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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개원 140주년 기념 역사 블록 제작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금기창)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 개원 140주년을 맞아 역사 블록 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완구 회사 ㈜옥스포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세브란스병원의 뿌리인 제중원을 블록 모델로 정교하게 재현했다.

 이번 모델의 크기는 가로 43cm, 세로 33cm, 높이 9cm로, 8세 이상이면 쉽게 조립 가능한 총 634피스 구성품이다. 제중원의 건물 외관과 구조를 충실히 반영해 근대 한국 의료의 시작과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제중원의 초대원장 알렌 박사와 오늘날 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학교의 기틀을 만든 에비슨 박사, 그리고 미국의 독지가 루이스 세브란스 씨의 피규어도 포함했다.

 제중원 블록은 기와와 목재 창살, 그리고 기둥과 처마의 세밀한 디자인을 재현하며 근대적 병원 건축물로서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 내부 공간은 외과실, 진료실, 수술실 등 주요 의료 공간을 상징적으로 구현해, 블록을 만드는 아이와 부모가 병원의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작 설명서에는 제중원의 역사와 함께 피규어로 구현된 알렌, 에비슨, 세브란스 씨에 대한 인물 소개도 포함되어 있다.
  
 금기창 연세대학교 의료원장은 “제중원은 단순한 병원을 넘어 한국 서양 의학의 시작이며,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의 역사를 담고 있는 중요한 유산이다. 이번 역사 블록 제작을 통해 제중원의 설립 정신과 전통을 널리 알리고, 국민과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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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국민건강관리를 위한 기후보건 전문가 자문단 출범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15일(월) 오후 3시 30분 비즈허브 서울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1차 기후보건 전문가 자문단 회의」(이하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기후보건 전문가 자문단은 대한예방의학회, 한국기후변화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 한국기상학회, 한국역학회, 환경독성보건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등국내 기후 및 보건 관련 전문학회*로부터 추천받아 4개 분야 각 5명씩, 총 20명의 다학제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자문단장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를 위촉하였다. 자문단의 주요 역할은 ▲기후보건 관련 조사․감시․연구 기획 및 자료 관련 활용 방안 등 기술적 자문 ▲기후보건영향평가 추진 및 결과 등에 대한 자문 ▲기후보건포럼 및 심포지엄 등 학술활동을 통한 다분야 전문가 간 교류, 최신 기후보건 이슈와 연구결과 등 공유 ▲기후보건 관련 정부 시책 등에 관한 정책자문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년 기후 회복력 증진을 위한 「기후보건 중장기계획(’24~’28)」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후 중장기계획의 실효성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어서 정부와 민간이 기후위기 건강영향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비․대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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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조재호 병원장 "협력병원과 네트워크 구축 강화 . . .중증환자 중심 의료체계 확립"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은 지난 9월 10일 별관 대강당에서 협력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 협력병원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주대병원과 협력병원 간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현장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문학 특강 ▲감염관리 특강 ▲참석자들과의 소통 프로그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인지심리학 권위자이자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가‘주체성 높은 한국인의 소통과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주체적 태도를 기반으로 한 소통 방식과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아주대병원 감염관리실 이서연 파트장이 ‘감염관리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최신 감염병 대응 지침과 의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재호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경기 남부권 환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중증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중증환자 중심 의료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