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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오가노이드사이언스,재생 의학 및 ATMP로... 독일 25억 원 규모 공공 자금 지원 선정

오가노이드사이언스(주)(ORGANOIDSCIENCES, 대표 유종만)가 재생 의학 및 ATMP(첨단치료의약품)로 25억 원 규모 독일 공공 자금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

앞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주)는 2023년 아톰(ATORM-C)으로 ATMP 인증 받은 바 있다. ATMP는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조직공학 제품을 포함, 기존 의약품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대안이다. 세계적 수준의 의료 시스템과 ATMP 규제 체계를 갖춘 독일은 이를 발전시키고 상용화하기 이상적인 곳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주)는 10월 1일부터 2년에 걸쳐 공공 자금을 지원 받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주)는 올해 람다 바이오로직스(Lambda Biologics GmbH)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독일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지원은 세계 시장 입지 구축은 물론, 재생 의학 및 ATMP(첨단치료의약품) 개발 분야 미래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테슬라(Tesla), 바이오엔텍(BioNTECH), 큐어백(CureVac) 등이 독일 공공 자금 지원을 통해 기술을 인정 받고, 기업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매김한 바 있다. 

독일의 ATMP에 대한 지원과 규제 환경은 바이오테크 기업 성장에 좋은 조건을 제공한다. 일례로, 병원 면제(Hospital Exemption, 일반 절차보다 환자에게 빠르게 도달하는 제도) 경로가 있어 치료법 적용이 용이하다. 또한, 학계, 산업계, 규제 기관 간 협력으로 상당한 자원을 제공해 유럽 내 큰 규모의 ATMP 임상시험을 주도한다. 

독일은 병원 면제 경로로 2022년 4월 기준, 9개 ATMP가 적용되었으며, 타 유럽 국가에 비해 빠른 상환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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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소리장애 어린이 위한 AI 음성 인식 기반 평가 프로그램 개발 장대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말소리장애(조음음운장애) 어린이를 위한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의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말소리장애는 말소리가 부정확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로, 말소리장애가 있는 어린이의 경우 언어 발달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회적 상호작용과 학습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현재 말소리장애 진단은 언어재활사가 직접 어린이의 발화(發話)를 전사(轉寫)하고 오류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22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말소리장애 진단에 AI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해 조음검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자 했다. 연구팀은 AI 음성인식 평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말소리장애 어린이 137명으로부터 총 90분 분량의 음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E2E(End-to-End) 음성인식 모델의 개발 및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또 프로그램 성능 검증을 위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