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간 경영권과 관련 최근까지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이 식약처의 행정지시 등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등 미숙한 관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업계에선 위기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경영권 문제는다음달 어떤 행태로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안전및 품질관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관리 허점'이 부각 되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에 식약처에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된 '행정 지시 사항미이행' 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생산관리 메뉴얼로 전해지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식약처는 유영제약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알게마정'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위반 내역 상세표 참조)로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제조를 정지시키는 행정조치를 내렸다.이에따라 유영제약은 이기간 해당제품의 생산을 일체 할수 없게됐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3월 오너 2세인 유우평 부회장이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고, 동생 유주평 부사장이 사장 승진 및 대표이사를 맡게 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으로 경영과 관련,남매간 신경전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명문제약(주)의 ‘케이팜플라스타(제5046호)'가 약사법 위반으로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처분기간은 2023년 5월19일~8월18일까지다. 식약처는 명문제약(주)의 ‘케이팜플라스타(제5046호)'에 대해 '약사법' 법률 제18307호]제31조제1항, '의약품 등의 제조업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 제4조, '의약품 등의 제조업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시행규칙' 제11조제3항제1호, '약사법'[법률 제18307호]제76조제1항제3호 및 제3항,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제1820호]제95조 관련 [별표 8] "행정처분의 기준" II. 개별기준 제2호자목1)를 위반 혐의을 적용 이같은 행정조치를 취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복부대동맥류를 특정효소로 진단할 수 있는 MRI 조영제를 개발해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복부대동맥류란 복부 내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벽이 약해져서 늘어나는 질병이다. 복부대동맥류가 파열되고 나면 수술밖에 치료법이 없고, 파열시 사망률이 80~90%에 이른다. 하지만 복부대동맥은 파열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느려 응급상황을 초래한다. 복부초음파나 MRI로 진단할 수는 있으나, 아직 발견확률이 높지 않다. 보다 정확한 MRI 조영제가 개발되면 파열의 정확한 위치 파악은 물론, 위험도 예측도 가능하리라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정회수 선임연구원은 대구카톨릭대학교(윤성원 교수, 흉투풍 /Phuong Tu Huynh 박사) 연구진과 함께 세린단백질가수분해효소가 복부대동맥류에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사실에 주목하여, 이를 타겟으로 하는 MRI 조영제를 개발했다. 대구카톨릭대 연구진은 MRI 조영제 개발과 시험관내 세포 생물 안전 및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매트릭스 보조 레이저 탈착이온화 분석법을 사용하여 개발된 조영제가 세린단백질가수분해효소에 작용하는지를 증명했다. 케이
한미약품이 자체 생산하는 고품질 금연치료제 ‘노코틴’을 출시했다. 한미의 우수한 제제 기술력을 통해 개발한 국내 유일 신규염(바레니클린 옥살산염) 성분이라는 점에서 금연치료제 시장 판도를 재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가지 함량(0.5mg, 1mg)으로 출시된 노코틴은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직접 결합하는 방식으로 니코틴에 의한 도파민 보상작용을 감소시켜,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줄여주는 작용 기전을 가진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바레니클린’에 ‘옥살산염’을 결합해 열 안정성을 높이고 원료의 균일한 품질을 확보했다. 특히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직접 생산해 높은 품질을 보장한다. 회사측은 “위탁 생산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불순물 관련 이슈를 사전에 차단하고 직접 관리해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노코틴 출시로 부프로피온 성분의 ‘니코피온서방정’과 함께 금연치료제 전문의약품 2종 라인업(노코틴정, 니코피온서방정)을 완성, 의료진과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니코피온서방정의 주성분인 염산부프로피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금연치료제로, 미국 보건의료연구소(AHRQ)도 금연
다림 바이오텍(대표 정종섭, 김상기)은 지난 15일 독일 하노버의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림 바이오텍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출품해 본상을 수상했다. 출품작 ‘그래픽 셀즈(GRAPHIC CELLS)’는 시각적 혼동에 따른 의약품 조제 오류를 방지하는 아이콘 디자인 시스템으로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6개국, 1만1000여개의 출품작과 경쟁해 얻은 성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17일, 특허청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광역학 진단 치료 일체형 복강경 형광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 MRI와 같은 영상 의료기기 기술의 발전으로 정확한 암 진단이 가능하나 이러한 영상 시스템은 수술장 내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취약점을 갖고 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광역학 진단 및 치료 일체형 복강경 형광 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에게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편의성과 정확성을 제공한다. 이는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테라노시스(Theranosis)’로 테라노시스는 치료(Theraphy)와 진단(Diagnosis)의 합성어로 맞춤의학이자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하는 개념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복강경 수술 시, 정확하게 암을 진단하고 진단된 암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향후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암 광역학 치료에 사용될 전망이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5월 17일 원내 회의실에서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과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구호석 원장 및 박민구 진료부원장, 백기영 사무국장과 서울지방병무청 김주영 청장, 이수석 운영지원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백병원은 병역명문가(1대부터 3대까지 모두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 본인 및 가족들에게 종합검진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전국 병역명문가 9,447가문, 47,000여 명이다. 또한 병무청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보유한 데이터를 서울백병원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와 그에 따른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기로 양 기관이 합의했다.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는 실제 임상과 유사한 환경에서 치과용 의료기기(임플란트, 골이식재)에 특화된 전임상 연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의료기기의 인허가를 위해 최종적으로 실험동물에서 평가가 요구되는 품목이 있는데 치과에서 사용되는 임플란트나 골이식재는 구강 내 적용이 어려워 대다수 대체 부위(머리뼈, 정강이뼈 등)에서 관련 연구가 수행되어왔다. 하지만 최근 유럽, 미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하고자 임상과 동일한 적용 경로로 수행된 시제품 평가 자료를 요구하고 있으나 막대한 자본과 관련 기술 및 시설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다수 기업이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국내 임플란트 기업의 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한 케이메디허브는 수년간의 준비 끝에 국제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임상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치과용 의료기기(임플란트, 골이식재)의 임상 적응증을 대표할 수 있는 전임상 유효성 평가 시스템(실험 동물 모델/의료기기 적용/분석 및 평가)을 구축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의 의료기기 평가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치과(신영민 교수)와
자궁(子宮)은 ‘아기집’이라는 이름처럼 소중한 생명이 잉태되고 자라는 곳이다. 여성의 몸 한가운데 자리하며 한 달에 한 번 마법을 부리는 생리(월경)에도 관여한다. 평상시엔 주먹 정도 크기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 부피의 500배인 5L까지 늘어난다. 전체적인 모양은 서양배를 거꾸로 놓은 형태의 역삼각형으로 위쪽의 자궁몸통(자궁체부)과 아래쪽의 자궁목(자궁경부)으로 나뉜다. 자궁암은 이 자궁체부와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궁내막암은 자궁몸통 안쪽의 내막에서, 자궁경부암은 질과 연결된 자궁의 아랫부분인 자궁경부에서 각각 발생한다. 김용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궁경부암이 더 친숙(?)하지만 최근 자궁경부암은 감소하는 반면, 자궁내막암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이미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서 자궁내막암 환자 수가 자궁경부암을 넘어섰다”며 “자궁암은 특히 그 어떤 암보다 수술에 따라 생존율과 후유증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자궁경부암 감소, 20세 이상 女 대상 검진 효과= 자궁경부암은 최근 20년 새 50% 가까이 감소했다. 전암 단계에서 발견되는 사례가 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제36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사의 2형 당뇨 치료용 복합제 ‘큐턴’과 관련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7일 밝혔다. ‘큐턴’은 ▲DPP-4억제제인 삭사글립틴(5mg)과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10mg) 두 가지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이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두 차례의 별도 세션에서 ‘큐턴’은 ▲제2형 당뇨병의 조기 집중 치료의 중요성 ▲메트포르민과 DPP-4억제제 · SGLT2억제제 조합의 3제 병용요법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함께 소개됐다. 전남의대 정진욱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 계명의대 김미경 교수는 2형 당뇨 진료에 있어 보다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2제 및 3제 병용요법과 같이 적극적인 치료법이 증가하는 추세 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아주의대 전자영 교수는 삭사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제제 각각의 특징 소개와 더불어 메트포르민과 함께 3제 병용 투여 시 저혈당 위험 증가 없이 우수한 혈당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 피력했다. 두 번째 세션은 순천향의대 박형규 교수, 한양의대 박정환 교수가 각각 좌장과 연자를 맡아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박정환 교수는 ‘큐턴’과 관련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제약바이오기업 사업개발 분야 실무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Global Business Development(GBD)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6월 13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의와 워크숍, 전문가 인터뷰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특히, 전문가 인터뷰에는 국내외 유수의 제약기업 대표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선구자적 성과를 거두어 온 GBD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앞서 나간 회사들의 성공과 실패를 압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BD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강의(21차시), 오프라인 워크숍(3일, 21시간), 온라인 전문가 인터뷰(10차시)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온라인 강의 과정은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프로세스 실무의 이해 ▲국제 계약의 기초 ▲라이센스 계약의 이해 ▲제약바이오산업에서의 특허 ▲의약품 전주기 교육 ▲ChatGPT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워크샵은 ▲계약서 작성 및 검토 ▲Alliance Management Partnership case ▲License In & Out 사례분석 ▲국내/해외 명세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세계 신경섬유종증 인식의 날(World Neurofibromatosis Awareness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신경섬유종증 환자를 응원하는 ‘Twinkling a Light for NF-1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신경섬유종증 인식의 날’은 5월 17일로, 신경섬유종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소아암재단(Children’s Tumor Foundation)이 지정한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신경섬유종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질환 극복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신경섬유종증 소아 환자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사내 강연, 질환 인포그래픽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은 국내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과 다짐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故 신희자 씨 별세 ▷빈 소 :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 인 : 5월 20일 (토요일) ▷연락처 : ☎ 02-3010-2000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 봉사 동호회 ‘나눔터’가 2023년 사회복지관 전국대회에서 지역사회 복지증진 공로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나눔터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는 봉사 동호회로, 병원 개원 해인 2001년 결성해 약 21년 동안 교직원의 지속적인 후원 아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2002년부터 심곡동 종합사회복지관과 결연을 맺고,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며 나눔 실천 및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나눔터는 2002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학업 수행을 위해 결연 후원을 지원해왔다. 21년 동안 매년 약 480만 원씩 총 1억4백5십8만4천 원을 기부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98명의 성장과 자립을 도왔다. 또한, 매월 지역 내 노숙자,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급식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약 6백만 원씩 총 1억1천5백5십만 원을 기부했으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부천 솔안공원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최근까지 총 231회 봉사활동을 시행했으며, 연간 약 2,400명씩 총 50,550명에게 식사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류동희)는 지난 17일 ‘폐암 건강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강좌는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충북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렸다. 충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조준연 교수가 '폐암 바로알기', 충북금연지원센터 박종은 파트장이 '흡연과 영양'을 각각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