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조영술(유방X선검사)과 자동유방초음파 검사를 함께 시행해야 ‘암 진단에 효과적’ 이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조영술은 치밀 유방 진단 시 민감도가 47~62% 로 한정적이다.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유방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데,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검사자들이 수동으로 진행하여 작업이 소모적이다. 초음파 검사 보편화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부터 자동유방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했다. 자동유방초음파 검사는 표준화된 고해상도 3D 영상을 제공, 양성과 악성 병변을 구분하는데 더 효과적이다. 검사 방식도 방사선사가 장비를 잡고 있으면 기기가 유방 전체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훨씬 경제적이다. 한국과 일본은 유방초음파 검사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치밀 유방이 많은 아시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어떤 유방암 검진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최지수·한부경 교수, 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 권미리 교수 연구팀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유방조영술과 자동유방초음파 검사를 받은 무증상 환자 2,30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785개 검사 결과를 비교했다. 전체 환자 중 유방조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2022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발행된 그룹 통합보고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영철학과 주요 성과, 공유 가치창출(CSV) 활동, 그룹사별 성과와 미래를 향한 가치 투자를 사회책임경영의 지향점으로 수립했다. 통합보고서 표지에는 동아쏘시오그룹 90년 역사와 함께 한 가마솥 정신의 온기가 그룹 사회책임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녹색성장의 길을 열어주며, 새로운 시대(New Flow)와 새로운 변화(New Shift)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의 하나된 노력을 담아냈다. 기존 통합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및 UN이 제정한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참고하여 작성됐으나, 2022년 통합보고서는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77개 산업별 기준 중 바이오 기술 및 제약 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성과를 반영해 작성했다. 또한 환경, 사회, 재무적인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총 7가지 중대 이슈(제품 안전성 강화, 공정거래
희귀난치성 질환이란 국내 유병률이 2만 명 이하인 질병, 또는 적절한 치료법과 대체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병을 의미한다. 희귀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염증성 장질환은 유전, 개인의 면역반응, 장내 미생물의 조성,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장(臟)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크게 크론병, 궤양성대장염으로 나뉜다. 일종의 면역 질환이다 보니 장 외에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중에서 크론병은 장내 염증 조절 반응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반복하고, 혈변을 보기도 하며, 심한 경우 장을 절제하는 경우도 있다. 만성염증성 장질환인 만큼 꾸준한 치료 역시 병행돼야 한다. 국내 크론병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질병 소분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크론병 환자 수는 3만1098명으로 2010년 1만2234명에서 12년간 약 2.5배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상이 28%로 가장 많았고 30대 22%, 40대 14%, 10대 12% 순으로 특히 20대 이전의 환자 비율이 높았다. 김유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크론병을 포함한 염증성 장질환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19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특화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성과를 전시하고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구시 의료산업과 관계자 및 입주기업 등을 초대하였으며 130명에 달하는 인원이 보고회를 관람하였다. 사업 수행기업으로는 네오폰스㈜, ㈜빔웍스, ㈜엠에이아이티, ㈜코트라스의 성과물 전시를 위한 기업별 부스가 마련되었다. 케이메디허브가 지원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특화지원사업은 대구광역시 5대 신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대구시 예산 10억원이 지원되어 지역 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되었다. 또한, 신산업 분야에 걸맞게 4개의 수행기업 중 3개 기업이 창업 초기기업(네오폰스㈜, ㈜빔웍스, ㈜엠에이아이티)이며, 지역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목표를 달성하였다. 사업의 성과로는 작년 11월 ㈜빔웍스 시제품이 대구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었다. 그 외에도 4건의 시제품 제작, 6건의 임상시험 승인 및 수행, 3건의 GMP 승인, 고용창출 10명 이상, 지식재산권 10건 출원·등록 등 목표 성과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약바이오산업의 국내외 환경 변화와 현 주소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산업계 발전과 국민 기대 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7월 5일 오전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3 한국제약바이오협회 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노연홍 협회장이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회원사 CEO들과 대규모로 대면하는 첫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디지털 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 설치 추진과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추가 지정,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계획 발표 등 강력한 산업 육성의지를 구체화하고있는 상황에서 산업 현장의 최고 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매우 뜻깊은 일정이라고 할수 있다. 포럼에서 노연홍 회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현병환 대전대 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장(전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이 ‘복합 경제위기 국면 속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대응과 발전전략’(가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김동수 김앤장 ESG연구소장이 ‘제약바이오기업 CEO라면 알아야 할 ESG 리스크와 기회(가제)’를 주제로 강연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행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22일(목)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실시했다.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며, 지난 5월 서울 중구에서 올해 첫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21명이 참여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원 4명이 함께하며 치과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진료에 힘을 보탰다. 치과보철과, 치주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들이 동행했으며, 진료범위도 검진 외에도 단순 발치, 스케일링, 충치 치료, 틀니 수리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의 편리함을 더했다. 이날 총 50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해 진료를 받았으며, 의료진은 심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선정하고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으로 초청해 무료로 진료할 예정이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가 피겨 프린스 차준환과 함께 ‘셀파렉스 루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셀파렉스 루틴 챌린지는 나만의 루틴을 정하고, 셀파렉스 에션셜 라인과 함께 루틴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5일 동안 인증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은 이번 챌린지 주인공으로 셀파렉스 루틴 챌린지를 독려하는 역할을 맡았다. 챌린지 참가자 모집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다. 셀파렉스 루틴 챌린지 이벤트 페이지(selfrx.co.kr)에서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2천명의 챌린저를 선정한다. 챌린저는 셀파렉스 에션셜 제품과 함께 차준환 손편지&사인포스트카드, 손목밴드, 머그컵 등이 담긴 챌린지 패키지를 받는다. 아울러 우수 챌린저에 선정되면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옥율씨 별세, 배상훈(제뉴원사이언스사업본부 상무)씨 모친상=24일, 대구 파티마 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27일. ☎ 053-940-819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침출차가 산모의 모유 증량과 단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광고한 업체 등 7개소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했다. 이번 기획점검은 산후조리원, 맘카페 등에서 침출차가 모유 생성을 촉진하는 제품으로 산모들 사이에서 추천되고 있어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는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맘카페 등에서 모유 수유와 관련해 산모들에게 주로 추천되는 침출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15개소를 대상으로 부당광고 행위와 원료‧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한 업체 4개소와 시설기준 등을 위반한 3개소 총 7개소를 적발했다. -위반 업체 특히 침출차를 부당광고해 판매한 주식회사 모유사(통신판매업체, 경기 고양시), ㈜휴먼앤휴먼(식품제조가공업, 경기 김포시), 주식회사 바비즈코리아(유통전문판매업, 서울 금천구), 한국모유수유정보센터(통신판매업체, 경기 수원시) 등 4개 업체는 2020년 6월부터 최근까지 침출차 제품 또는 침출차의 주원료(민들레 등)가 산모의 모유 “증량”, “감량”, “젖몸살”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격지역간 비대면 실시간 협진 기술개발’에 관한 국책과제를 맡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교실 김용배 교수와 예방의학교실 신재용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신새암 교수, 영상의학교실 이형진 교수, 비뇨의학교실 한현호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기술개발사업 원격지역간 비대면 실시간 협진 기술개발’ 분야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공모한 이번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총 5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세의료원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에는 ㈜에버트라이, 네이버클라우드(주), ㈜헤론헬스정보시스템, 제주대학교산학단, 가천대학교 길병원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팀은 ‘미충족 의료수요 개선을 위한 권역별(도서산간내륙)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 및 실증’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원격협진 기술개발을 통해 의료 소외지역과 지역거점병원을 연결하는 의료서비스를 개발하고 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실질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방형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 △환자 중심 운영 체계
-태극제약(주) 약사법 위반 내역 태극제약이 수탁받은 의약품에 대해 기준서 대로 생산하지 않는 등 약사법을 위반해 오다 보건 당국에 적발 됐다. 식약처는 최근 태극제약이 수탁 생산 해온 무잘쿨그림을 비롯 바르핀쿨크림 등 2제품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생산을 못하도록 행정조치 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태극제약은 해당제품을 생산 하면서 자사 기준서인 원자재관리를 위반한 원료 테르비나핀염산염를 품목 제조에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태극제약 홈페이지 갈무리.
(주)셀트리온의 '도네리온패취 87.5mg(제14호)', '도네리온패취175mg(제15호)' 등 주력제품군이 당분간 생산을 할수 없게 됐다. 식약처는 최근 해당품목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처분기간은 오는 7월3일부터 10월2일까지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셀트리온이 '도네리온패취 87.5mg(제14호)', '도네리온패취175mg(제15호)'을 생산.판매하면서 수탁자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3년 개인기초연구사업의 기본과제에서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되어 난치성 질환에 대해 연구를 시작한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안전성평가팀 정권수 선임연구원은 ‘DYRK1(이중 특이성 티로신-인산화 조절 키나제 1) 조절을 통한 신장섬유화 제어 기술의 개발’주제로 3년간 1.4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새로운 후보물질 DYRK1의 신장섬유화에 대한 억제 효과와 그 기전에 관한 연구로 난치성 질환인 신장 섬유화의 원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윤영 외과 교수가 6월 15~16일 열린 ‘2023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 암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연제상(Outstanding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암학회는 국내 암 연구 분야 최고 권위 학회로, 매년 발표된 수백 편의 연구 결과 중 가장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최우수 연제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윤영 교수는 ‘한국 성인 암 생존자에서 후속 원발암 발생 위험의 연령별 차이’를 주제로 수상했다. 최윤영 교수는 국내 23개 암종에서 암 치료 후 생존자 26만 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하여, 후속 원발암 유병률과 일반인구 대비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베트남 K-Med Expo’에서 우수 기술 보유기업 4곳과 함께 공동관 전시하였다. 메디카(독일), 아랍헬스(두바이) 등을 통해 2022년부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수출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시아 시장 수출 판로개척도 지원하게 되었다.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8.67% 성장률로, 시장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품질 의료서비스 수요가 커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비율이 높아지며 의료기기 시장 성장세를 가속화 하고 있다. 이러한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을 겨냥하여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베트남 K-Med Expo’는 한국 의료기기 업체 및 해외 업체 등 총 150여개사가 참여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재활 기기 뿐 아니라, 뷰티·미용 등 의료산업 전체를 아우리는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공동관에 참여기업은 △ (주)나노레이(치과용 엑스레이), △ (주)멘티스(정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