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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청소년․직장인을 위한 토요진료 시작

모든 진료 과장을 비롯한 37개 진료과 80명 의료진 참여

경희대학교병원(원장•신경외과 임영진 교수)은 5월 12일(토)부터 각 과 진료과장이 직접 참여하는 토요 진료를 확대해 시행한다.

청소년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 진료는 평일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와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자, 중풍 등 뇌신경질환자, 교통사고와 외상환자, 유아와 어린이환자 등 주말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또한, 토요 진료의 질을 높이고자 임상 과장이 대거 참여하여 평일과 똑같은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토요 진료에 참여하는 임상과는 EBS 명의 출연으로 유명한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를 비롯하여 심혈관예방클리닉(순환기내과), 내분비대사센터,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 피부과, 신경외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의 특이증상클리닉과 스포츠클리닉, 소아청소년과의 알레르기전문클리닉과 소아심장클리닉, 재활의학과의 척추관절과 통증클리닉, 이비인후과의 코골이클리닉과 코질환클리닉 등 14개 과 42명의 전문의로 구성되었다.

모든 진료과는 전화예약 또는 당일 접수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이다. (전화예약 : 02-958-9988)

경희대병원은 토요 진료 개시에 따라 주6일 진료체제로 회귀하면서 내원 환자를 분산시켜 진료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더욱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진 원장은 “진료과장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성공적인 토요 진료가 될 수 있는데, 휴일을 반납하고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진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라며,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희대병원 토요 진료팀은 모두 14개 진료과, 40명으로 확대되었다. 참고로, 경희대학교한방병원에서는 1내과(간장), 2내과(뇌혈관, 순환기), 3내과(소화기), 5내과(호흡기), 6내과(신장), 부인과, 소아과, 피부과, 안이비인후과, 신경정신과, 사상체질의학과, 재활의학과, 침구과(척추관절, 마비질환), 동서협진실 등 14개 과에서 모두 28명의 교수진이 토요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도 보존과, 보철과, 소아치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영상치의학과, 교정과, 구강내과, 급속교정센터 등 9개 과에서 10명이 토요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이로써 경희의료원은 총 37개 진료과 80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토요 진료 체계를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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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