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 선진 의료기술로 한류 이끌어

교육받은 해외 치과의사 200여명에 달해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한 해외 교정의 및 치과의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병원에서는 베트남 최고의 구강악 전문병원으로 평가받는 ‘베트남 호치민 국립 구강악병원(National Hospital of Odonto-Stomatology in Hochiminh City)’과 함께 베트남 치과의사 39명과 의료진 12명을 대상으로 공동 위탁 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5명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중국, 브라질, 베트남, 크로아티아 등 10여 개국에서 병원을 방문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연수와 참관을 시행하는 등 현재까지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에서 교육받은 해외 치과의사들은 200여명에 이른다.


2010년부터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중·단기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치과병원은 올해 10월, 해외 교정 전문의 80명을 대상으로 바이오급속교정 심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정과 김성훈 교수는 “바이오급속교정 연수 프로그램이 치료의 핵심 역량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의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현지 의료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급속교정은 1998년 경희대치과병원이 독창적으로 개발한 치료법으로, 일반교정과 수술 교정 사이의 영역을 개척해 교정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오급속교정은 기계적 원리를 단순화해 치료 속도를 높이고 건강한 치아의 손상 없이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특히, 전신마취 후 뼈를 잘라 수술하는 기존 방식 대신 부분마취를 통한 최소한의 시술을 통해 돌출입, 부정교합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치료법이다.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 교수팀(김성훈·김수정·안효원 교수)은 교정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드워드 H. 앵글 리서치 상(The Edward H.Angle Research Prize, 2017)'을 수상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전원 공백 해소 협력 방안 논의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0월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 분당서울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네트워크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산모·신생아 안전분만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간 의료 인프라 격차로 인한 진료·전원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권역 단위의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통계로 본 경기도 내 고위험산모신생아 진료 현황(이희영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분당서울대병원 임상예방의학센터장) ▲고위험산모신생아 치료 인프라 확충과 미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영화 교수) ▲권역 고위험산모신생아 전원 네트워크 사업(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다은 교수) ▲고위험산모신생아 모바일 전원 시스템 구축 사례(김용혁 에이식스티 대표이사)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토론 세션에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보건건강국, 분당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권역과 지역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내 고위험 산모·신생아의 안전한 진료·전원 체계 시스템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