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5.2℃
  • 구름많음강릉 14.6℃
  • 맑음서울 16.8℃
  • 맑음대전 16.3℃
  • 구름조금대구 16.9℃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17.8℃
  • 맑음부산 17.1℃
  • 맑음고창 15.0℃
  • 맑음제주 19.1℃
  • 맑음강화 11.8℃
  • 맑음보은 15.3℃
  • 맑음금산 13.4℃
  • 맑음강진군 15.7℃
  • 구름많음경주시 16.0℃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74회 정기총회 성료...이정희이사장 "국민 신뢰 받아야"

2019년 사업목표 달성 위해 93억원대 예산 편성 ...원희목 회장 재선임, 3월부터 2년간 임기 수행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과 93억 909만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또한 임기 만료된 원희목 회장을 재선임하고,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총회는 2019년 사업목표인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한 7대 실천과제와 중점 추진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아울러 회원의 자격과 권리를 명확히 규정하고, 서면총회 근거 조항을 마련하는 등 현행 정관의 미비점을 보완한 정관 개정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올해 사업목표와 관련해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운영자금 등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복지부 등에 센터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범정부적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동일 선상에서 제약기업과 벤처를 연결하는 바이오 오픈 플라자에 더해 병원의 우수 기술과 임상 서비스, 바이오 클러스터의 장비와 인력 양성 지원에 관한 협력을 진행할 ‘바이오팜 H&C(Hospital& Clusters)’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의약품 시장의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ISO37001 인증과 함께 사후 관리에 초점을 두고, 인증 이후 기업체의 변화를 계량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개발신약에 대한 구체적 보상체계 수립, 희귀·필수의약품 등의 안정적 공급방안 논의, 보장성 강화대책의 합리적 이행, 위험분담제 확대 개편 등을 통해 보험약가제도와 산업발전의 조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라시아 보건의료협력사절단 파견 및 진출 세미나, 한-베트남 산학연 포럼, 한-벨기에 컨퍼런스 등 국제행사를 다수 열어 기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원희목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제약산업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신약개발을 향한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보다 진취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요구되지만 성공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한 신약개발이라는 도전을 이어가야 하는 산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기업체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규제 개선과 국가 차원의 전략적 육성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희 이사장은 2부 본회의 개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제약산업, 지속적인 혁신으로 글로벌 성과를 도출하는 제약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할 책무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면서 “제약산업의 밝은 앞날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정기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을 비롯해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당선자,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관성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한순영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ㅡ 정기총회 표창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동아ST 강경구 연구위원 ▲한미약품 최창주 팀장 ▲CJ헬스케어 김현경 부장 ▲JW홀딩스 유형중 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건일제약 강보성 본부장 ▲대웅제약 유종상 센터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송지성 팀장 ▲한미약품 이승엽 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동화약품 김창현 이사 ▲보령제약 이준희 상무 ▲신신제약 이우영 전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가은 팀장 ▲GC녹십자 노희윤 차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대웅제약 김도영 팀장 ▲대원제약 박준섭 과장 ▲보령바이오파마 김지훈 대리 ▲보령제약 이종윤 차장 ▲이수앱지스 오광열 차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바이넥스 문대봉 이사 ▲일동제약 전준수 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순규 팀장▲HnL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 ▲JW중외제약 김도연 대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상은 과장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국제약품, 점안제 매출 급 성장..기쁨두배, 생산시설 증설 국제약품이 최근 증가하고 안과용 점안제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확대에 나선다.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7일 공시를 통해 안과용 점안제 생산라인 추가 구축을 위한 약 93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외에서 증가하는 점안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공급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 강화하기 위해 단행했다. 현재 국제약품은 점안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생산라인을 풀가동 하고 있지만 자사 제품 판매 확대와 더불어 수탁생산(CMO) 물량 증가가 이어지면서 기존 설비만으로는 생산 능력 확보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점안제 생산라인을 추가 도입해 연간 생산량을 확대하고, 향후 늘어날 시장 요구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제약품은 1회용 점안제 전문 제조설비와 고도화된 무균 충전 설비를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표 제품으로 자사가 자체개발한 개량신약 ‘레바아이점안액(레바미피드)’과 폭넓은 환자층에서 안전성과 사용편의성이 입증된 ‘큐알론점안액(히알루론산나트륨)’등 주요 제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레바아이점안액은 일본 점안제 제조사와의 기술수출 계약 이후 해외 바이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경기도의사회,'개원가의 생존과 위기타파'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경기도의사회가 오는 12월7일「개원가의 생존과 위기타파」를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현 시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의학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벼랑 끝에 선 의사들의 생존법>을 주제로 2025년에 대한민국에서 의사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의료법·면허취소법을 포함하여 진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의료 분쟁에 대한 대처법을 강의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원가의 생존전략>를 주제로 진료실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임상 정보 제공을 위한 시리즈 강의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그램에는 면허신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필수과목 2평점도 포함된다. 필수평점은 2019년부터 면허신고 대상자에게 의무화되었으며, 면허 신고년도 직전 3년간 총 24평점 중 2평점은 필수 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올해 면허신고 대상자 중 아직 필수평점을 이수하지 못한 회원들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필수평점을 먼저 이수한 후 면허신고를 진행할 수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회원들이 불이익 없이 면허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