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
  • 구름조금강릉 9.8℃
  • 흐림서울 4.9℃
  • 흐림대전 4.7℃
  • 흐림대구 4.8℃
  • 흐림울산 6.3℃
  • 흐림광주 8.0℃
  • 흐림부산 9.6℃
  • 흐림고창 9.4℃
  • 흐림제주 12.2℃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2.9℃
  • 흐림강진군 6.2℃
  • 흐림경주시 2.6℃
  • 흐림거제 7.0℃
기상청 제공

체육의 날, 비만 운동부족 남자들 '이것' 가능성 경고

남녀를 불문하고 다이어트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특히 다소 관심이 없을 것 같은 남성의 경우에도 운동이나 비만클리닉에 방문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이러한 비만의 경우 성기능장애과 깊은 관련이 있다살이 찌면서 몸 속 지방조직이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변화시키는 아로마테이즈라는 효소를 만들게 되면서 남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여성이나 남성 모두 기초대사량이 점점 떨어지게 되는데도 사회경제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접어든 남성들의 경우 잦은 회식이나 술자리로 인해 비만 비율이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비만뿐만 아니라 근력 또한 남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데근력은 건강 유지하는 주춧돌 구실을 하지만 30세 이후부터 매년 감소하게 된다근력 감소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줄면 속도가 더욱 빨라지며근력이 빠져 하체가 부실해지면 당뇨병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일상생활에서 적절한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면 삶의 질이 급격히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매우 낮은 사람은 성적인 흥미가 줄어들고 성기능도 저하된다테스토스테론이 성욕을 유지하고 발기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남성호르몬이 떨어진 사람은 성적인 생각 자체가 줄어 잠자리 횟수가 감소할 수 밖에 없다정액의 질도 나빠지고 사정액의 양도 줄어든다.


비뇨기과  전문의인 “성기능장애에 영향을 끼치는 질환이 있다면 그 질병을 치료해야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장애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따라서 평소 꾸준한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근력 향상체지방 감소혈액순환 촉진을 도모해 보는 게 좋으며적당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주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이어 “병원에서는 경구용 약물남성호르몬 보충 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약물치료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발기부전 증세가 심해 약물치료가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발기기능을 대신할 보형물을 삽입하게 되는데 환자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만 확실한 치료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따라서 숙련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증상과 상태에 맞는 예방법 및 치료방법을 설정해보는 것이 좋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94명에 인증서 수여… “예방부터 사회복귀까지 체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인증을 취득한 94명에게 식약처장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인력은 예방교육강사 49명, 사회재활상담사 45명이다. 식약처는 급변하는 마약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에서 재활까지 이어지는 전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 교정시설, 군부대, 소방재난본부, 보건소, 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을 공식 인증해 체계적인 교육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방교육강사는 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맡는 전문 강사다.사회재활상담사는 ‘함께한걸음센터’에서 재활교육·상담·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보호관찰소와 교도소 등에서 재활 전문가로 활동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장에서 마약류 재활 지원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는 제도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평가 체계를 분리해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은 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비대위, 전 회원사 CEO 대상 긴급 설문조사...약가제도 개편안 관련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산업계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및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로 활용된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그리고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이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 혁신성 및 수급안정 우대 항목 적용 여부와 향후 제네릭 출시 계획 수정 의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은 개별 기업 또는 CEO의 의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홀뮴레이저 시스템’ 선도적 도입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가 기존 치료법으로 제거가 어려웠던 난치성 담관결석 환자를 위해 ‘홀뮴레이저 시스템(Lumenis Pulse 30H)’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담관결석은 일반적으로 내시경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을 통해 제거하지만, 결석의 크기가 1.5cm 이상으로 크거나 담도 직경이 좁은 경우 기존 내시경치료만으로는 완전한 제거가 어려울 수 있다. 이와 같은 난치성 담관결석은 결석을 잘게 부수는 ‘쇄석술’ 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이번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도입한 홀뮴레이저 쇄석술은 내시경에 ‘홀뮴레이저가 장착된 특수 카테터 타입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에 직접 접근한 뒤, 고출력 레이저 에너지로 결석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분쇄하는 치료법이다. 새로운 홀뮴레이저 시스템은 레이저가 결석 표면의 수분을 기화시키는 광열 효과를 이용해 결석을 분쇄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결석의 성분과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쇄석술 대비 결석 제거율은 높고 합병증 발생 위험은 낮으며, 고출력 레이저 사용으로 시술 시간은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장은 “새 홀뮴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