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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건선 산정특례 적용 결정 환영"

대한건선협회, 중증건선 산정특례 적용 관련 성명서 발표 ...실용적인 산정특례 적용 세부 기준 마련, 조속한 시행 요청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회장 김성기)가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중증건선 산정특례 적용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4월 25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중증보통건선’을 산정특례 대상질환으로 추가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그동안 요양급여비용(광 치료법, 전신치료법, 생물학적제제 등)의 60%를 부담해왔던 중증건선 환자들은 10%로 그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이번 산정특례의 적용은 6월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하여 세부 적용 조건은 미정인 상태다.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는 중증 건선을 산정특례에 포함시킨 복지부의 이번 결정을 크게 환영하며, 이번 결정은 그간 산정특례 적용을 위해 지난 7년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협회에게 뜻 깊은 결정이라고 평했다.


협회는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에 보험 및 산정특례를 요청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한편, 프리허그, 다큐영화 제작 등 다수의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중증 건선 건강 보험 산정특례를 위한 정책토론회, 국정감사장 1인 시위, 탄원서 제출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대한건선협회 김성기 회장은 “오랫동안 목마르게 기다려온 반가운 정부의 발표가 하루빨리 시행되기를 바란다. 또한, 그간 우리 환우회가 벌여온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에 확대되는 제도가 중증 건선 진단 기준 등 현실을 잘 반영하여 중증 건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협회의 활동과 관련하여서는 “이번 산정특례 적용을 계기로 건선이 면역질환이며 제대로 치료할 경우 얼마든지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경제적 부담만큼이나 환우들을 괴롭혀온 사회적 편견도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건선협회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건선 환자들이 정신적,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선은 사망 위험뿐 아니라 암, 당뇨, 심장 질환에 견줄 만큼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며, 사회적 제약, 정서적 고통을 끼치는 심각한 질환이다. 대한건선협회에서 454명의 국내 건선 환우(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선 환자의 질환 관리와 사회 경제적 환경 조사’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의 절반 이상이 비용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경험했으며, 특히 그 증상이 심각해 별도의 질환 코드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인 중증 건선 환자 10명 중 8명이 비용 문제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응답자의 60%가 건선 때문에 사회에서 차별을 경험하였고, 88%가 건선 때문에 업무 또는 학업을 수행하고 능력을 발휘하는데 지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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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건강친화기업 인증신청 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5월 30일(금)부터 6월 20일(금)까지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하여,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모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2022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67개 기업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인증심사는 경영진의 건강친화 환경조성 노력, 지역사회 건강친화 공헌활동 참여, 기업 특성에 맞는 직원건강증진 프로그램 계획 및 추진, 직원 만족도 등 총 10개 영역을 평가한다. 건강증진, 산업보건, 기업경영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심사단이 6월부터 9월까지 서류 및 현장심사를 실시하며, 이후 10월 건강친화기업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건강친화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누리집에서 제도 개요, 신청 방법, 심사 항목, 인증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심사지표별 제출자료 작성 관련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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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식 및 연구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 지난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식 및 서울의과학연구소 공동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하고,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바이오의료 연구 분야에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인증 기념식과 2부 공동 연구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후 1시부터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재영 연새대학교 의과대학장, 이경률 서울의과학연구소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임재열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이 연구중심병원 추진 경과와 방향을 발표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전자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2부는 서울의과학연구소와 공동 연구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연구 주제와 성과들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구 인프라를 주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구축한 첨단기술 허브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개방형 공동연구 인프라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유전체, 면역치료, 인공지능 기반 분석 등 다양한 기술 기반의 인프라 운영 전략과 더불어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