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Medical Fair Thailand 2025(태국 방콕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Medical Fair Thailand 2025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헬스케어 전시회로 전 세계 약 40개국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아참메드는 하이엔드급 이비인후과 진료대 ‘DCU-4000’, 이비인후과 카메라 영상 시스템 ‘V1 SMART’ 및 ‘V1 SMART mini’를 선보였다.
DCU-4000은 기존 진료대를 디지털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ENT(이비인후과) 진료대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직관적인 LED 표시 및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의료진이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병원 인테리어와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독창성, 사용성, 경제성, 심미성 등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에 선정된 바 있다.
V1 SMART는 Full HD 해상도의 고성능 이비인후과 카메라 영상 시스템이다. 터치형 제어 스위치로 각 기능을 직관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펜 타입 및 건 타입 카메라를 지원하며 ENT 진료에 최적화된 모드를 탑재해 의료진의 편의성 및 진료 효율성을 높였다. V1 SMART mini는 V1 SMART의 핵심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크기 및 무게를 대폭 줄여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강화한 소형 모델로,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동아참메드는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 참여해 해외 시장 공략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북미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 박람회 WHX MIAMI 2025,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Arab Health 2025 등에 참가해 동아참메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의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는 현지 의료진의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는 ▲이비인후과용 진료장치, 의료용 영상 장치 등을 생산 및 판매, 수출하는 의료기기 사업부문 ▲채혈용 소모품, 체외진단의료기기 등의 체외진단 사업부문 ▲공간소독시스템, 내시경소독기, 전용소독제, 소독 티슈 등의 감염관리 사업부문을 아우르는 토탈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