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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이제 K-약국 뜨나...중화권 관광객 핵심관광코스로 부상

한국을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들의 쇼핑 공식이 변하고 있다. K-뷰티의 성지였던 올리브영을 넘어, 이제는 전문성을 갖춘 'K-약국'이 새로운 핵심 관광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중화권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한국 약국에서 판매하는 고품질의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외품이 '필수 쇼핑 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피부 건강을 위한 콜라겐, 글루타치온부터 다이어트 보조제, 숙취해소제, 상처 관리 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큰손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트렌드에 정부의 정책이 기름을 붓고 있다.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중화권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정책은 K-약국에 전례 없는 기회를 예고한다. 팬데믹 기간 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수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의 발길을 약국으로 이끄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약국가에서는 지금이 바로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할 '골든 타임'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과거처럼 단순히 처방 조제에만 의존하는 수동적인 경영 방식으로는 거대한 잠재 고객을 눈앞에서 놓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주)엑스퍼트케어링크(대표이사 김민석)의 약사 B2B 브랜드 ‘당신 그리고 약사’가 선보이는 '병원없는 약국 컨설팅'이 약국가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당신 그리고 약사'에서 제공하는 이 컨설팅은 전통적인 약국의 개념을 완전히 뒤엎고, 관광객을 핵심 고객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약 중심 약국'을 제안한다.
 
'당신 그리고 약사'의 '병원없는 약국 컨설팅'은 다음 5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약국을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킨다.
 
첫째, 명확한 브랜딩 포지셔닝 전략을 수립한다. 단순한 약 판매처가 아닌, 'K-헬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 공간'이라는 명확한 컨셉을 설정하고, 타겟 고객인 중화권 관광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 큐레이션과 전문 상담 서비스를 기획한다.
 
둘째, 위치 기반의 브랜딩을 확정한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성수동이나 건대입구처럼 중화권 유학생과 관광객이 밀집한 지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지역의 특성과 유동인구의 특성을 약국 브랜딩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셋째, '찾아오는 외국인 브랜딩'을 실행한다. 잠재 고객이 온라인에서 먼저 약국을 발견하고 흥미를 느껴 직접 찾아오게 만드는 전략이다. 이는 중화권 현지 SNS 채널 공략을 통해 완성된다.
 
넷째, 기존 약국과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딱딱하고 권위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마치 뷰티 편집샵이나 팝업스토어처럼 밝고 트렌디한 공간을 연출한다.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다섯째, 중화권 SNS를 집중 공략한다. 중화권 젊은 층의 소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샤오홍수'와 '틱톡'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구글맵' 등록 및 관리를 통해 자유여행객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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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전원 공백 해소 협력 방안 논의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0월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 분당서울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네트워크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산모·신생아 안전분만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간 의료 인프라 격차로 인한 진료·전원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권역 단위의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통계로 본 경기도 내 고위험산모신생아 진료 현황(이희영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분당서울대병원 임상예방의학센터장) ▲고위험산모신생아 치료 인프라 확충과 미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영화 교수) ▲권역 고위험산모신생아 전원 네트워크 사업(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다은 교수) ▲고위험산모신생아 모바일 전원 시스템 구축 사례(김용혁 에이식스티 대표이사)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토론 세션에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보건건강국, 분당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권역과 지역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내 고위험 산모·신생아의 안전한 진료·전원 체계 시스템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