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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암젠코리아, ‘제 3회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 RWE 심포지엄’ 개최

바이오테크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7월 24일, 25일 양일간 약 300여명의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RWE(Real World Evidence)의 생성 및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제 3회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 RWE 심포지엄(Amgen Science Academy – Real World Evidence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암젠 의학부가 주도하는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Amgen Science Academy)는 암젠이 보유하고 있는 과학적 역량을 기반으로 생명과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논의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및 활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제 1회에서는 ‘단클론항체’를, 제 2회에서는 ‘유전학’이 주제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RWE(Real-World Evidence)를 주제로 ▲RWE의 생성과 가치 ▲ 사용 목적에 적합한 RWE 생성 방법 ▲RWE 활용법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더 다양한 지역의 의료진과 해외연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한층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대규모의 온라인 심포지엄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외 RWE(Real-World Evidence) 전문가들이 참석해 RWE 사용 현황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암젠 아시아태평양 관찰연구센터(Center for Observational Research) 제프 랭(Jeff Lange) 박사는 RWD를 활용해 신약 개발과 허가 시기를 앞당긴 암젠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으며, 성균관대 신주영 교수가 국내 RWE 생성 및 사용 현황과 향후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서 미국 듀크대학교 의학대학 에릭 피터슨(Eric David Peterson) 교수가 RWE의 기초가 되는 레지스트리(registry: 등록연구) 활용에 대한 실제적인 사례와 그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암젠 글로벌 관찰연구센터(Center for Observational Research) 브라이언 브래드버리(Brian Bradbury) 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RWD(Real-World Data)를 활용해 신뢰도가 높고 가치 있는 RWE 생성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브래드버리 부사장은 신약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임상 연구는 약제의 안전성을 충분히 확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에 약제 연구개발시 실제 데이터를 통합하면 좀 더 신뢰도 높은 RWE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개발된 플랫폼은 신약 개발에서도 분명한 가치를 보이며, 질병, 치료 패턴 뿐만 아니라 표준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암젠은 이미 RWE를 활용해 규제 당국이 원하는 근거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빠른 허가를 이끌어,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진 연설에서 암젠 글로벌 디지털 헬스이노베이션팀 에릭 울헤이터(Erich Wohlhieter) 박사는 데이터 분석, 머신 러닝, 인공지능 기술 등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RWE 생성 현황과 이에 대한 활용법에 대해 전달했다.


암젠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총괄 부회장 빅토리아 엘리건트(Victoria Elegant) 박사는 “의료 정보가 디지털 형태로 수집 가능해지면서, RWE(Real World Evidence)의 가치와 그 활용 방안이 매우 넓어지고 있으며, FDA 등 허가기관에서도 RWD에 대한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암젠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신약 허가 뿐만 아니라 적응증 확대, 임상 시험 설계 및 안전성 확보 등에서 RWD를 다양하게 활용해 온 만큼, 이번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통해 RWE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한국 의료진과 깊이있는 의학적 토론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은 생명과학을 최우선하는 연구 개발 전략을 기반으로 과학적 역량을 극대화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거나 전혀 없었던 치료영역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매년 진행되는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특정 치료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의과학 연구 영역에 포괄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과학적 담론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왔다.


올해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대규모 온라인 심포지엄 형태로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RWE(Real World Evidence)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더로서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사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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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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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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