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조직 손상이나 염증 반응이 생기면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생리적 현상이 발생한다. 통증은 바로 그 경고 신호로 보통 급성통증의 형태로 나타난다. 급성통증은 원인 병소가 치유되면 염증 반응과 함께 자연히 감소하거나 사라진다. 하지만 원인 병소가 좋아져도 오래 지속되는 통증이 있다. 이를 만성통증이라고 하는데 이때 통증 전달 신호가 과잉되거나 통제되지 못하면 신체 기능과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만성통증은 조직 손상 등으로 통증 유발물질이나 신경 전달물질이 과다하게 생성돼 통증 자극의 전달이 증가하면 감작(신경이 예민하게 변함)이라는 과정에 의해 과잉 흥분 또는 통증 억제 이상이 발생하며 나타난다. 난치성 통증은 이처럼 많은 노력에도 치유되기 어려운 만성통증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암성 통증과 같이 일차적 원인 자체가 치료되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한 다른 질환에서 일차적 원인이 뚜렷하지 않거나 구조적인 원인이 아닌 경우, 또는 일차적 원인이 치유됐지만 이차적으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 등이 여기에 속한다. 장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사진)는 “난치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경우 원인 자체가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적정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억원, 당기순이익은 89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945억원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900억원을 돌파, 빠른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40%, 순이익은 61% 증가하며, 대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일회성 지급수수료 등의 영향이 제거되고 주력 사업 영역의 매출이 성장한 덕분이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전분기 대비 국내와 해외 각각 198%, 11% 증가했으며, 지난해부터 주력 품목으로 성장한 ‘코어톡스’는 국내외 모두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7일 음성군청 사회복지과 아동친화드림팀의 가정위탁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가정위탁 서비스 제공에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사례관리 차원에서 보다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음성군 위탁가정에 대한 재정적 지원, 위기아동 가정보호사업 수행 등 중요 사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더불어 음성군 내 위탁가정모집을 위한 홍보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으며 가정위탁보호제도에서 민과 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음성군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정위탁보호 활성화와 위탁부모 풀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가정위탁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인도네시아 무하마디야 대학 마카사르측이 재단과의 협력 소식을 대학 홈페이지 게시 및 주요 언론보도를 통하여 미래 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무하마디야 대학교 마카사르 (Berita Universitas Muhammadiyah Makassar)는 6월 30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국제 의료산업 전시회 코아멕스(KOAMEX) 국제관에 참여했다. 이후 케이메디허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 소식을 알리기 위하여 대학 홈페이지뿐아니라 현지 주요 언론사인 Khittah.co(힛따닷컴)를 통해 언론보도를 추진하였다. 힛따닷컴은 인도네시아에서 손꼽히는 이슬람 뉴스 포털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매체인 만큼, 케이메디허브를 비롯한 한국 의료산업을 인도네시아에 두루 알리는 뜻깊은 성과라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태국에서도, 케이메디허브와의 협력 소식을 언론사 및 신문사에 보도한 사례가 있다. 특히 태국 주요 언론사인 cheechongruay, thaipost등 다양한 언론사를 통해 여러 차례 보도되었다. 2023 코아멕스 국제관은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태국, 도미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진단기업 알 보르그(Al Borg Diagnostics), 생명공학 기업 사우디백스(SaudiVax inc)와 진단 솔루션의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베르티스와 알 보르그 그리고 사우디백스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및 인근 국가에서 베르티스가 개발한 혈액 기반 암 진단 검사의 상용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알 보르그가 베르티스의 진단 검사 상용화와 지역별 실시를 위한 노하우 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사우디백스는 진단 검사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인허가, 공동 연구개발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 박카스 및 포카리스웨트, 마신다 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과 지도자, 대회 운영진, 자원봉사자들의 무더위를 달래고, 잼버리가 종료될 때까지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되는 것을 돕고자 결정됐다.이에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제약의 피로회복제 박카스 10만병, 동아오츠카의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생수 마신다 등 약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앞서 동아오츠카는 잼버리 공식 음료 후원사로서 포카리스웨트 분말 21만 1천개, 포카리스웨트 캔 10만개, 마신다 페트병 13만 5천개, 나랑드사이다 캔 9천 개 등을 후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누고자 찾아온 청소년 및 지도자들과 대회 운영진 등 잼버리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폭염을 이겨내고 행사를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대약품 약사법 위반 내용 현현대약의 고혈압치료제 ‘미녹시딜정’이 약사법 위반으로 제조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생산을 할수 없는 기간은 지난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식약처는 현대약품의 미녹시딜정과 치매치료제 타미린정이 섞여 유통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약사감시를 실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행정조치 했다. 식약처 약사 감시 결과 치매치료제 타미린정 용기에 고혈압치료제 미녹시딜정을 넣고 고혈압약 라벨을 붙여서 출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자사기준서에서 정한 사항(작업소 및 제조설비의 청소규정 및 설비청소방법서-병충전라인)을 준수해야 하나, 타미린서방정8밀리그램에 대한 작업 종료 이후 해당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남아있던 반제품에 현대미녹시딜정 라벨이 붙어 출하”했다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8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유영제약의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2016년부터 시행된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직급별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하여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규 입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거동이 어려우신 독거노인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포장 및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하였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이 홈데코 전문기업 나라홈데코와 피로회복 브랜드 ‘우루샷’을 활용한 골프 콜라보 굿즈 ‘우루샷 드라이버 커버’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 제품에는 우루샷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기 위해 캐릭터 ‘우리’가 활용됐다. 앞서 대웅제약은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회복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곰을 닮은 우루샷 캐릭터 ‘우리’를 개발했다. 이번 ‘우리’ 모양의 드라이버 커버는 우루샷을 연상시키는 초록 색상의 포인트가 강조돼 MZ 골퍼들이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하고 필드 위 인증샷 소품 등으로도 쓰기에 제격이다. 아울러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드라이버의 헤드 크기 460cc까지 보호가 가능해 쓰임새가 넓다. 국내 피로회복 카테고리에서 선두주자로 떠오른 대웅제약 우루샷은 영타겟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3일 오전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대한 우려사항 및 의료계 현안에 대한 제안사항들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협은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감염병 등급 조정 및 방역조치 완화는 감염병 진료에 대한 위축과 코로나19 검사 기피를 초래하여 방역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건의했다. 먼저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점차 일상생활로 회복을 추진해야한다는 점에서는 동의하지만,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세에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들에게 미칠 영향과 우리나라 의료현실 등 우려사항을 감안한다면,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시기를 보다 적절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바이러스 활동이 비교적 저조한 여름철에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다소 완화된 방역 상황인 점을 고려한다면, 코로나19 감염환자 수는 현재 집계되고 있는 확진자 수보다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언급하고, “우세종인 XBB에 대한 국민 면역이 획득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등급이 하향조치 된다면, 국민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명선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3D 금속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3D-금속프린팅 환자 맞춤형 인공 팔꿈치관절 부분 치환술’ 임상 수술에 성공했다. 김명선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월 26일 팔꿈치 구상돌기 분쇄 골절 환자 김모(59)씨에게 ‘CT 기반 금속 프린팅으로 만든 환자 맞춤형 보철(patient-specific prosthesis)을 사용한 표면 인공관절 치환술’을 했다. 이 수술에는 김 교수 연구팀과 ㈜커스메디가 지난 2019년부터 개발한 인공관절이 사용됐다. 김 교수 연구팀의 인공관절 치료 솔루션은 환자의 CT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수술 전에 미리 심각한 결손 부위의 치료 방안을 시뮬레이션 한다. 이 과정에서 3D 금속 프린팅 기술로 환자에게 필요한 맞춤 인공관절 견본을 제작하고 재차 컴퓨터 시뮬레이션 수술을 진행, 철저한 검증한 이후 환자에게 맞춤형 인공관절 치환 수술에 적용하게 된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월 환자 김씨에게 진행한 첫 임상수술로 기술 검증의 첫발을 뗐다. 연구팀은 앞으로 1년간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안전성 검증과 치료 효과를 축적한 후, 내년 초부턴 본격적인 제품화·사업화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이 동남아 제약 및 뷰티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 K-파마 및 헬스앤드뷰티(H&B, Health & Beauty)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인 ‘중선 파마(TRUNG SON Pharma)’의 지분 51%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중선 파마는 1997년 설립해 베트남 남부 지역 내 140여 개 약국체인을 개발 및 운영하고, 2022년 기준 약 74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이다. 전문ᆞ일반의약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H&B 카테고리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중선 파마는 1천여 명의 약사를 보유, 전문적인 고객 응대를 통해 2019~2022년 연평균 성장률(CAGR) 46%의 매출 성장세를 이뤘다. 매장 수도 지난 2018년 23개에서 2022년 140여 개로 늘렸으며, 동화약품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매장 수를 약 460개로 확장하는 등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수에 따라 동화약품은 대한민국 대표 의약품인 ‘활명수’, ‘잇치’, ‘판콜’ 등 일반의약품의 베트남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신약개발과 감염병 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해 경북대학교와 상호협력 하기로 하였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지난 2일 경북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지준구)과 ‘4단계 BK21 사업 경북대학교 신종 감염병관리 플랫폼 개발 교육연구단’(단장 강효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긴밀한 인적·연구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세계적 수준을 연구 역량을 확립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향후 △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공동 연구 발굴 및 수행, △긴밀한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교류 활성화, △공동 세미나·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제조업 및 의료서비스) 해외인식도 조사’ 의약품 분야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다음으로 인지도 2위, 제약사 중에서는 인지도 1위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브랜드 파워와 국제 경쟁력을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조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제품이 수출되는 미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 등 19개 주요 국가의 의료계·산업계 전문가 및 일반인 9,4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정 기업 인지도 조사 결과, 의약품 분야에서 자체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제약사 중 대웅제약의 인지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4.2%가 대웅제약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고 ▲한미약품(33.8%), ▲GC녹십자(31.7%), ▲유한양행(26.0%)이 뒤를 이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지난 7월 28일 차세대 핵산의약품 연구개발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에서는 자체연구사업으로 차세대 핵산의약품의 IND 승인을 위한 분석법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이며, 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핵산물질에 대해 ICH 및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정량분석법의 개발과 분석법 밸리데이션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세미나는 자체연구의 일환으로 최근 핵산 기반의 신약 개발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핵산의약품 개발연구을 활발히 진행 중인 혁신신약개발기업을 초청하여 최신 연구동향 정보를 확보하고자 마련되었다. 강연자로 초청된 ㈜비피진 구봉성 대표와 ㈜하이셀텍 김대경 연구소장은 암세포의 핵산대사 조절기능을 가진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의 항암신약 개발 및 DNA 압타머 기반의 항암치료제와 암줄기세포 표적치료에 대한 연구개발에서 얻은 경험과 문제해결 사례에 대해 공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