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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제테마,만리장성 넘나..7조 中 시장 ‘정조준 ’

5500억 잭팟 터뜨릴 ‘마지막 퍼즐’ 맞춰
'화동에스테틱'과 손잡고 내년 품목허가(NMPA) 진행
美 임상 2상서 확인된 '빠른 발현·높은 만족도' 중국 시장서도 재현 기대

제테마(대표 회장 김재영216080)가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임상 3상의 '데이터락(Data Lock)'을 완료하며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

데이터락은 임상시험에서 수집된 데이터의 입력 및 수정을 마감하고 분석에 돌입하는 단계로, 사실상 임상 결과 도출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제테마는 이번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현지 파트너사인 화동에스테틱(Huadong Aesthetics, ZUOYI BIO)을 통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테마는 이번 중국 임상 3상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설계를 채택했다. 현지 총 10개 의료기관에서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Double-blind)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시장 점유율 1위인 엘러간의 '보톡스(Botox)'를 활성 대조군으로 설정해 평행 비교 임상을 수행함으로써 제테마 톡신(JTM2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 이상임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제테마 관계자는 "단순한 허가용 임상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드문 '출처가 명확한 오리지널 균주'의 우수성을 데이터로 증명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제테마의 중국 진출 히스토리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의 결과물이다. 2020년 '화동에스테틱'과 10년간 약 5,500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4년 중국 NMPA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한 제테마는 화동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임상 3상을 차질 없이 수행중이다.

시장에서는 제테마의 '고순도 정제 기술'이 중국 내 저가 경쟁을 펼치는 로컬 제품들과의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불순물을 최소화해 내성 발생 가능성을 낮춘 프리미엄 전략은 고성장 중인 중국 미용 시장의 니즈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제테마는 앞서 완료된 미국 임상 2상에서 '3일 이내 빠른 효과 발현'과 '환자 만족도 87.5%'라는 압도적인 지표를 확보했다. 이 글로벌임상 데이터는 중국 현지 의료진과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신뢰를 주는 마케팅 자산이 될 전망이다.

파트너사인 화동에스테틱은 과거 LG화학의 '이브아르'를 중국 필러 시장 1위로 등극시킨 '에스테틱 유통의 거상'이다. 제테마는 이미 현지 허가를 획득한 자사 필러 '에피티크(e.p.t.q.)'의 강력한 영업망에 톡신 라인업을 추가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락 완료는 5년여에 걸친 중국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고 수익 창출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2030년 약 7.4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톡신 시장에서 K-바이오의 자존심을 세우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테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A, B, E형의 오리지널 균주를 모두 보유한 기업이라는 신뢰도를 바탕으로, 저가 공세가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K-톡신'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관에 따르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2.4조 원(126억 위안)을 넘어 2030년에는 7.4조 원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락 완료는 중국 내 정식 허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마일스톤"이라며 "미국 임상에서 확인된 독보적인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 유통 거상인 화동과 협력해 출시 첫해부터 시장을 압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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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 있다고 무조건 수술?…80%는 무증상, ‘증상·합병증’ 기준 치료 결정”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담석 사례가 늘면서 ‘담석이 있으면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담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증상 유무와 합병증 위험을 기준으로 치료 방침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외과 정성원 교수는 “담석증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이 원칙”이라며 “담석의 존재 자체보다 환자의 증상과 합병증 위험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담석은 성인에서 흔히 발견되는 질환이다. 미국에서는 약 10%, 유럽에서는 5.921.9%의 유병률이 보고되며, 국내는 약 22.4%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체 환자의 80% 이상은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검진 초음파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된다. 무증상 담석의 경우 연간 증상 발생률은 23%, 합병증 발생률은 0.10.3%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예방적 수술을 일률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증상은 ‘담도산통’으로, 오른쪽 윗배나 명치 부위에서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통증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