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지진으로 인한 영광군 소재 한빛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노출 사고를 가정해 실시하는 '2023년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에 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현장재난의료대응인력으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합훈련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를 포함하여 27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전북대병원은 방사능에 노출된 상해자의 제염 및 현장 처치를 위한 현장방사선재난의료진료소를 설치ㆍ운영하였다. 전북대병원은 2004년부터 방사선비상진료센터로 지정되어(센터장 임석태교수) 방사능 재난 시 피폭 환자에 대한 재난의료대응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 소속된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를 비롯하여 핵의학과 심철민, 김병철, 정영환, 서한경, 정규영 방사선사와 박계연, 김미정 간호사가 참석하여 방사능 노출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재난환자의 중증도 분류와 제염 제독 및 현장 처치와 중증도에 따른 인근 응급센터로의 연계이송을 훈련하였다.
㈜유한양행(사장 조욱제)과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유한 ESG 학술상’을 신설하고, 10일 ‘제1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동국대 문화관에서 개최하였다. 유한 ESG 학술상은 국내외 ESG 경영 분야의 이론, 정책, 실무에 관련된 학술연구 활동 및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설되었으며,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한다. 제1회 유한 ESG 학술상 대상에는 양오석 강원대 교수와 한재훈 한림대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남은영 동국대 교수 등이 선정되었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천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한편 유한양행은 전문경영인에 대한 학술연구에 앞장서온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자 故유일한 박사의 경영이념을 재조명하고, ESG경영 연구 활성화 및 사회적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학술상 신설의 취지에 공감하여 이 상을 후원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간보호 건강기능식품인 ‘모닝케어 간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닝케어 간솔루션은 동아제약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연구진이 축적해 온 음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주성분으로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인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함유했다.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기억력 개선 도움과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기능을 지닌 복합 기능성 소재다. 이외에 비타민B군, 밀크씨슬, 타우린, 아르기닌 4종 등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성분을 함유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경세포가 없는 간은 70~80%가 손상돼도 증상이 없어 질병의 조기 발견이 어려운 장기로 불린다. 특히,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간 손상은 간암의 첫 관문인 만성 간질환(지방간, 간경변, 간부전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일상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모닝케어 간솔루션은 하루 한 포 복용 및 이지컷 액상 스틱 파우치 형태로 복용편의성이 높아 평상시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사무총장 안관수, 이하 KOFIH)에서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의 단기 고위급 초청연수를 지난 10월 30일부터 5일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하여 2021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KOFIH의 2021년도 및 2022년도의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대응 전문가 초청연수’ 사업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의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결핵 및 NTM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하는 등 ODA 사업을 꾸준히 넓혀 나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은 KOFIH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개발 국제협력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여성 암 발병률 2위인 자궁경부암의 조기진단 및 예방 역량 강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고함량 비타민 하이렉스®정을 출시했다. 하이렉스®정은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적용해 비타민 B군 8종을 함유하고 있으며 육체피로 개선 및 신경통, 근a육통, 관절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 하이렉스®정에는 생체이용률이 높은 비타민B1인 벤포티아민 100mg, 호모시스테인 수치 조절에 관여하는 비타민 B6, B9, B12을 비롯해 비오틴, 콜린, 이노시톨도 함유하고 있다. 하이렉스®정은 하루 한 알 복용하며 1병에 2개월 분, 60정이 들어있다.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회장 문희석, 이하 KJPA)는 11일(토) 서울시립은평종합노인복지관(관장 이지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2018년 KJPA가 은평종합노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으며 지금까지 해마다 열린 행사로, 올해 6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은평구 내 취약계층 약 600세대에게 전달됐다. 이 날 행사에는 KJPA 회장인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원사 회원과 가족 25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일본인 주재원들도 동참해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문 회장은 "좋지 않은 경제 상황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더욱 힘든 한해였을 것 같다. 올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을 나실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KJPA 회원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고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KJPA는 일본계 다국적 제약사 등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 및 의료 관련 기업들의 모임으로, 한국인의 건강증진과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2010년 4월에 설립된 협의회이다.
안와란 눈을 둘러싼 뼈와 근육, 지방, 혈관, 신경, 눈물샘을 일컫는다. 흔하지 않지만, 안와에도 종양이 생길 수 있다. 그중에서 ‘안와 양성 종양’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와 자세히 알아본다. 장선영 교수는 “안와종양은 크게 악성과 양성으로 분류되는데, 악성종양은 암을, 양성종양은 암이 아닌 종양을 의미한다. 안와에 종양이 생긴 경우, 악성과 양성을 감별하기 위해 대부분 조직검사를 통한 확진이 필요하다. 악성종양이 아니더라도 시력 저하 및 시야결손 등 기능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미용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안와 양성 종양은 생긴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시신경 근처에 생기면 시력 저하, 시야 감소 증상이,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이나 신경 근처에 생기면 안구운동장애, 복시, 사시 등 증상이 나타난다. 눈물샘이나 안구 뒷부분에 종양이 커지면 안구 돌출이나 눈꺼풀 부종이 생길 수 있다. 그 외 위치에 따라 결막부종, 종괴, 눈꺼풀 처짐도 나타날 수 있다. 안와 양성 종양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종양에 따라 잘 생기는 연령, 성별도 다양하다. 유피낭종과 표피모양낭종은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의 탈색약 ‘슈퍼 리치크림 헤어블리치 블랙빼기’와 ‘하이라이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2종이 리뉴얼 출시됐다고 13일 밝혔다. 블랙빼기 라인은 자사 매출 기준, 누적 판매량 290만 개를 돌파하며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새롭게 출시된 ‘슈퍼 리치크림 헤어블리치 블랙빼기’와 ‘하이라이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는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탈색할 수 있도록 제품이 개선됐다. ‘슈퍼 리치크림 헤어블리치 블랙빼기’는 영양 가득 오일 4종(마눌라씨오일, 아르간커넬오일, 호호바씨오일, 스위트아몬드오일)이 함유된 크림 포뮬라로 모발에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며 탈색으로 인한 손상을 줄여준다. 또한 별도의 열처리 필요 없는 높은 탈색력으로 얼룩 없이 셀프 탈색이 가능하다. 더불어 닥터본드 헤어케어 키트를 함께 담아 No.1 앰플이 모발 손상은 낮추고, 보색 샴푸로 노란기 없이 애쉬한 모발로 탈색이 가능하다. ‘하이라이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의 경우, 파우더 타입으로 개별 포장되어 원할 때 원하는 양만큼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전체 탈색은 부담스럽지만 밋밋한 헤어에 특별한 디자인을 입히고 싶을 경우 원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담배를 피우거나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실내외 공기 오염, 폐 감염 등에 의해 기관지와 폐에 만성 염증이 발생해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글자 그대로 풀면 장기간에 걸쳐(만성) 기도가 좁아지는(폐쇄성) 폐질환이라는 의미다. COPD의 증상은 서둘러 걷거나 비탈길을 오를 때 심하고, 평상시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가벼운 호흡곤란과 기침이 나타나다가 병이 진행되면서 호흡곤란이 심해진다. 말기에는 심장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기침 발작 후 소량의 끈끈한 객담 배출,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점차 악화하는 호흡곤란, 천명음과 흉부 압박감 등이다. 신아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만성 염증으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 실질이 파괴되면 폐기종이 생기고 기도가 좁아져 숨을 쉴 때 공기의 이동이 잘 이뤄지지 않게 돼 숨이 차게 된다”며 “COPD는 이렇게 숨이 들어오기 힘들어지고 기류 제한이 진행되면서 결국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고 경고했다. 매년 11월 16일은 ‘세계 만성폐쇄성폐질
매달 찾아오는 불청객 ‘월경’, 여성 다이어터들에게 ‘생리’는 절대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가임기 여성 10명 중 8명은 생리 기간 중 식욕 및 체중 증가를 경험한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생리 기간에 현명하게 체중 관리에 나설 수 있을까? 문경민 가정의학과 전문의의도움말로 생리 기간 효과적인 체중 감량법에 대해 알아봤다. ◆생리 기간엔 먹어도 살 안 찐다고? 많이 먹으면 당연히 찐다!평소와 달리 ‘달달한 음식’이 자꾸 당긴다면 으레 ‘생리할 때가 됐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생리 직전 식욕이 늘어나고 평소 생각나지 않던 달달한 음식이 아른거린다면 이는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 영향일 확률이 높다. 문 대표원장에 따르면 착상 등 자궁 기능을 돕는 황체호르몬은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성숙한 난자가 난소에서 배출되는 배란 이후 분비량이 증가한다. 매달 맞이하는 월경, 쉽지 않겠지만 ‘생리 직전이니까 어쩔 수 없다’며 ‘당분 폭탄’을 투하하는 것은 자제하자. 호르몬의 영향과 상관없이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은 당연히 늘 수밖에 없다. 문 대표원장도 “호르몬의 영향으로 음식에 대한 욕구가 커지는 것은 이해하지만, ‘일단 먹고 보자’가 아닌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젊은 여성 유방암 클리닉’을 신설했다. 매주 수요일에 진료가 가능한 해당 클리닉에서는 유방암 환자가 내원할 경우 하루 만에 ‘진료 - MRI검사 – 다학제진료 - 수술 날짜 확정’이 가능하다. 국내 유방암 환자의 특징은 서구와 달리 폐경 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40세 이하 젊은 여성에서 발생하는 유방암은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 유방암에 속하는 경우가 많으며, 유전성 유방암의 빈도도 높다. 하지만 유방암 국가건강검진은 40세 이상에서만 시행되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려워 이미 진행되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가임기 여성인 만큼 향후 임신 계획을 위해 가임력 보존을 고려해야 하는 등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이나, 육아 및 사회적 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로 잦은 병원 방문에 부담이 큰 편이다. 이에 고려대 구로병원은 ‘젊은 여성 유방암 클리닉’을 신설해 유방암 확진환자의 경우 ‘진료 – MRI검사 – 다학제진료 – 수술 날짜 확정’이 하루 만에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소 일주일 내에 치료 시작이 가능하며, 추가 검사가 필요하거나 유방암 의심환자의 경우 조직검사 절차가 진행되더라도 15일 이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지난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된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매년 문화예술 후원 매개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모범적으로 후원활동을 일구어 낸 기업(기관)을 심사하여 인증한다. 2023년도 심사는 조직 역량, 문화예술후원 운영체계, 문화예술후원 성과, 최근 3개년 수상 실적, 신규 후원 사업 등을 주요 항목으로 설정해 평가했다. 심사 결과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16곳이 신규 선정됐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동아제약은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인 ‘마로니에 백일장’을 1983년부터 40년 동안 상금과 사업비 전액을 지속 후원함으로써, 국내 여성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문인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문학에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당일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분야의 우수 작품을 선발하는 글짓기 대회로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여성 문인을 발굴했다.
유한양행의 국산 3세대 EGFR 변이 표적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뇌전이 효과라는 강점을 다시금 입증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3)에서 지난 22일(일; 현지시간) 렉라자의 1차 치료 뇌전이 효과만을 따로 분석한 하위분석 결과가 발표됐고 같은 날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공식 학회지인 흉부종양학회지(JTO)(링크)에도 게재됐다. 해당 분석은 렉라자의 1차 치료 허가 근거가 된 LASER301 임상에 포함된 뇌전이 환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ASER301 임상에 등록된 393명의 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측정 가능하거나 측정 불가능한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전이 환자 86명 대상 렉라자 효과 및 안전성을 분석했다. 렉라자 240mg 투여군에 45명, 대조군인 게피티니브 250mg 투여군에 41명 무작위 배정했다. 발표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렉라자 투여군은 두개강 내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iPFS, median intracranial progression-free survival)이 28.2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8.4개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올해 서울과 오창 지역 청소년 17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적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처음 시작한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과학의 흥미를 높이는 초등학생용 프로그램과 전문적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중고등학생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유한양행 본사 인근 중고등학생 138명과 유한양행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충북 오창지역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6회 진행하여 서울, 오창 등 지역 초중고등학생 394명이 참여했다.버들과학진로캠프에는 생명과학 등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멘토 봉사자로 참여하여 진학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는 한편, 대학생 봉사자에게는 연구원들이 취업 멘토링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동작구 청소년직업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발전시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조주영·김성환·이아영)은 식도무이완증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포엠(POEM, Per-Oral Endoscopic Esophagomyotomy)' 시술을 12년간 420 건 이상 시행하며 안정성을 확인했다. 이는 국내에서 최장 기간, 최다 시술에 해당한다. 식도 무이완증은 음식을 삼킬 때 정상적인 식도 운동이 일어나지 않아 음식물이 식도에 고이면서 가슴 답답함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10만명당 1명에게 발생한다. 약물치료, 보톡스주입법, 내시경 풍선확장술, 외과적인 시술 치료를 하고 있지만 약물치료는 효과가 떨어지고, 보톡스주입법은 치료효과가 일시적이다. 내시경 풍선확장술도 재발이 잦고 완치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외과적 시술이 유일하게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지만 시술 합병증, 역류성식도염, 체외 흉터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식도무이완증의 최신 치료법인 ‘포엠(POEM)’은 내시경을 이용해 1~2시간 시술로 식도의 근육을 선택적으로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 등 외과적 상처가 남지 않는다. 입원과 회복기간이 짧고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부작용이 적으며 다른 외과적 치료와 달리 완치를 기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