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사업총괄책임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가 11월 21일(목) ‘2024년 융합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디지털 헬스와 의료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융합심포지엄은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헬스와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실질적인 상용화를 위한 정보제공 및 네트워킹을 위해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책임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윤수영 교수,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장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박일호 교수 등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과 의료기기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의료기기 중심으로 보는 디지털의료제품법(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연구과 고동현 연구사) △디지털 치료기기 플랫폼(파이디지털헬스케어 채화성 연구소장)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설계 및 수행((주)헬프트라이알 서원석 부장)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의료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방안(한국산업기술시험원 오규협 선임연구원) △DRB(데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지용 교수가 ‘2024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구연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자율기능성 갑상선결절에 있어서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의 역할에 대한 재고(Reappraisal of the role of ultrasonography-guided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 in the management of autonomously hyperfunctioning thyroid nodules)’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악성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이전 연구들에 근거해 기존 진료 지침들에서는 자율기능성 갑상선결절에 대해 세침흡인검사를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 않지만, 자율기능성 갑상선결절에서 악성 가능성이 저평가되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또 자율기능성 갑상선결절 환자들의 반대쪽 갑상선엽에서 갑상선암이 발견되는 빈도가 비기능성 갑상선결절 환자들과 큰 차이가 없음을 증명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최근 추계 일일가족캠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환아 및 보호자 총 49명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직원을 포함한 외부 스텝들이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가족소통 ▲분과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DM멘토와의 만남 ▲식사 및 뷔페식에 대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005년에 시작한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의 일일가족캠프 행사는 당뇨 환아와 가족들 간 자조 모임의 기회를 가지고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교류의 장이 되어왔다. 또한, 난치성 질환인 1형 당뇨로 야기되는 환아와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안전한 야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준 위원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는 “의료진과 함께 자연스러운 야외 활동을 하며 환아와 그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질병을 잘 다룰 수 있는 훈련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나아가 환아들이 건강하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병두)은 지난 11월 23일(토) 해운대백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2차 백중앙의료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백대욱 이사장 직무대행, 이병두 의료원장과 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 원장단 및 주요보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차 발전세미나의 주제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백병원 운영 관리’로 세션 1에서는 4개 백병원 기획실장들이 ▲2025학년도 운영계획(부산백병원)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 경영,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다(상계백병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25 운영계획(일산백병원) ▲의료공백 해소와 진료기능 정상화를 위한 2025학년도 운영 관리(해운대백병원) 등 2025학년도 백병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앞서 발표된 병원별 운영 계획을 비전과 현실, 선택의 관점에서 논의하는 조별 분임토의와 발표가 이어졌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황경주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된 제62차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또 황경주 교수는 11월 24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된 제87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황경주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난임, 습관성유산, 폐경 및 복강경으로 1997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생식의학회, 대한페경학회,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등을 통해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급성심장정지 회복 후 이차적 뇌손상을 예방하는 ‘목표체온치료’가 이송 중인 환자에게도 실행 가능하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치료법을 이송 중인 구급차 내에서 빠르게 시작하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노영선·김기홍 교수팀이 서울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SMICU)를 통해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목표체온치료의 실행가능성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급성심장정지는 국내 연간 약 3만명에게 발생하며, 생존해 퇴원하는 환자가 10명 중 1명도 되지 않는 치명적인 응급상황이다. 응급 소생술을 통해 정상 심장박동을 회복하더라도 이차적 뇌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체온을 낮춰 뇌세포의 대사속도를 지연시키는 ‘목표체온치료’가 필요하며, 가능한 일찍 제공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송 중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목표체온치료에 대한 타당성과 안전성은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 구급차 이송 중에는 환자 상태 모니터링과 처치가 제한적이어서 이송 중 발생하는 변수에 대한 대응이 원활하지 않다고 알려졌다. 2016년 출범한 서울대병원 SMICU는 전문이송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김재림 교수 연구팀은 장기적 목표에 대한 끈기와 열정을 뜻하는 심리학적 특성인 그릿(GRIT)이 강할수록 불면증의 발병률 및 중증도는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불면증은 쉽게 잠에 들지 못하고, 잠에 들더라도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이 크게 낮아지는 질환으로 성인 3명 중 1명이 겪는다고 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며, 방치 시 정신 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과거 불면증 치료는 수면제 등 약물을 처방하는 것이 주를 이뤘다면, 비교적 최근에 들어서는 약물 치료에 앞서 수면을 방해하는 생각, 행동, 습관 등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끔 권고되고 있다. 단순 약물치료만으로는 치료효과에 한계가 있고, 의존성 및 내성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서다. 따라서 최근에는 불면증을 유발하는 환자의 특성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인지행동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불면증 치료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특히 심리적 특성은 불면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임과 동시에 후천적으로 교정이 가능해 인지행동치료에 반영하고자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연구팀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에서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해외 환아들이 의료나눔을 통해 치료받고 희망을 되찾았다. 부천세종병원은 몽골 국적 A군(9개월), B양(5개월), C군(6개월)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몽골 환아들은 모두 올 초 주치의 방지석 과장(소아청소년과)이 몽골 현지 의료봉사에서 직접 검진하고 초청한 환아다. 이들은 모두 퇴원해 최근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다.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A군은 태어나면서부터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간 벽(중격)에 구멍(결손)이 있는 심실중격결손(VSD)을 보였다. 결손은 매우 컸으며, 그로 인한 폐동맥 고혈압을 보였다. 또 대동맥과 폐동맥이 각각 50% 이상 우심실에 연결되는 심장 기형(양대혈관 우심실 기시)도 확인됐다. A군의 치료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입국 당시부터 호흡기 질환인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으로 39도 고열이 있어 열흘간 치료 후에 심장 수술을 받았다. 심장 수술 과정에서도 난관은 계속됐다. 매우 큰 결손을 막기부터가 까다로운 수술이었는데, 수술 성공 이후 심방과 심실 사이의 전도가 완전히 차단(완전방실차단)되는 상태를 보여 2주 후 인공심박동기 삽입술을 재차 받았다. 우측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FAMILY 심포지엄’을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FAMILY 심포지엄은 ‘Fertility AcadeMIc Learning sYmposium’의 약자로, 최신 난임 지견과 실제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치료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최지영 교수와 평촌 마리아의원 장은정 진료부장이 연자로 나서, 한국머크의 과배란 유도 주사제 ‘퍼고베리스®주’가 가진 임상적 우수성과 실제 임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최지영 교수는 ‘왜 퍼고베리스®주인가(Why Pergoveris®?)’를 주제로 r-hLH가 각각 태반성성선자극호르몬(hCG)과 폐경기성선자극호르몬(hMG)보다 우수한 임상적 이점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은 지난 21일, 자사의 C5 보체 억제제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질루코플란, 이하 질브리스큐)가 성인에서 항아세틸콜린 수용체(이하 항AChR) 항체 양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generalized Myasthenia Gravis)의 표준요법에 부가요법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질브리스큐는 이중 작용 기전의 C5 보체 억제제로서 신경근육 접합부의 보체 매개 손상을 억제한다. 또한 질브리스큐는 1일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제로, 한국에서 허가 받은 성인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중 자가주사가 가능한 최초이며 치료 옵션이다. 이번 질브리스큐의 허가 승인은 항AChR 항체 양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질브리스큐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 RAISE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질브리스큐는 경증부터 중증까지 이르는 환자의 증상을 신속하고 일관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유효성은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인체유래물은행 김선영 은행장(치과보존과)이 지난 21일(목) ‘2024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BP: Korea Biobank Project)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인체자원은행 네트워크의 인체자원을 활용한 학술적∙사업적 성과창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산업계와 바이오뱅크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김선영 은행장은 2020년 2월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은행장을 맡아 구강유래 인체자원 신규 발굴 및 가이드라인 개발, 치과계를 대표하는 인체유래물은행 네트워크의 확립을 통해 구강보건의료 R&D 활성화 및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11월 22일, 정우통상(주)이 병원 발전을 위해 1,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1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온 것으로, 누적 기부금은 총 7,000만 원에 이른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우통상(주) 정우용 회장, 정구빈 대표와 한경옥님이 참석하였다. 정우통상(주)은 청주 남이면 양촌리에 위치한 식료품 첨가물 유통업체로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와 함께하는 취약계층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국가예방접종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중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1,200명을 대상으로 자녀 필수접종 실태,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인지도, 백신 및 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확인하여, 예방접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확산하고 예방접종사업 운영에 개선할 점은 보완해 나가기 위해 실시하였다. 1. 자녀의 예방접종 실태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중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관해 ‘잘 알고 있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52.5%이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략은 알고 있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37.5%로 90.0%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6세 이하 어린이의 필수접종 항목 12개*에 대해 각 필수예방접종에 요구되는 횟수를 모두 접종하여 ‘접종 완료’로 응답한 비율은 대부분 90.0%를 상회하였고 12세 어린이가 접종 대상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HPV) 예방접종의 경우 60% 정도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답변하였다. 필수예방접종 항목 중 ‘하나라도’ 접종하지 않은 자녀를 둔 부모에게 필수접종을 받지 않은 이유를 물어본 결과 ‘접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년 11월 25일(월)부터 11월 26일(화)까지 이틀 간,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통합 최종평가대회와 함께 지역보건의료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최종평가대회와 워크숍을 통해 보건사업 근거 마련을 위한 국가 및 지역단위 국가건강조사, 심뇌혈관·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 등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한다. 보건소 실무자가 주 대상인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통합 최종평가대회」에서는 각 권역별로 우수한 결과를 낸 교육생들의 구연 발표와 포스터 전시를 양일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과정의 사전·사후 효과평가 결과를 공유한다. 동시에 개최되는 지역보건의료기관(보건소, 보건의료원) 기관장 대상의 「지역보건 의료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함으로써 질병관리청과 보건소 간의 업무 효율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후로는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의 핵심인 노인성 질환에 초점을 맞추어 ‘노인 건강관리 대응체계 발전 전략’, ‘파킨슨병 국내 현황 및 향후 관리 방향’,과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 건강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 진행
명지병원 난소암·부인암센터(센터장 송용상)가 지난 23일 7층 대강당에서 난소암의 혁신적 진단과 치료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난소암 항암제 내성 예측을 위한 혁신적 NGS RNA 시퀀싱과 DNN 모델 기반 임상 연구 출범’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석학 100여명이 참석해 난소암의 최신연구와 임상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은 ‘Clinical Trials in HGSOC : Opportunities and chanllenges’를 주제로 명지병원 송용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난소암의 진단과 치료법을 살펴봤다. 발표는 ▲Drug-resistant screening in Ovarian cancer(Medical&Bio Decision 이동우 CTO) ▲CAR-T therapy in Ovarian cancer(순천향대부천병원 박준식 교수) ▲Current landscape of ADC development in Ovarian cancer(세브란스병원 이정윤 교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Translation strategies to identify beneficial subgroups from CRS/HIPEC’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