의 전환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저자인 김진우 박사는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생물공학과에서 발효 생산 및 식품을 전공하며,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여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오직 몰약 한 우물만 파온 그는 식물과 동물, 사람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가능성을 발견했다.

몰약을 단순한 연구대상이 아니라 알콜중독에서 그를 구원해 준 삶의 전환점이자 회복의 매개였다. 김진우 박사는 이 책에서 도파민, 생각의 시작,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 등 모두 6가지 파트로 나누어 진솔한 이야기를 적어가고 있다.

과학은 냉철하고 객관적인 분석의 산물이다 그러나 그 분석의 뒤에는 언제나 인간의 의지가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한 성공스토리를 들려주진 않는다. 스스로 망가뜨린 중독, 아내의 죽음으로 삶을 통째로 삼켜버린 고통, 다시 살아나는 극복의 순간을 숨김없이 속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도파민 트리거』는 단순한 중독 회복기를 넘어, 생각이 어떻게 뇌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그것이 다시 새로운 행동과 현실을 만들어 내는지 설명한다. 특히 도파민 시스템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강조한다.

▲도파민의 본질과 중독의 함정 ▲부정적 사고가 현실을 만드는 과정 ▲생각 조절을 통한 도파민 선순환 회복 ▲몰약 연구와 학문적 성취로 이어진 삶의 반전 등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이는 저자 개인의 체험담에 머무르지 않고, 독자 스스로 ‘삶을 바꾸는 회로’를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실험실 같은 역할을 한다.

현재 김진우 박사는 바이오루틱스 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진우 박사는 20여년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몰약이 항균, 항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감소 효과를 실제로 확인하여 세계적인 학술논문저널(SCI급) 어플라이드 사이언스(Applied Sciences)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몰약박사로 잘 알려진 그는 국내에서 몰약연구에 가장 권위있는 연구자중 한명이다.

몰약을 기반으로 친환경 비료, 의약품 원료개발 등 생각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각종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 현지와의 협력을 통해 몰약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선순환의 삶과 농업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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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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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노인정책추진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받아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6일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치매 예방 사업 등 노인 복지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인정책추진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결연지원 활동을 시작한 2005년부터 노인 건강 모니터링, 정서 지원 등 치매 예방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치매 특화사업을 도입해 전국 15개 지사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치매파트너 기본교육과 파트너플러스 교육과정을 통해 봉사원과 직원 8,544명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했다. 또한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캠페인과 전문봉사단 활동을 추진하는 등 예방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전국 단위 치매 예방 캠페인 ‘기적(기억을 지키는 적십자)’과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치매 예방 홍보 팸플릿 10만 부와 돋보기 3만 개를 제작·배포하고, 전국 봉사원 4,000여 명이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한 3,000여 가구에 기억력 퍼즐, 컬러링 북 등이 포함된 ‘치매 예방 키트’를 보급하고,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배회감지기를 보급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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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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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노인 학대 예방 ‘나비새김 캠페인’ 6년째 동참 신신제약은 9월 창립일을 맞아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에 동참하며,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증케어 키트 600개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66주년을 맞이한 신신제약은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과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6년 연속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나비새김 캠페인’은 국민 참여형 노인학대 예방 공익 캠페인으로 올해 7회를 맞았다. ‘노인학대 예방은 함께, 신고는 즉시’를 슬로건으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학대 피해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통증케어 키트를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록소크린 플라스타, 신신에어파스EX, 신신아렉스로션 등 어르신 선호도가 높은 파스 제품과 함께 밴드류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후원 물품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의료진의 관리 아래, 전국 40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상담원을 통해 학대 피해 어르신께 방문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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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너무 진행 수술이나 이식 불가능했던 환자에... '이것' 했더니 뜻밖의 효과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공동교신)와 김정선 교수(공동 1저자) 연구팀이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 치료의 ‘치유적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48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진행한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 결과로 간암 분야 권위 학술지 Liver Cancer 최신호에 게재됐다. 치유적 전환치료는 처음에는 암이 너무 진행돼 수술이나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해 종양 크기를 줄인 후 간이식이나 간절제 같은 근치적 치료(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로 이어가는 방법이다. 이는 수술 대상이 아니었던 환자가 항암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면 수술적 완치의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환자 2,379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과 렌바티닙(LENV)을 비교해 치유적 전환치료 가능성을 분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기반 연구다. 연구팀은 초기에는 수술이나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이 항암치료 후 암이 줄어들어 간절제나 간 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