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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약가 차액정산 비협조 33개 도매업체 공개

약국 미정산 금액 차감 후 도매업체 결제 권고

도매협회가 최근약가 차액정산 비협조 제약사를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4.1자 약가 인하품목 관련 약국 차액정산에 비협조적인 33개 도매업체 명단을 공개, 장군멍군 양상을 보이고 있다.

 

33개 비협조 도매업체는 10일 현재 약국 평균 차액정산률이 50% 미만이거나 약국별 정산결과를 전혀 회신해 오지 않은 업체를 기준으로 했다.

 

대한약사회는 33개 도매업체에 대해 7월달 약국 결제시 미정산 금액을 차감한 후 결제하거나 거래처 변경 등을 각 약국에 당부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에 명단을 제출해 대책 강구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시도지부와 공조하여 차액정산률 저조 도매업체에 대해서는 7월부터 지역 약사회 결제 위임을 통한 결제보류, 거래처 변경, 지속적 명단 공개 등을 통해 계속 강경 대응할 계획이며, 지역 약사회별 협력도매업체 선정시 충분히 고려할 의지를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달 14일부터 60여개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약국별 정산률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26일 개최된 도매업체 간담회에서도 도매업체의 책임 있고 성의 있는 자세로 약국에 차액정산을 조속히 완료키로 협의한 바 있다.

 

아울러 약국 차액정산을 80%이상 완료한 도매업체 명단도 함께 공개해 약국에서 의약품 거래 및 차액정산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식 약국이사는 “대부분 제약사의 차액정산이 진행된 상황에서 도매업체가 약국에 대한 차액정산을 계속 지연시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약국에서는 도매업체의 차액정산률과 정산 시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도매업체와 거래관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첨부 : 도매업체별 약국 정산률 현황 1부

 

 

<도매업체별 약국 정산률 현황>

 

 

□ 약국 차액정산률 80% 이상 도매업체

강원약품, 광산약품, 대원약품, 동보약품, 명진팜, 백제약품, 부산팜, 서울약사신협, 순천당약업, 오션팜메디, 유진약품, 지오팜, 한국티엠지, 훼밀리팜(이상 14개, 가나다순)

 

□ 약국 차액정산률 50% 미만 도매업체

디에이치호림, 백광의약품, 보덕메디팜, 신덕약품, 태전약품, 한신약품(이상 6개, 가나다순)

 

□ 약국 차액정산률 미회신 도매업체

경동약품, 기영약품, 남신약품, 대구약품, 대응약품, 데이팜, 동원약품, 메디칼슨, 부성약품, 서울동원약품, 서울약업, 서울지오팜, 서웅약품, 석원약품, 성남팜, 성일약품, 성창약품, 세종동서약품, 신창약품, 와이디피, 원진약품, 인화약품, 쥴릭파마코리아, 진웅약품, 청우에이치칼, 한성팜, 현일약품(이상 27개,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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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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