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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이명 치료기·치매진단 AI·외과용 클립·세포치료기기 등 선보여



전남대학교병원 개방형실험실이 최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산업 컨벤션인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2에 참가했다. 

전남대학교병원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인 ㈜뉴라이브, ㈜뉴로젠, ㈜킴스바이오, ㈜바이오트코리아 등 4개사는 병원·창업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개발한 4건의 보건의료분야 우수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뉴라이브는 미주신경에 비침습적인 전기 및 소리자극으로 대뇌 가소성 및 뇌기능 활성화를 개선시켜 이명을 치료하는 ‘소리클’을, ㈜뉴로젠은 뇌영상 및 APOE 유전형 결합 분석을 통한 아밀로이드 PET 양성 예측 솔루션인  ‘뉴로에이아이’를 소개했다. 

㈜킴스바이오는 외과수술 시 혈관 및 조직을 지혈하는데 사용되는 외과용 클립 ‘Cure Lock’과 배액관 고정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D-Cure Fix Plus’, ‘Drain Fix’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바이오트코리아는 관절이나 신경계 질환의 근원적 치료법으로 세포치료기기인 ‘Stem Cell Navigator’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PCR을 비롯한 검체 채취 및 비대면 진료에 대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로봇을 활용한 ‘RAPIDS Platform’을 선보였다.

전남대병원 조형호 사업 단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임상의 밀착 컨설팅 기반으로 병원-기업 간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기존 연구개발 사업단들과 네크워킹을 강화하고 병원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 사업단은 동국대일산병원, 아주대병원, 부산백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사업단과 함께 바이오 코리아 개방형실험실 홍보관을 공동 운영했으며,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사회봉사단체에 KF-94마스크 1만매와 멸균소독수 등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은 연구 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 내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여 병원·기업 간 공동연구에 기반해 바이오메디컬 산업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9년에 이어 2022년에도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2단계 1차년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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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판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복용하고..."간염 증상" 호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간기능 관련한 이상사례*(2건)가 발생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하고,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섭취시 주의사항’(「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소비자 안내 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사례 발생 보고(8.25, 8.27. 각각 신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섭취한 서로 다른 2명에게 유사한 간염 증상이 발생했고, 이에 식약처는 8월 28일 영업자에게 해당 제품 잠정 판매중단 권고를 하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과 사용된 원료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항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에서 이상사례와 해당 제품과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 위해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소비자의 안심을 위해 9월 23일자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 식품의 과다 섭취나 병용 섭취 시 이상사례 발생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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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혈변 몇 주 이상 지속되면… 젊은 층도 방심할 수 없는 '이 질환'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 전체에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만성 질환으로, 최근 젊은 층에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이원명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은 비슷한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과는 병변 양상이 다르다. 크론병은 소화관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고, 점막뿐 아니라 장 깊은 층까지 염증이 퍼지며 띄엄띄엄 병변이 생긴다. 반면에 궤양성 대장염은 병변이 대장 전체에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궤양성 대장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면역 이상, 장내 세균 불균형,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국내 환자도 빠르게 늘어 2022년에는 4만 명을 넘어섰고 10년 새 4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증상은 잦은 설사, 지속적인 혈변, 점액변, 복통, 때로는 발열이다. 일반적인 장염은 며칠 내 호전되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한다. 설사, 혈변, 점액변이 계속되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하다. 진단은 환자 증상과 함께 대장내시경, 조직검사, 혈액·대변검사, 영상 검사를 종합해 다른 장 질환과 구분한다. 치료는 질환의 중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