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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 역대 최대 매출 달성…영업이익도 8.5% 증가

제이브이엠(JVM)이 연간 최대 매출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국내외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 KOSDAQ: 054950)은 2025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1731억원, 영업이익 333억원, 순이익 284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수치다. 2025년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0%, 수출 50%(북미 17%, 유럽 25%, 기타 8%)로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상승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R&D 투자도 매출 대비 5.9% 수준인 103억원으로 확대하며 신제품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대표 품목인 ATDPS와 COUNTMATE(카운트메이트)의 성장이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직교로봇 기반 바이알 자동조제 솔루션 COUNTMATE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며 제이브이엠의 직전 4분기 전체 매출 431억 원과 영업이익 59억 원 달성에 기여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제이브이엠이 차세대 맞춤형 자동 조제 솔루션 라인업을 바탕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의약품 자동포장기 신제품 ‘ATDPS DOC3’를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DOC3는 약국 조제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맞춤형 장비로, 수동 조제 셀을 기존 30셀에서 60셀로 확대해 다양한 의약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2정 및 특수 형상 의약품까지 자동 조제가 가능해 조제 정확도와 작업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등 약국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시장에서는 로봇팔 기반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한 파우치 자동조제 솔루션 ‘MENITH(메니스)’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네덜란드와 독일 등 북유럽 국가 중심으로 판매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지역에서도 COUNTMATE의 최종 사용자로부터 빠른 작업 속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성장세가 올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대형 바이알 제품 출시와 유럽 지역 내 MENITH의 성과가 본격화될 경우, 제품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되며 대형 약국 중심의 시장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2016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된 후 한미그룹의 전문적 경영 관리 역량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전담하고,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5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는 “지난해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는 MENITH 장비 판매 확대와 함께 DOC3 출시 등 국내외 전반에서 포트폴리오가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브이엠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자동 조제 솔루션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브이엠은 지난 12월 ‘Hanmi Vision Day’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연평균 24% 성장을 목표로 한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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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 ‘투명행정’으로 답한 식약처...신뢰를 더하다 독일산 압타밀 분유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품이 아닌 해외직접구매(직구)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동시에 “소비자 안심이 최우선”이라며 독일산 직구 제품까지 추가 확보해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의 경계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스스로 범위를 넓히겠다는 선택이었다. 사실 식약처는 이미 국내에 정식 수입·유통 중인 분유 113개 전 품목을 수거해 세레울라이드 등 식중독 유발 물질에 대한 전수 검사를 마쳤고, 모두 ‘불검출’이라는 결과를 공개했다. 검사 과정은 말 그대로 ‘총력전’이었다고 한다. 직원들은 주말 동안 전국 각지로 직접 달려가 제품을 수거했고, 실험실에서는 분석기기 앞에서 밤을 지새우며 속도를 높였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고, SNS를 통해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최우선으로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행정은 원칙을 지키는 일과 신뢰를 지키는 일이 동시에 요구된다. 직구 제품은 제도상 정기 수거·검사 대상이 아니었다는 설명은 틀리지 않다. 그러나 국민의 눈높이는 다르다. ‘같은 브랜드 제품인데 왜 빠졌느냐’는 물음에는 법 조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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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부모님 건강은 괜찮을까”…무릎 관절염·심장질환 주의보 2026년 병오년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마주 앉아 정을 나누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이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부모님의 걸음걸이나 표정에서 예전과 다른 불편함이 느껴질 때 자녀들의 마음은 무거워진다.부천세종병원 정형외과·심장내과 전문의들과 함께 명절 기간 특히 주의해야 할 무릎 관절염과 심장질환에 대해 짚어봤다. ■ “걷는 속도 느려졌다면 의심”…무릎 통증과 퇴행성 관절염고령의 부모님에게 가장 흔한 불편 증상은 무릎 통증이다. 70세를 넘기면 무릎이 전혀 불편하지 않은 경우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명절을 맞아 장을 보고 손님을 맞이하느라 평소보다 무릎 사용이 늘면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문제는 통증의 원인이 단순 근육통인지, 연골 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양쪽 무릎을 비교했을 때 아픈 쪽이 눈에 띄게 붓는다면 연골 손상이나 관절 내 염증을 의심해야 한다. 반면 활동 후 통증이 있다가 쉬면 호전되는 경우는 일시적 통증일 가능성이 크다.주의해야 할 것은 퇴행성 관절염이다. 흔히 “무릎에 물이 찼다”고 표현하는 상태로, 관절액이 증가해 무릎 주변 압박감이 생기고 오금 저림이나 종아리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