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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 예방 접종者 보다 非 접종자에서 효과 좋아"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주은정교수,국내 진료 현장에서 확인한 라게브리오의 역할과 가치' 에 대한 미디어 세미나서 밝혀

코로나19 치료제인  라게브리오에 대한  국내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진료 현장에서 확인한 라게브리오의 역할과 가치' 에  대한 미디어 세미나가 30일 한국 MSD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세미나라기 보다는 강연에 가까운 행사로치러져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주은정교수는 라게브리오에 대한 국내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라게브리오가 코로나19 예방 접접를 받은 사람보다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에서 효과가  좋았다" 는 흥미로운 내용을  마지막 부분에 매우 짧게 소개했다.

25분 가량 진행된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  좀더 구체적  내용이 궁금해 라게브리오. 투약 효과에 대해 물었다. 주교수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자 보다. 非 접종자에서 효과가 좋게 나타났다는 결과를 항바이러스제의 특징을 들어 간단하게 설명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예방접종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는냐"는 추가  질문에 주교수는 "그렇지는 않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 임상 내용을 듣고 싶었지만 진행상 추가 질문은 이어지지 않았다.

정부는 65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코로나19  치료제가  "비접종자에 투약시 효과가 좋다"는 임상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전의 일상을 되찾고 있지만 고령자,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 코로나19는 치명적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코로나19는 최근까지도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초 미국에서는 JN.1 변이가 빠르게 전파됨에 따라 일부 병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다시 시행하기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도 여전히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대학병원, 요양병원 등 주요 의료·보건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상관관계 등 보다 깊이있는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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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