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가 4월 20일(목)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회 인(仁)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한규만 교수는 ‘뇌의 염증 상태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Biomarker)의 혈중 농도가 우울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대뇌 피질의 위축과 관련 있다는 연구(Serum FAM19A5 levels: A novel biomarker for neuroinflammation and neurodegeneration in major depressive disorder)’를 통해 정신의학 분야에 기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연구는 우울증 환자의 혈액 표본과 뇌 MRI 데이터를 이용해 우울증이 뇌의 만성적 염증 상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신경염증에서 생기는 독성물질이 뇌세포를 죽여서 정서조절에 관여하는 뇌 부위의 위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충북대학교병원(최영석 병원장) 아동권리보호센터(센터장 우혜원)는 지난 18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충북권역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권역의 지역기반 유기적 아동학대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실무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북경찰청, 청주교육지원청, 청원·상당경찰서, 청주시청, 청주시의사회,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대응 실무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2023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 추진 계획 공유 ▲ 도내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탈 헬스케어 기업 ‘한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가 협업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WELT-I’가 4월 19일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WELT-I’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다. 인지행동치료는 현재 임상진료지침에서 1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WELT-I’는 이러한 인지행동치료를 환자의 수면 패턴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웰트가 불면증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WELT-I’는 수면 효율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효율은 환자의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객관적, 정량적 지표이다.‘WELT-I’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와 케어룸의료산업(주)(대표 곽진태)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17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홍장의)와 2018년부터 의료용 제품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해오고 있고, 특히 요양(병)원 고령자를 위한 운동기 시스템 및 병원 환자 케어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케어룸의료산업(주)는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개발을 목표로 케이메디허브와 기술교류 및 연구협력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 하였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보유한 케이메디허브와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역량이 있는 케어룸의료산업(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개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파란빛을 밝혀요, 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매년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 세계 곳곳에서 자폐인의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비추는 행사이다. 전북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박태원)에서는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고 자폐증 환자에 대한 편견 감소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병원과 호흡기질환센터 통로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서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우리는 어떤 42인가?’ 에 대한 포스트잇 배너와, 자폐 장애인에 대한 OX퀴즈, 자폐인에 대한 인식 개선 내용을 담고 있는 주호민 웹툰 작가의 그림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배우자 임연숙)의 장남 최림 군이서광수, 이상희씨의 장녀 서혜정 양과 화촉을 밝힌다.일 시 : 2023년 5월 5일 금요일 오후 1시장 소 : 고려대학교 교우회관 1층, 고려플라자주 소 : 서울시 성북구 종암로 13, 고려대학교 교우회관연락처 : 02-925-2310
한국과 인도간 제약바이오산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주요 단체 간 협력 강화가 이뤄지고 있다. 인도는 세계 3위의 의약품 제조국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2022년 기준 약 434억 6000만 달러(약 57조원)로 추산되는 제약바이오강국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을 통해 인도 의약품수출입협회(Pharmexcil) 및 인도 제약협회(IDMA)와 상호 관계 증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 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인도 상무부 산하의 정부 기관으로 약 4,0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관은 인도 제약바이오산업의 수출 촉진 및 홍보, 수출 관련 이슈에 대한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해외 무역 대표단 구성 등 인도 제약바이오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DMA는 인도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962년 설립된 민간 협회로 약 1,0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IDMA는 인도 제약바이오산업을 대표해 정부 및 국제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의약품 가격 및 규제과학 등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우리나라 남성이 3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이다. 2015년 이후 매년 6%씩 증가하는 추세다. 그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해졌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비뇨의학과 이현무·전황균·송완·정재훈 교수팀은 “전립선암 조기 진단 과정을 정립하고,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팀에 따르면 초기암이 의심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진단 정확도가 가장 높고 감염 위험이 적은 방법으로 회음부 조직검사가 꼽힌다. 이현무 교수는 현재 400건 넘는 검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회음부 조직검사는 일반적으로 흔히 쓰이는 전립선암 특이항원검사(PSA)에 이어 추가 혈액검사(PHI)와 자기공명영상검사(MRI) 등에서 전립선암일 확률이 매우 높을 때 시행한다.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만을 가려내기 위해서다. 검사 결과 국소 전립선암일 때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하는 것이 표준치료다. 최근엔 로봇수술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로봇수술은 요도 길이와 신경혈관다발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수술 후 비뇨의학적 후유증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해 로봇수술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콘돔 브랜드 ‘윙크(WINK)’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3)에서 금상(Gold)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패키지, 건축, UI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작을 시상한다. 동아제약의 윙크는 패키지 분야 중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금상(Gold)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동아제약의 윙크는 컴포터블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를 지향한다. 주최 측은 윙크가 기존 콘돔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무드를 선보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진은 “절제된 디자인 언어를 사용해 의료기기로서 콘돔의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남겼다. 윙크는 개발 단계부터 일상의 필수품으로 콘돔을 자리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계했다. 수용성 윤활제를 최대 800㎎ 풍부하게 담아 한층 부드러운 관계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유칼립투스 추출물을 함유해 편안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내추럴 무드 컨셉의 패키지는 사용자를 배려하여 어디든 어색함 없이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최민준 동아제약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관계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지난 17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에 대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리비옴은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LIV001’과 유사 약물 개발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최초로 등록된 바 있으며, 호주 외 여러 해외 국가에도 출원 및 등록을 앞두고 있다. 리비옴이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적용한 eLBP 플랫폼을 활용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LIV001’은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해 지난해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기관)에서 전임상 안전성 시험을 실시했으며,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들과 함께 임상용의약품 생산도 완료한 상태다. 리비옴은 임상허가취득 절차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올 하반기 글로벌 임상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빵드밀(주)(경기 안산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무화과 다쿠아즈(식품유형: 빵류)’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식중독 검출 제품 정보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3년 4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17일 저녁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6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제56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최준용 교수(연대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세브란스 병원), 젊은 의학자상에는 최상현 조교수(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서울아산병원)와 고준영 책임연구원(지놈인사이트테크놀로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예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최준용 교수는 '재조합 DNA 백신'의 안전성·면역원성을 밝혀낸 점을 높이 인정받았고, 최상현 조교수는 간편화된 LI-RADS 제시, 포괄적인 임상적 유용성 평가 등 의미있는 연구 결과에서, 그리고 고준영 책임연구원은NK유사 CD8 T세포 발견, 면역반응 새 관점 제시로 성과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최준용 교수는 “이 상은 많은 의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의 유행에 대비 더욱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케이메디켐과 바이오활성소재 기반 신약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알츠하이머 및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교류를 시작했다. 협약에 따라 △유기합성 및 바이오활성소재 분야 공동 연구 △알츠하이머 및 류마티스 관절염 등 신약 개발 공동 연구 △간문인력 교류 및 연구시설의 활용 △국가 연구과제 협력 및 의료 분야 전시전 참가 등을 하기로 약속하였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다파메트서방정’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슈가다파메트서방정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억제제 당뇨병 신약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Evogliptin) 5mg과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10mg, 서방형 메트포르민(Metformin) 1,000mg을 결합한 복합제다. DPP-4 억제제는 체중 증가 및 저혈당의 부작용이 없으면서 혈당조절이 가능하다. SGLT-2 억제제는 저혈당을 거의 일으키지 않으면서 혈당을 감소시키며, 체중 및 혈압 감소, 심부전 완화 등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장에서의 포도당 흡수를 감소시켜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개선한다. 한편, 동아에스티의 슈가논은 2015년 국내 26번째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승인을 받았다. 2015년에는 슈가논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슈가메트정’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슈가논과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 ‘슈가다파정’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과 함께 의료기기 제품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케이메디허브는 22년에 이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이하, 범부처 사업) 수행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3년에 선정된 사업은 범부처 사업의 맞춤형 인허가 지원분야로 전자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제품화에 거치는 모든 단계별 지원을 실시한다. 사업에서는 전자의료기기의 시제품 제작, 시험·검사, 기술문서 검토, GMP 관련 자문, 사용적합성, 임상시험, 해외 인허가 등 제품 개발의 여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연구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 별 전문적이고 세밀한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사용적합성센터, 메디팁과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또한, 본 과제와 22년에 선정된 범부처 규제대응 과제와 연계하여 인허가 및 보험등재 지원까지 포함된 의료기기 제품화 전주기 지원할 예정이다. ○ 22년에 선정된 범부처 규제대응 과제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