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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황정민 교수,'삐뽀삐뽀119 어린이 안과'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황정민 교수가 아이 눈 성장 및 관리, 시력 교정, 치료 등 신생아부터 만 9세까지 눈이 잘 발달하도록 관리할 수 있는 의료상식을 담은 도서 《삐뽀삐뽀119 어린이 안과》(유니책방, 247p)를 출간했다.

임신 중이거나 갓 태어난 아이의 부모들은 아이를 잘 키우려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육아정보를 많이 검색한다. 인터넷에는 눈에 대한 정보가 많지만 최신 정보가 아니거나 심지어는 잘못된 정보가 있는 경우도 많다. 특히, 검증된 사실이 아닌 민간요법도 많아 오히려 잘못된 방법을 시행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황정민 교수는 미국인 부모들은 정확한 의학지식을 얻기 위해 어려운 의학 도서를 직접 찾아보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부모들도 아이 눈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담은 최신 의학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도서를 기획했다.

도서는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일상에서 확인해야할 부분을 위주로 구성됐다. 아이가 자라면서 밝은 불을 비추면 눈을 감거나 깜박이는지, 물체를 움직일 때 시선이 따라가는지 등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눈 검사 방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시력 교정의 과정, 아이의 시력 보호를 위해 해야 할 일 등 보호자가 숙지해야할 일을 제시한다.

이어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 등 잘못되거나 철지난 정보 외에도 스마트폰, 장난감 선글라스 등 아이의 눈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물건들과 함께 초보 엄마⦁아빠가 하는 흔한 실수 등 일상 사례들도 소개한다.

특히, 황정민 교수의 전문 분야인 사시, 약시, 신경안과질환 등 질환에 대한 설명, 발병원인, 증상, 치료방법, 치료 후 관리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눈에 대한 35여년이 넘는 연구⦁진료⦁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질환별 내용을 상세히 작성했으며, 발생 가능한 대부분의 문제와 이에 대해 엄마⦁아빠가 해야 하는 행동을 서술한 부분은 눈에 대한 황정민 교수의 풍부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함 ▲잘 넘어짐 ▲대상을 고개를 기울이고 봄 ▲눈꺼풀이 처짐 등 아이가 주로 하는 행동을 소개하고 병원에 가야하는지, 아이의 일반적인 행동인지 등 엄마⦁아빠가 궁금한 것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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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