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10.0℃
  • 구름많음강릉 10.8℃
  • 연무서울 11.1℃
  • 박무대전 7.4℃
  • 흐림대구 6.9℃
  • 흐림울산 8.3℃
  • 구름조금광주 8.0℃
  • 흐림부산 11.6℃
  • 맑음고창 10.7℃
  • 구름많음제주 15.5℃
  • 맑음강화 9.4℃
  • 구름많음보은 3.1℃
  • 구름많음금산 5.1℃
  • 흐림강진군 7.7℃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9.9℃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인공지능, 이제 사람처럼 본다

경희대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강성준 교수팀,뉴로모픽 컴퓨팅 기술 활용해 사람처럼 시각정보 처리하는 광 시냅스 소자 개발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강성준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에 사람의 눈을 달았다. 강성준 교수 연구팀은 사람처럼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차세대 광 뉴로모픽 기술을 개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의료 영상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시각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그 탁월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문지 의 9월 19일(목)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인공지능은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 의료 진단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시각정보 처리는 그 발전 속도에 미치지 못해 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 컴퓨팅 구조로는 시각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뉴로모픽 컴퓨팅은 인간의 신경망을 모사해 데이터를 처리한다. 메모리와 프로세서가 통합돼 데이터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뉴로모픽 기술은 인공지능이 인간과 가까운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도록 유도해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AI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린다.

연구팀은 뉴로모픽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등 다섯 가지 파장을 처리하는 광 뉴로모픽 소자를 개발했다. 광 시냅스 소자는 512개 이상의 전도 상태를 구현해 다양한 파장의 광신호를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시각 범위를 뛰어넘는 영역의 파장을 단일 소자 내에서 처리할 뿐만 아니라 빠르고 정확해 차세대 인공지능 기반 시각정보 처리 기술의 핵심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국제백신연구소 백신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연례점검회의 개최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11월 21일(금)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제롬 김)에서 백신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청-국제백신연구소 연례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우리 정부가 유치한(‘94년)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중저소득국 감염병 퇴치 및 백신 개발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 정부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점검회의는 양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11월 21일(금)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제롬 김)에서 백신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청-국제백신연구소 연례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우리 정부가 유치한(‘94년)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중저소득국 감염병 퇴치 및 백신 개발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 정부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점검회의는 양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국제백신연구소의 ‘25년 성과와 ’26년 주요 계획을 공유하고, 백신 연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아동학대 예방 위한 ‘2025 새싹지킴 캠페인’ 개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아동학대예방의 날(매년 11월 19일)을 맞아 21일 병원 4층 대강당에서 ‘2025 새싹지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권리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수준을 높이고, 학대 피해 아동 및 아동학대 대응 기관 종사자를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경기도 내 3개 시(용인‧이천‧여주)의 관공서, 민간 기관 및 단체 등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관계자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 환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이기주 사회사업팀장의 인사말과 김은경 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이어 1부에서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희연 교수가 ‘아동학대의 정신과적 평가 및 치료’, 최대헌심리상담연구소 최대헌 소장이 ‘말 씨앗 – 사육과 양육의 경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후에는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의 주관으로 대강당 앞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피켓 캠페인, 캘리그래피 이벤트 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과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한 새싹지킴 콘서트가 이어졌다. 일렉바이올리니스트 유주, 그룹 V.O.S의 박지헌, 전태익 밴드가 무대에 올라 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