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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어떻게 이용하지?..‘HIRA 빅데이터 브리프’에 물어 보면 척척

심사평가원, 활용 사례 수록한 종합 안내서 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경험이 부족하여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활용 사례, 분석 방법에 대한 내용을 수록한 「HIRA 빅데이터 브리프」를 발간하였다.

「HIRA 빅데이터 브리프」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동향’, ‘HIRA 빅데이터 분석 사례’, ‘HIRA 빅데이터 분석 가이드’의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동향’은 국내‧외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련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최신 ICT 기술 개발‧도입‧구축‧활용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최근 이슈 등 주요 언론에 보도된 기사를 요약하여 제공하고 있다. 

 ‘HIRA 빅데이터 분석 사례’는 학계, 의료계, 산업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한 사례를 수록하여, 관심 있는 연구자와 예비창업자들이 이를 토대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HIRA 빅데이터 분석 가이드’는 2018년도에 새롭게 추가된 섹션으로, 심사평가원 청구자료에 대한 구조 및 처리 방법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시계열 분석, 에피소드 자료 생성 등과 같은 통계 분석 방법을 테마별로 다루고 있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경험이 많지 않은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IRA 빅데이터 브리프책자는 보건의료 관련 기관, 학회, 대학, 연구소 등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필요 시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에 공개되어 있다.
  
HIRA 빅데이터 브리프는 2017년 3월 창간호(제1권 1호)를 시작으로 분기별 1회(연 4회) 발간하고 있으며, 4월 말 제2권 2호가 발간될 예정이다. 

최근에 발간된 「HIRA 빅데이터 브리프」제2권 1호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GIS 활용’ 동향과, ‘미세먼지 농도와 관련 질환 건강보험 청구액의 상관관계 연구’ 등의 분석 사례, ‘HIRA 빅데이터 소개 및 이용 방법’과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4월 말 발간 예정인 제2권 2호에는 ‘인공지능 의료영상 진단모형 연구 경험과 활성화 방안’ 동향과,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이용한 폐동맥 고혈압 환자 연구’ 등 3개의 분석 사례, ‘입원 에피소드 구축 방법’이 수록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배수인 의료정보융합실장은 “「HIRA 빅데이터 브리프」발간으로 국민이 보다 쉽게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이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독자 의견 등을 수렴하여 수록 내용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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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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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