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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네오모프, 노보노르디스크와의 멀티타겟 협업 발표

네오모프(Neomorph, Inc)는 오늘 세계적인 헬스케어 회사 노보노르디스크(Novo Nordisk)와 분자 접착제 분해제의 발견,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협업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목표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발견을 통해 인류 건강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바이오테크 회사인 네오모프는 2020년 설립되었으며 디어필드매니지먼트(Deerfield Management Company)의 지원을 받는 벤처기업이다.


네오모프 공동설립자이자 사장 겸 CEO 필 체임벌린(Phil Chamberlain)은 "우리는 당뇨병, 비만과 희귀 혈액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헬스케어 회사 노보노르디스크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라고 "우리는 네오모프만이 보유하고 있는 접착제 발견 플랫폼과 노보노르디스크의 심장대사와 희귀질환에 대한 방대한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이들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서게 되었다. 이번 협업은 우리 플랫폼을 새로운 치료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종양학 분야에서 속행하는 활동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모프는 계약 조건에 따라 선수금 및 개발 진도에 따른 단기 지불금 외에도 연구개발 자금을 받게 된다. 네오모프는 또한 향후 임상, 영업 및 판매 진도에 따른 지불금을 받을 수 있으며, 복수의 목표에 대한 총 계약 가능 금액은 14억 6천만 달러에 달하고 계층화된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네오모프는 선정된 목표에 대한 발견과 전임상 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며, 노보노르디스크는 화합물의 추가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독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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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세포 딱딱하게 굳어지고 마땅한 치료 방법 없는 '폐 섬유증'...새로운 치료 길 열리나 호흡장애를 초래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던 폐 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가 간경변·신장섬유증에 이어 폐 섬유증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 ‘Molecular Therapy(IF;12)’에 게재했다. 폐 섬유증은 폐 세포가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변화하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이다. 진행될수록 폐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심각한 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섬유화된 폐 조직은 회복이 어렵고, 섬유화를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이은주 교수(서울대 문도담 박사)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체외배양 환자 폐조직을 분석해 폐 섬유증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섬유화 유전자 ‘TIF1γ’를 잠재적 치료제로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연구팀의 기존 연구를 통해 간·콩팥에서 섬유화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실제 폐 섬유증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TIF1γ 발현이 건강한 사람보다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이후 코돈 최적화로 발현을 극대화하고, 벡터 백본과 나노지질체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