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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새로운 한국형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 가이드라인’ 발표..치료효과 극대화 기대

GSK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제 알리톡,“알리트레티노인 오리지널 치료제로 장기적인 질환 관리 가능”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제73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제 알리톡(성분명 알리트레티노인)의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새로운 한국형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 가이드라인을 통한 알리트레티노인의 유익성과 위해성 평가’를 주제로 만성 중증 손 습진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논의하고 오리지널 치료제인 알리톡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새롭게 마련된 만성 중증 손 습진의 한국형 치료 가이드라인을 기념하고 그 주요 내용이 공유된 점에서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장성은 교수는 “국내에서는 만성 중증 손 습진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더라도 의료진 개개인의 경험에 의존해 치료가 진행되고 있어,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환자들이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피부과 전문의 40명이 힘을 합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장 교수는 “가이드라인에 명시한 것처럼,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의 핵심은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 치료에도 반응이 없을 경우 알리트레티노인 성분의 2차 치료제로 치료법을 변경하는 것 ”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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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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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