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이하 개발원)은 여름철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뼈팔’ 등 극단적으로 마른 체형이 미의 기준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왜곡된 신체 이미지 유행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뼈팔’은 팔의 뼈 윤곽이 도드라지게 보일 정도로 매우 마른 팔을 미의 기준으로 삼는 표현으로, 정상 체중에서 심각하게 벗어난 상태를 미화하는 왜곡된 체형 트렌드 중 하나다. 실제로 SNS에서는 아이돌이나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의 마른 체형이 ‘이상적인 몸매’로 제시되며 이를 따라 하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뼈팔’, ‘뼈말라’ 등을 마케팅 키워드로 사용하여 지방분해, 지방흡입 등 미용 시술을 홍보하는 상업적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개발원은 이러한 유행이 극단적인 체중 감량을 조장하는 ‘프로아나(Pro-Ana)’ 문화나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로아나는 찬성을 뜻하는 접두어 ‘Pro-’와 거식증을 뜻하는 ‘Anorexia’를 합친 용어로, 거식증을 스스로 유도하거나 이상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섭식장애로 진단받은 환자 수는 2020년 9,474명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회장 조경순)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이중호)는 7월 29일(월) 오후 1시 30분,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고, 인구 변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인식 개선 및 환경 조성 사업 협조 ▲교육 프로그램 및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GSK가 8월 1일부로 구나 리디거(Gunnar Riediger)를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구나 리디거 대표이사는 2004년 GSK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Future Leaders Program)’을 통해 입사한 이후,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20년 이상 헬스케어 사업을 이끌어 왔다. 그는 GSK 브라질 백신사업부 총괄(Vaccines Business Unit Head) 및 바이오테크 사업부 총괄(BioTech Business Unit Head), 글로벌 백신 마켓 리드(Global Vaccines Market Lead) 등 주요 직책을 맡아 왔다. 구나 리디거는 2023년부터 GSK 콜롬비아법인 대표이사(Country President & General Manager)로서 백신, 스페셜티 메디슨, 종양학 포트폴리오의 주요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그의 리더십 아래 GSK 콜롬비아는 ‘2024년 콜롬비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다국적 제약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 그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를 주제로 9월 3일부터 3일간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하는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의 사전등록 신청을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번째 개최되는 GBC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환자단체 등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규제 동향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과 규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소통의 장으로, 급속도로 성장 중인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신속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2025 GBC에서는 9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키코 나카타니, 로버트 랭거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의 특별강연과 전문 분야별 포럼(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 및 품질 포럼 등), 글로벌 규제당국자 1:1 미팅,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관리 정책토론회, 청년 대상 멘토링(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등이 진행된다. 바이오의약품 및 GBC에 관심 있는 누구나 8월 29일까지 GBC 대표 누리집에서 무료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부천시 소사구에 이웃돕기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2016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과 ‘함께해요 with 부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같이 매년 1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간호봉사단·세종봉사단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지역 내 어르신 나들이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의료서비스 및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소사구 내 1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배분해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가 수입해 판매한 베트남산 용과에서 잔류농약 티아벤다졸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티아벤다졸은 감귤류, 고구마 등에 사용되는 살균제이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 회수 대상 제품 > 수입·판매업체 (소재지) 제품명 (유형) 수출업체 (원산지) 수입량 (kg) 생산년도 부적합 내역 검사항목 기준치 (mg/kg) 검출치 (mg/kg)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주) (서울시 강남구) 용과 (농산물) HOANG PHAT FRUIT COMPANY LIMITED (베트남) 10,500 2025 티아벤다졸 0.01 이하 0.11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제제파크가 수입해 판매한 프랑스산 해초 소금에서 중금속 비소가 기준치(0.5 mg/kg 이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4년 11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회수 대상 제품 > 수입·판매업체 (소재지) 제품명 (식품유형) 수출업체 (생산국) 수입량 내용량 제조일자 (제조번호) 부적합 내역 검사 항목 기준치 (mg/kg) 검출치 (mg/kg) 제제파크(주) (경기도 용인시) 해초 소금 (가공소금) SAS BOURDIC (프랑스) 231 kg 250 g 2024. 11. 7. (B24312) 비소 0.5 이하 2.5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항생제내성 감시 분야 WHO 협력센터(이하 WHO 협력센터)로 재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국가에 전문 기술을 지원하고, 국제 항생제내성 감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현재 전 세계 21개국 37개 기관이 WHO 항생제내성 감시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기관들은 글로벌 항생제내성 감시(GLASS)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감시 매뉴얼 개발, 실험실 역량 강화, 교육·훈련, 항생제내성 검사 능력 평가(EQA) 운영 지원 등을 수행하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16년 GLASS에 가입한 이후, WHO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항생제 내성균 조사사업인 Kor-GLASS(Global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eillance System in Korea)를 독자적으로 설계·운영해왔다. 이 체계는 WHO GLASS의 네 가지 핵심 원칙인 ▲대표성 ▲전문성 ▲표준화 ▲현지화를 충실하게 반영한 우수한 모델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2021년 WHO 협력센터로 처음 지정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
올해도 삼복(三伏) 더위와 폭염이 기승이다. 어떻게 하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을까?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이준희 교수는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체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방식으로 몸을 돌보는 것이 여름철 건강관리의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유독 더위 많이 타는 사람이 있다?기초 체력 약한 ‘소음인’ 주의 필요 사상의학에서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외형, 심리, 증상,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크게 4가지로 사람의 체질을 구분하며, 특징은 다음과 같다.소음인 소화기능과 순환기능이 약하며 급격한 체액 소모 발생 소양인 열이 많아 폭염 시 체내에 열이 쉽게 축적되어 비정상적 체액 소모 발생 태음인 에너지 대사가 느리고 노폐물 배설이 원활하지 못해 전신 순환 장애 발생 태양인 불필요한 폭발적 에너지 소모가 자주 발생 이준희 교수는 “지속되는 폭염에 본인도 모르게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이는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기초체력이 약한 소음인은 식욕부진, 탈력감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찬 음식보다는 오히려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체질별로 살펴보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 연구팀(강석호 교수, 심지성 교수, 노태일 교수, 윤성구 교수)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원장 오상록) 정영도 박사 연구팀(정영도 박사, 이관희 박사, 금창준 박사 후 연구원, 염혜진 연구원)이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광암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침습적 검사 없이도 소변 샘플만으로 방광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네이처 자매지(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KIST와 고려대 의대의 임상중개 연구지원 프로그램에서 이어진 성과로, 다기관 협력의 성공적 사례로서 주목받고 있다. 방광암은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95%에 달할 만큼 완치율이 높지만, 재발율이 70%에 이를 정도로 관리가 어렵고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진단이 늦어지면 방광 전체를 제거하게 되어 인공 방광을 만들거나 소변 주머니를 착용하는 등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 또한 기존의 방광경 검사는 정확도가 높지만, 침습적 검사의 한계점으로 고통과 ▲Nature Bi
외래 기반의 조기 완화의료가 진행암 환자의 임종기 응급실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화의료 외래로 의뢰된 시점이 한 달씩 빨라질수록 임종기에 응급실을 방문할 확률이 16%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다 이른 시기부터 완화의료 외래로 의뢰된다면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삶의 마지막까지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진료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행암 환자는 통증·호흡곤란·전신쇠약 등으로 응급실을 자주 방문하며, 기존 보고된 바에 따르면 45%의 진행암 환자가 임종기(사망 전 1개월)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급실은 고강도 치료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 임종기 환자를 위한 돌봄 장소로는 적절하지 않으며, 이에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최소화하는 완화의료 외래의 역할이 중요하다. 완화의료 외래는 진행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증상 조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및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돌봄 계획 수립 등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말기 이전부터 환자가 가치와 선호에 따라 치료 방향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 서비스다. 그러나 완화의료 외래의 효과가 연구된 바는 드물었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정
폐암을 비롯한 위암 등 고형암에서 ‘MET’ 유전자 표적 치료가 핵심으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이기쁨 교수, 심주성 전공의 연구팀은 과도하게 발현된 MET 유전자를 표적 치료하는 전략을 비소세포폐암(NSCLC)을 넘어 다양한 암종으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30일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종양학 학술지 ‘네이처 리뷰스 임상 종양학(Nature Reviews Clinical Oncology, IF 82.2)에 게재됐다. MET 유전자는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한다. 임상 현장에서는 MET 유전자가 과도하게 발현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유전자를 표적 치료했을 때 항암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돼,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주요 표적으로 자리 잡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MET 유전자 표적 치료 전략을 폐암뿐만 아니라 다른 고형암에 확대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장암, 위암 등에서도 MET 유전자 이상이 발견돼 표적 치료가 가능해서다. MET 유전자 과발현 여부를 조기에 검사하고 치료 시기를 조절하면 항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로 여러 고형암을 대상으로 MET 유전자 억제제 단독 사용은 물론, 면역항암제나 항체약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송진희 연구교수, 최용훈 교수)은 대장암의 위치와 성별에 따른 분자생물학적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오른쪽 대장암에서 암세포가 면역을 회피하는 유전자가 강하게 활성화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장암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배출하는 맹장, 결장, 직장 등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국내에서 연간 3만 3158명(국가암정보센터, 2022년)의 발생자를 기록하며 갑상선암과 근소한 차이로 전체 암 발병률 2위에 집계되고 있다. 최근 젊은 남성에서 발병률이 높아 남성암이라는 오해도 있으나, 실제로는 환자의 약 40% 가 여성이며 여성 암 중에서도 세 번째로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대장암은 남녀 모두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성별에 따른 질환의 양상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여성에서는 우측(상행결장 등) 대장암의 비율이 절반을 넘고 편평한 톱니모양의 선종에서 진행돼 조기 진단이 어려운 반면, 남성은 좌측(하행결장 등) 대장암의 비율이 높고 관상 선종에서 시작하며 발병 시기도 평균 5-7년 빠르다. 이러한 차이는 대장암의 성별 특성이 발병 위치뿐만 아니라 암이 생기고 자라는 경로 자체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7월 28일(월) 본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일산동구 재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일산차병원은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집에 머물며 살아가는 재가 장애인을 위해 위생매트, 기저귀, 물티슈, 동작감지 센터, 유산균 등 방문 재활 서비스에 필요한 재활 물품을 일산동구보건소에 기부했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호천사기금으로 물품을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 일산동구보건소 홍효명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대상자를 선정해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30여 년간 글쓰기 교육 현장을 이끌어온 이가령 교수가 신간 '고수의 글쓰기'를 통해 한 문장이라도 잘 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실용적 글쓰기 비법을 공개했다. 이가령 교수는 책에서 기존의 단순한 나열식 글쓰기를 넘어선 창의적 글쓰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나는 어제 집 근처 공원에 갔다. 바람이 불고 날씨가 좋았다"와 같은 평범한 서술 대신, "맑은 하늘 아래 바람이 솔솔 불어와 기분이 절로 상쾌해졌다. 벤치에 앉아 있다가 문득, 한참을 지나간 가을 냄새가 남아 있는 걸 깨달았다"처럼 '느낌 좋아 보이게' 쓰는 것이 고수의 글쓰기라고 설명한다. 이 교수는 3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쓰기를 5단계로 체계화했다. 1단계 글감 찾기, 2단계 서사력 키우기, 3단계 표현력 완성하기, 4단계 어휘력 늘리기, 5단계 철학 녹이기가 그것이다. 특히 글감 선택에서는 "글은 넓게 펼치는 것이 아니라 좁게 들어가는 일"이라며 "주제는 한껏 좁히고 그 안에서 단 하나의 장면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반려견과의 관계를 다룰 때도 전체적인 이야기보다는 '노견을 위해 밥을 불리는 조용한 시간' 같은 구체적 장면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표현력 향상을 위해서는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