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7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의보공단

변비환자, 여성이 남성 보다 많은 이유는...여성호르몬 때문?

의보공단 분석결과, 여성이 남성의 1.4배 … (남성) 26만 1천 명 (여성) 35만 4천 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변비(K59.0)’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0년 55만 3천 명에서 2015년 61만 6천 명으로 5년간 6만 2천 명 증가(11.3%↑) 하였다.


성별에 따른 진료인원의 경우 남성은 2010년 22만 7천 명에서 2015년 26만 1천명으로 5년 간 3만 4천명 증가(15.1%↑), 여성은 2010년 32만 6천명에서 2015년 35만 4천명으로 5년 간 2만 8천명 증가(8.7%↑)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약 1.4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성별 ‘변비’ 진료실 인원 현황 >

                                                                                                                          (단위: 명, %, 배)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증가율

(‘10년대비’15)

전체

553,254

583,667

620,071

600,674

595,882

615,752

11.3

남성(A)

227,076

243,488

259,715

251,739

250,005

261,306

15.1

여성(B)

326,178

340,179

360,356

348,935

345,877

354,446

8.7

B/A

1.4

1.4

1.4

1.4

1.4

1.4

 

 

 2015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은 70대 이상(17만 명, 27.6%)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9세 이하(15만 9천명, 25.8%), 50대(6만 9천명,11.3%) 순이었으며, 70대 이상과 9세 이하 전체 진료환자의 53.4%(32만 9천 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남성과 여성의 비를 보면 20대와 30대는 여성이 남성보다 각각 3.9배 높지만, 7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의 0.9배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아졌다.


< 2015년 ‘변비’ 연령대별 / 성별 진료인원 현황 >

                                                                                                                             (단위 : 명, %)

구분

전체

9세 이하

10

20

30

40

50

60

70

이상

615,752

(100)

158,998

(25.8)

29,406

(4.8)

25,430

(4.1)

41,298

(6.7)

52,544

(8.5)

69,467

(11.3)

68,884

(11.2)

169,725

(27.6)

남성(A)

261,306

(100)

74,726

(28.6)

11,285

(4.3)

5,215

(2.0)

8,411

(3.2)

14,844

(5.7)

24,937

(9.5)

34,100

(13.0)

87,788

(33.6)

여성(B)

354,446

(100)

84,272

(23.8)

18,121

(5.1)

20,215

(5.7)

32,887

(9.3)

37,700

(10.6)

44,530

(12.6)

34,784

(9.8)

81,937

(23.1)

(B/A)

1.4

1.1

1.6

3.9

3.9

2.5

1.8

1.0

0.9

   

2015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70대 이상이 5,264명으로 가장 많고, 9세 이하 3,199명, 60대 1,437명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이 3,311명으로 가장 많고, 9세 이하 3,819명, 60대 1,388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어린이 9세 이하와 70대 이상에서 변비환자가 많고, 특히 젊은 층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이유에 대해  “소아는 성인과 달리 급성 변비가 많다. 노인은 신경계, 대사성 질환 등이 원인인 이차성 변비가 증가하고 운동 부족이나 섬유질 섭취 부족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이 대장의 운동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여성 호르몬인 황체 호르몬이 왕성해지는 임신 중이나 배란일로부터 월경 전까지는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그 외 운동 부족이나 섬유질 및 수분 섭취 부족, 불규칙한 배변 습관, 스트레스 등도 여성의 변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비’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320억 원에서 2015년 395억 원으로 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입원 진료비는 2010년 14억 원에서 2015년 24억 원으로 69.5% 증가하였고, 외래는 같은 기간 306억 원에서 371억 원으로 21.2%으로 증가하였다.

            

< 연도별 ‘변비’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현황>                                                      

                                                                                                                              (단위: 백만 원, %)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증가율

(‘10년대비’15)

32,007

34,709

35,001

35,297

36,964

39,470

23.3

입원

1,393

1,535

1,461

1,787

2,073

2,361

69.5

외래

30,614

33,175

33,539

33,510

34,890

37,109

21.2

주) 1. 수진기준(실제 진료 받은 일자기준), 약국 진료비는 외래에 포함
      2. 반올림 관계로 총합과 내용의 합이 다를 수 있음


 2015년 기준으로 진료환자의 월별 추이를 보면, 12월에는 8만 4,0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0월 8만 3,318명, 9월 8만 1,203명 순으로 나타났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대우제약, 부산시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 획득 대우제약㈜(대표이사 지용훈)은 지난 24일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청년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인증은 대우제약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안과전문제약사로 수준 높은 연구개발 활동과 신공장 증설을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해온 점이 인정됐다. 실제로 대우제약은 부산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에 공감하고, 부산시 청년들이 원하는 임금 수준과 근무 환경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와 조직문화를 개선해왔다. 부산시 청년 평균 임금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온 것 또한 평가에 한 몫을 했다. 지용훈 대표이사는 수여식에 직접 참석하여 “대우제약이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 모두가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의 우수 인재가 타 지역이 아닌 부산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업문화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 채용 또한 늘려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청년 고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도 제약바이오 산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대우제약은 부산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남대병원 개원 115주년 기념식서 정 신 원장이 언급한 숨은 영웅은 누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개원 115주년을 맞아 병원의 성장 뒤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함께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26일 오전 10시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개원 1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배 전남대병원 이사장·전남대학교 총장, 정 신 전남대병원장 등 병원 임직원 및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개원기념식은 정 신 원장의 기념사와 이근배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축하메시지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엔 전남대병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을 기념하는 특별 세리머니도 열렸다. 이번 세리머니는 새병원 건립의 지난 4년간의 여정을 담은 타임라인 영상과 함께 진행돼 병원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숨은 영웅 115명, 그 숭고한 헌신과 따뜻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숨은 영웅 115명을 조명하는 기념영상 상영과 시상 세리머니. 영상은 병원 곳곳에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