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학부장 선임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의약학부 운영위원을 역임, 2017년부터 현재까지 과학과사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학부장에 선임됐다.


이에 따라 정명호 교수는 앞으로 한국과학기술원 의약학부의 학술활동 및 국내외 석학의 교류와 국가정책 자문 등의 업무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번 정명호 교수의 학부장 선임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남대병원의 위상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지난 2006년 의약학부 한림원 정회원으로 임명된 정명호 교수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의약학부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과학과사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994년에 설립된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계 석학들의 모임으로써, 과학과 기술에 전문적 식견을 가진 석학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정회원을 선발하며, 현재 정책학부·이학부·공학부·농수산학부·의약학부 등 5개 학부에 487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다.


이중 의약학부는 의과대학·약학대학·치과대학·한의과대학·간호대학 교수 등 총 99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고의 심장학 명의로 꼽히는 정명호 교수는 지금까지 총 1,527편의 국내외학회지 논문, 저서 78권 등 탁월한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대한내과학회학술상(2005년)·대한심장학회 학술상(2010년)·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2012년)·자랑스런 일고인상·EBS 명의 선정(이하 2014년)·광주무등의림대상(2015년)·보건복지부장관상(2016년)·광주시민대상 학술상(2017년)·국립보건연구원 우수연구자상 및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최우수 논문상(2018년) 등을 수상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세계 4대 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FACC·FAHA·FESC·FSCAI)을 취득했고,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한국혈전지혈학회·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대한심혈관중재학회·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증 연구회 회장 등의 다양한 학회를 이끌어 왔다.


무엇보다 정명호 교수는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돼지 심장실험을 위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해 지금까지 총 3,200회의 세계 최다 실험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국산 심혈관계 스텐트를 개발 연구해 전남대학교병원 스텐트(타이거 스텐트)를 상용화 했으며, 미국 및 일본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수술 건수 1위 백내장,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 늦출 수 있지만 결국 수술 받아야...그럼 시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 7879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증상은 수정체가 혼탁한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라면 수정체 혼탁이 시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하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내장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같은 기준으로 정하기 어려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에 운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다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