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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식

영암군,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영암군보건소는 지난달 1월 7일부터 관내 임산부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을 도와주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으로 관내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 임부들을 위해 첫째 주, 셋째 주 화요일은 삼호보건지소, 둘째 주 화요일은 영암군보건소에서 매월 3회(연중사업) 운영한다.

 

전라남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위탁 운영기관인 목포시의료원의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의료장비를 갖춘 검진이동버스로 산전기본검사를 비롯한 초음파검사, 태아염색체 이상 및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개인에게 통보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올해부터는 이동형 초음파 장비가 최신형으로 변경되어 임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임신 중에는 엽산제, 철분제, 영양제, 출산교실 운영, 산전검진 쿠폰 지원, 출산 후에는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모유 수유 유축기 대여 등 시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여성이 임신하면 관할 주소지 읍면 보건지소에 등록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받도록 홍보함으로써 출산 지원 혜택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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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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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