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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한국릴리 버제니오, 의료진 대상 ‘버전 업 심포지엄’ 성료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22일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음성(HER2-)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주요 임상 연구 및 국내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버전 업(VERZion Up)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버제니오는 HR+/HER2- 유형의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여성 환자를 위한 CDK 4/6 억제제 계열 치료제다. HR+/HER2- 유형인 폐경 후 여성 환자의 일차 내분비 기반 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의 병용요법 및 내분비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의 풀베스트란트와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됐으며,   작년 6월 급여 등재된   이후 약 1년 6개월 간 국내 HR+/HER2- 유형의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처방되어 왔다.


박연희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의료진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김민환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 이윤규 강북삼성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 김지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심성훈 국립암센터 혈액종양 내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다양한 발표 주제를 통해 버제니오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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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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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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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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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