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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아토피, 수분 보습, 먹거리, 유산균 신경쓴다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토피 피부염’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진료인원 104만 명 가운데 2012년 기준 9세 이하 환자는 47만 4332명으로 전체 환자의 48.5%를 차지했다. 특히 0∼4세 환자가 32만 1076명(32.8%)으로 가장 많아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와 관련된 가장 보편적인 질병 중 하나다. 이러한 아토피 증상은 건조한 날씨에 꽃가루,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봄철, 더욱 심해지고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주 증상은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극심한 가려움증. 자제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환부를 긁거나 문질러 염증이 심해지고 상처가 생기기 쉽다. 아토피의 어원에서 보듯, 발병 원인은 확실치 않으나 환경, 먹거리 등에서 비롯된 외부적 요소와 면역결핍, 유전적 요소, 피부 장벽의 손상 등 내부적 요소로 나눌 수 있다.



 


아이들에게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시작되면 부모는 일단 인내심을 갖고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지 않으면 성인 아토피로 발전, 대인기피, 성격장애 등의 문제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초기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가장 첫 번째 할 일은 아이 피부에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약해진 피부장벽을 강화시켜주는 것. 보습제는 목욕 후 3분 이내에 발라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고 이후에도 건조해지거나 거칠어진 부위는 두세 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아이 피부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두 번째 개선 방안은 먹거리. 브로컬리, 양배추 등 채식 중심의 식단은 아토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평소 아이에게 물먹는 습관을 들여줘 보습제 사용과 더불어 몸 안팎으로 수분 공급에 힘쓴다. 여기에 최근 아토피 피부염 개선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도 고려해 볼 만하다.



 


장 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면 각종 면역 체계 또한 붕괴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이로 인해 아토피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서재구 박사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과 같은 유익균이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면 장 내 세균총의 균형을 바로잡아 아토피 피부염 증상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ATP’는 4종의 혼합유산균이 함유되어 장 건강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력 증진을 통한 아토피 및 알레르기성 피부염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순천향대학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에서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아토피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알레르기의 요소가 될 수 있는 알러젠을 모두 제거해 피부나 장이 민감한 아이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전 제품은 ‘듀얼(이중)코팅 기술’이 적용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위에서 사멸하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 정착 및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마늘, 고추, 생강 등 자극적인 향신료를 자주 섭취하는 한국인의 장에서 추출한 ‘한국형 유산균’으로 한국인의 장은 물론, 세계인의 장에서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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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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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