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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퓨처슈티컬스, 뉴로러쉬 소유주 상대 특허 침해 소송 제기…모방 성분 사용 주장

VDF 퓨처슈티컬스(VDF FutureCeuticals, Inc.)가 아우라 사이언티픽(Aura Scientific)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아우라 사이언티픽의 뇌 기능 개선 성분인 뉴로러쉬(NeuroRush), 즉 전체 커피 열매 추출물이 퓨처슈티컬스가 보유한 커피 열매 관련 기술 특허를 다수 침해했다는 이유다. 문제가 된 특허에는 커피 열매 조성물을 활용해 인지 기능 측정 수치를 개선하는 기술 관련 특허도 포함된다. 퓨처슈티컬스는 이번 소송에서 금전적 손해배상, 고의적 침해 판결, 그리고 침해 성분의 판매 전면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퓨처슈티컬스는 커피 열매 시장 전체를 개척했으며, 수년간 커피 열매 전체 추출물을 포괄하는 특허를 보유해 왔다. 보유 커피 열매 기술 중에는 퓨처슈티컬스 의뢰로 수행한 다수의 사람 대상 임상 시험을 통해 발견해 공개한, 뇌 기능 개선을 위한 커피 열매 조성물 관련 특허가 포함된다.

J. 랜달 웩슬러(J. Randal Wexler) 퓨처슈티컬스 부사장 겸 총괄 법률고문은 이렇게 말했다. "아우라 사이언티픽의 성분 뉴로러쉬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단순히 퓨처슈티컬스가 커피 열매 분야에서 쌓아온 잘 알려진 탄탄한 과학적 연구와 특허 기술을 '무단 도용'한 것이라 명백한 침해 행위가 낳은 결과다. 사실 이는 우리가 지금껏 목격한 사례 중 가장 노골적이고 고의적인 침해 사례에 속하며, 당사뿐만 아니라 현재 당사의 정품 성분인 CognatiQ® 및 NeuroFactor®를 사용한 제품을 판매 중인 다수의 라이선스 계약사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

퓨처슈티컬스는 이번 소송을 통해 아우라 사이언티픽을 비롯한 침해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시장에서 침해 성분을 완전히 퇴출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웩슬러 부사장 겸 법률고문은 "현재 우리에게는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지식재산권과 고객의 이익을 법정에서 강력히 보호하고 수호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퓨처슈티컬스는 최근 여러 대형 및 중소 규모 건강보조식품 브랜드들이 아우라 사이언티픽의 뉴로러쉬를 함유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지적했다. 웩슬러 부사장은 "제품 제조사들은 지식재산권이 명확하게 퓨처슈티컬스 소유임을 고려해 자사 제품에 뉴로러쉬 원료를 포함시키기로 한 결정을 신중히 재고해줄 것을 당부한다. 우리는 당사와 고객 모두를 대신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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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국민건강관리를 위한 기후보건 전문가 자문단 출범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15일(월) 오후 3시 30분 비즈허브 서울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1차 기후보건 전문가 자문단 회의」(이하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기후보건 전문가 자문단은 대한예방의학회, 한국기후변화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 한국기상학회, 한국역학회, 환경독성보건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등국내 기후 및 보건 관련 전문학회*로부터 추천받아 4개 분야 각 5명씩, 총 20명의 다학제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자문단장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를 위촉하였다. 자문단의 주요 역할은 ▲기후보건 관련 조사․감시․연구 기획 및 자료 관련 활용 방안 등 기술적 자문 ▲기후보건영향평가 추진 및 결과 등에 대한 자문 ▲기후보건포럼 및 심포지엄 등 학술활동을 통한 다분야 전문가 간 교류, 최신 기후보건 이슈와 연구결과 등 공유 ▲기후보건 관련 정부 시책 등에 관한 정책자문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년 기후 회복력 증진을 위한 「기후보건 중장기계획(’24~’28)」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후 중장기계획의 실효성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어서 정부와 민간이 기후위기 건강영향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비․대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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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조재호 병원장 "협력병원과 네트워크 구축 강화 . . .중증환자 중심 의료체계 확립"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은 지난 9월 10일 별관 대강당에서 협력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 협력병원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주대병원과 협력병원 간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현장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문학 특강 ▲감염관리 특강 ▲참석자들과의 소통 프로그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인지심리학 권위자이자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가‘주체성 높은 한국인의 소통과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주체적 태도를 기반으로 한 소통 방식과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아주대병원 감염관리실 이서연 파트장이 ‘감염관리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최신 감염병 대응 지침과 의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재호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경기 남부권 환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중증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중증환자 중심 의료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